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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빅 10주차2022년 11월 04일 금요일 저녁방송
  • 안정빈 라디오부장
  • 승인 2022.11.04 18:20
  • 댓글 0

제작 : 안정빈 / 아나운서 : 조수현 / 기술 : 김보경

(S1: Galantis – Satisfied [02:35])

지금까지 이런 발명품은

없었다! 안녕하세요. 씽크빅

연구소의 조수현 박사입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저희 발표회에 참석해주셨는데요.

이번엔 어떤 발명품을

들고 왔을지 기대되시죠?

그럼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발명품은

(쉬고) ‘오로라 생성기’입니다.

이 오로라 생성기를 사용하면

북극권이나 남극권이 아니더라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데요.

어떻게 발명한 건지 궁금하시죠?

바로, ‘자기장’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랍니다.

(M1: 윤하 - 오르트구름 [03:26])

지구는 정말 신비로운 곳이에요.

가끔씩 사진이나 글로 소개되는

지구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보면, 꼭 한 번쯤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것이 바로 ‘오로라’였는데요.

한국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오로라

생성기’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오로라는 주로 북극권과

남극권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천문현상이에요. 초고층

대지 중에 형형색색의 발광이

나타나는 것이죠. 이 때문에

오로라를 ‘극광’이라고도 부른답니다.

(M2: 원위 - 궤도 [03:43])

그럼 지금부터 오로라의 생성

원리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지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행성은 극지방 가까이에서만

오로라가 나타난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쉬고)

‘자기장’ 때문인데요. 태양에서

날아오는 대전입자가 지구

가까이에 오면 대부분 지구

자기장 밖으로 흩어집니다.

하지만 그 중 일부 입자는

‘밴 앨런대’에 붙잡히게 되죠.

‘밴 앨런대’는 지구 자기권 내로

유입된 고속의 대전 입자들이

지구 자기장에 붙잡혀 (쉬고)

남북으로 왕복 운동하는

영역을 말합니다. 태양풍에서

지구 반경의 약 10배 공간까지

퍼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M3: 세븐틴 - HOT [03:17])

밴 앨런대에 붙잡힌 대전

입자들은 북극과 남극으로

모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상층 대기와 충돌하면서

빛을 내는 ‘오로라’이죠.

아 참, 태양에서 대전 입자가

날아올 수 있는 이유는

‘태양풍’ 때문인데요. 태양풍은

태양의 흑점으로부터 나오는

안개 형태의 가스를 말한답니다.

이처럼 오로라는 태양 흑점의

활성화와 관계가 있으며,

많아졌다 적어졌다를 반복해요.

태양의 활동이 활발하면

흑점도 많아져서 강한

태양풍이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지구에 붙잡히는

대전 입자도 매우 많아져,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이

극지방뿐만 아니라 중위도

남쪽으로 확대되기도 하죠.

(M4: 황소윤 - FNTSY [03:23])

한국에서 평생 오로라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1770년에 전 세계적으로

오로라가 9일 동안 관측이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는

이에 대한 기록이 없었습니다.

해당 날짜의 승정원일기에

거의 매일 비가 왔다는

기록으로 보아 (쉬고) 궂은

날씨 때문에 오로라를 관찰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돼요.

사실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에 오로라로

추정되는 기록은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그 기록을 다

합치면 수백 차례 정도

된다고 하죠. 이를 통해 당시

태양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마 한국보다 위도가 높은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오로라가

훨씬 자주 관측되었을 겁니다.

(M5: 엑소 - Gravity [03:54])

오로라는 태양풍의 강도와

대기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녹색은 많은 양의 산소가

대기권에 노출되어 생기는

것이고, 붉은 색은 적은 양의

산소 때문에 생성되죠.

보라색은 질소 분자들의

이온화 때문에 나타난답니다.

오로라는 발생하는 위치 또한

계속해서 변하는데요. 이는

자기극이 시간에 따라

계속해서 움직이기 때문이죠.

보통 낮 시간대 강했다가

심야에 접어들수록 오로라가

약해집니다. 커튼 모양의

오로라는 저녁 때 가장

선명하게 빛나다가 한밤중에는

상단 부분이 내려와요. 그러다

새벽 시간대에는 완전히 사라진답니다.

저는 오로라가 새벽에 가장

빛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반전이었어요.

(M6: NCT DREAM - 미니카 [03:18])

그럼 이제 ‘오로라 생성기’

사용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오로라가 잘 보일 수

있는 밤에 야외에 나가주세요.

그런 다음 파란색의 작동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자기장과 태양풍이 형성되면서

아름다운 오로라를 볼 수 있어요.

오로라의 생성시간이 1시간으로

자동 설정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시간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오로라의 색은

대기 산소량 버튼을 조절하여

바꾸실 수 있어요. 오로라를

보러 북극까지 가야하나

싶었던 분들! 이 ‘오로라 생성기’를

사용해보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S2: Conan Gray – Maniac [03:05])

오늘 소개해드린 발명품은

어떠셨나요? 제가 정말 고심해서

만든 발명품인데 (쉬고)

반응을 보니 실패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도

널리 홍보해주시고, 다음 발표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조수현 박사였습니다.

안정빈 라디오부장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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