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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생과방 12주차2023년 05월 19일 금요일 점심방송

제작 : 심지연 / 아나운서 : 빈성운 / 기술 : 심지연

(S1 : 정세린&김준석 - 궐 [02:29])

어서오시게. 난 이 곳의

대령숙수 빈성운일세.

오늘 자네가 나를 도와

전하께 올릴 다과상을 차린다고

들었네. 시간이 없으니

얼른 시작하도록 하지.

오늘 진상품으로 새콤한

자두가 들어왔더군.

그렇다면, 달달한

자두과편은 어떤가?

짙은 자줏빛의 색감을

내기 위해 흑자두도

넣어보세. 또한 녹두 전분을

사용하여 찰진 식감도

내보도록 하지.

(M1 : 로켓펀치 - JUICY [03:19])

우선, 깨끗이 씻은 자두에

칼집을 내주게. 칼집을

따라 자두를 살살 돌려주면

반으로 쉽게 갈라진다네.

말캉한 자두 과육만

사용하기 위해 씨를

빼주시게나. 그런 다음

맷돌에 자두를 갈아주게.

다 갈아진 자두는 가는

체에 내려 과육과 과즙을

분리해 주어야 하네.

주걱으로 저어준다면

더욱 쉽게 분리할 수 있지.

자, 이제 과즙을 끓여볼까?

분리해 둔 과즙을

솥에 붓고 설탕을 세 냥

넣어주시게나. 소금도

한 꼬집 넣어 준 뒤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여주시게.

끓이는 동안 거품이

생기면 색이 탁하게

되므로 바로 거둬주시게나.

(M2 : SHINee - 데리러 가 [03:44])

이제 이남박 안에

물 두 냥, 녹두 전분 두 냥을

풀어 잘 섞어 주게나.

너무 되직하면 뭉칠 수

있으니 물을 조절해 가며

묽게 만들어 주시게!

그다음 끓여놓은 과즙에

녹두전분 물을 넣어보세.

중약불에서 주걱으로

계속 저으며 끓여야 한다네.

이렇게 계속해서

저어야 과편이

찰기 있게 만들어지지.

자두가 조청 정도의

점성이 되면 거의

완성이 된걸세. 이제

준비해 둔 과편 틀에 넣고

굳히면 새콤달콤한

자두과편 완성이라네!

(M3 : 비비지 - LOVEADE [03:39])

이렇게 만든 자두과편은

마치 도토리묵같이

찰지고 탱글하지.

또한 먹다 보면 보들보들

하면서도 톡톡 끊기는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라네.

달고 상큼한 맛이 더위를

물리치기에 딱일세.

자두는 소화 기능에 좋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지. 자두과편과

함께 오늘 올릴 차는

시원한 보리차가 어떤가?

보리차의 고소한 맛이

상큼한 자두과편과 퍽

잘 어울리지 싶네.

보리차를 담을 다기와

함께 찻잔에는 얼음을 넣어오고

다식을 올릴 식기를 가져오게나.

일각이 다 되었으니 얼른

전하께 다과상을 올려보세.

(S2 : TXT - Our Summer [03:30])

전하께서 오늘의 다과상을

매우 흡족해하셨다는군.

자네 덕에 오늘 무사히

끝낼 수 있었어. 수고 많았네.

오늘의 일과는 끝이니

들어가서 푹 쉬도록 하게.

심지연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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