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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가 머니? 1주차2024년 03월 05일 화요일 저녁방송

제작 : 김수빈 / 아나운서 : 김아린 / 기술 : 이지영

(S1: (여자)아이들 - Nxde [02:58])

안녕하세요. 먼저

‘에드바르 뭉크’전 경매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의 경매 작품은 

총 세 점인데요. 구매를 

원하시는 작품이 있다면 

패들을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경매에서 낙찰된 금액은 

절대 취소가 불가하다는 점

알려드리며 (쉬고) 꼭 신중하게 

응찰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경매는 ‘마라의 죽음’, 

‘인생의 춤’, ‘절규’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그럼

오늘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1: EXO – HURT [03:39])

‘에드바르 뭉크’는 

1863(천팔백육십삼)

노르웨이에서 오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는데요. 

이후 가족들의 잇따른 죽음은

뭉크의 작품세계에 절망과 

공포만을 남기게 됩니다.

뭉크의 그림에는 공통된

특징들이 있는데요. 특히  

강렬한 색채와 과감한 터치는 

인간 내면의 두려움을 극대화

시키죠. 첫 번째로 보여드릴

작품 (쉬고) ‘마라의 죽음’은

프랑스 혁명 시대의 

정치가인 ‘장 폴 마라’를 

그린 것입니다. 그는 정치적 

신념이 다른 여성, ‘코르데’의

칼에 찔려 죽었다고 하죠.

(M2: 트와이스 – Hell In Heaven [02:59])

그림 속에는 장 폴 마라의 

시체와 함께 (쉬고) 코르데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배경은 가로선과 세로선을

여러 차례 교차시키는 

기법으로 그려졌답니다.

이 기법을 통해 캔버스에서도

생동감을 느낄 수 있죠.

자, 그럼 경매를 시작해 볼까요?

대리 경매로 최고가 600억,

온라인에서 610억

나왔습니다. 더 이상 

없으십니까? 응찰가 세 번 

외치고 끝내겠습니다. 

610억, 610억, 610억!

400번 입찰자분께 낙찰 

되었습니다. 경매 시작부터 

큰 호가가 나왔네요. 오늘 

작품의 주인공이 세기의 

화가 뭉크이기 때문이겠죠.

(M3: f(x) – 나비 [02:57])

이 열기를 이어서 뭉크의 

다음 작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람과 사랑, 그리고 죽음을 

주제로 하는 ‘생의 프리즈’ 

연작 중 하나죠. 바로, 

뭉크의 비극적인 첫사랑을 

그린 ‘인생의 춤’ 소개해 드릴게요.

그림의 배경에는 뭉크가 

즐겨 찾던 노르웨이의 (쉬고)

‘오스고스트란드 해변’ 속

풀밭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 속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세 명의 여인인데요.

그 사이에 서 있는 남성이

바로 뭉크의 모습이죠. 

이러한 뭉크와 세 여인의 

배치는 그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M4: 레드벨벳 – ZOOM [03:04])

뭉크와 춤을 추고 있는 

여인은 그의 첫사랑이었죠. 

그러나 그녀는 유부녀였기에

뭉크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다른 두 여인은

뭉크가 지금까지 만났던

연인들을 뜻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녀들의 얼굴은 

일그러져있고 뭉크의 표정도

서글퍼 보이죠.

첫사랑을 잊지 못한 뭉크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인생의 춤’, 경매 시작하겠습니다.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데요. 현장 경매에서 

250억으로 시작합니다!

혹시, 260억 있으실까요?

네, 현장 260억 받았습니다.

더 없으시다면 260억으로

낙찰하겠습니다. 260억,

260억, 260억! 3번 입찰자분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M5: 블랙핑크 – Pretty Savage [03:19])

벌써 마지막 작품인데요.

뭉크의 인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림, 

‘절규’입니다. 왜곡된

얼굴선 처리와 함께

삼원색에 맞춘 배색이 

특징이죠. 이런 점은

더욱 강렬한 색채 효과를

느끼게 합니다.

그림 속 공포에 질려 

귀를 막고 있는 사람은 

뭉크 자신이에요.  

자연에 압도당한 뭉크가

마치 비명을 지르는 모습처럼

보이죠. 그러나 사실은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

어디선가 들리는 절규

소리에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M6: 러블리즈 – 자각몽 [03:07])

상단의 핏빛 구름은

불타고 있는 것처럼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해요. 이는 뭉크의 

절망적인 심리상태를 잘 

나타내죠. 뭉크에게 

그림이란, 참혹한 현실에

맞설 수 있었던 유일한 

방어막이라 생각되네요. 

뭉크의 그림 중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죠.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였던

‘절규’의 경매 (쉬고)

1258(천이백오십팔)억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1258억 2000만원

나왔습니다! 뭉크 미술관에서

응찰해 주셨는데요. 추가

응찰자가 없다면 지체할 필요

없이 바로 낙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S2: IKON – U [03:19])

치열한 경합 끝에 작품들의

주인이 정해졌네요. 현장에서 

작품을 낙찰받으신 분들은 

자리에서 잠시 대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있을 

‘파블로 피카소’전 경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만 경매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빈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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