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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3주차2023년 03월 14일 저녁방송

제작 : 이지영 / 아나운서 : 조수현 / 기술 : 심아현

 

(S1 : Moby - Extream Ways [4:58])

안녕하십니까, 그것이 알고 싶다의

조수현입니다. 여러분은

미스터리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알고

있는 미스터리,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세계 곳곳에

숨겨진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찾아, 지금부터 파헤쳐보시죠.

오늘의 미스터리는

고려시대 최정예 부대,

삼별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삼별초는 고려 말 몽골의

침략에 끝까지 저항하다

역사의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삼별초의

마지막 행방에 대해

알아보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M1 : 이창섭 – Freedom [3:48])

고려 후기, 삼별초는

왕실에서조차 포기한

대몽항쟁을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고려와 몽골의

연합 작전으로 결국 1273년,

제주도에서 섬멸하게

되었죠. 아직도 제주도에는

삼별초의 마지막이 담긴

요새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삼별초의 역사가

제주도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등장했는데요.

뜻밖의 장소에서 삼별초의

흔적이 발견되었죠. 그

장소는 바로 '일본'입니다.

(M2 : Ed sheeran - shivers [03:28])

2007년 일본의 고고학자

'아사토 스스무'는 고려의

삼별초가 '류큐' 왕국

건국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현재 일본의

오키나와인 류큐는 12세기

당시 수렵과 채집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 급격하게

발달했습니다. 그렇게

15세기 무렵, 류큐

왕국이 건국되었죠.

고고학자들은 류큐 왕국의

출현과 성장에 의문을

가졌고, 그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삼별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증거는 바로 1994년,

우라소에시 성에서

발견된 기와인데요.

그 기왓장에는 ‘계유년

고려와장조’ 즉, 계유년에

고려장인이 만든 것이라는

뜻의 한자가 적혀있었던

것입니다. 놀랍게도

삼별초 섬멸로 기록된

1273년이 바로 계유년이죠.

(M3 : Valley of wolves - We are legends [03:32])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같은 곳에서 13세기경

제작된 연꽃무늬 수막새가

출토되었는데요. 이는

삼별초 근거지에서 출토된

수막새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삼별초가 류큐

왕국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에 힘을 더해주었습니다.

류큐 왕국에서 발견된

고려의 유물과 삼별초의

섬멸 시기는 모두 관련이

있어 보이죠. 이를 통해 류큐

왕국과 삼별초의 관계를

눈여겨볼 수 있습니다.

사라진 고려의 삼별초는

정말 류큐 왕국의 문명을

이끌었던 걸까요?

지금까지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입니다.

(S2 : 우기 – not cinderella [04:02])

오늘의 미스터리는 여기서

끝입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죠. 믿기 힘든 사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을 테니 말입니다.

저희는 새로운 미스터리를

찾아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지영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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