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대방송 · 0930 목 점방 스테이SEE

제작 : 유수민 / 아나운서 : 진 솔 / 기술 : 유수민

(S1 : Avril – Here’s To NEver Growing Up [03:34])

오늘도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

방문하신 승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와~ 정말

많은 분들이 ‘스테이씨’ 투어

프로그램에 신청해주셨네요~

출발하기 전 잠깐!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역은

넓어서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저를 잘 따라와 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투어를 시작하겠습니다!

(M1 : MAX – Still New York [03:44])

뉴욕은 ‘꿈과 낭만의 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죠. 그 중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44면 67선의 승강장을

보유하고 있어, 뉴욕 교통의

심장이라 불리는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기도 했답니다. 매년

1억여 명의 사람들이 이용할 만큼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아! 그리고 이곳은 수많은

영화와, 무대 속 촬영지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세계적인 가수

방탄소년단이 방문해 ‘on’의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어요.

오늘 함께 구경하며 촬영 속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M2 : OneRepublic – Counting Stars [04:17])

그럼 이제 계단을 타고

중앙홀로 내려가 볼게요.

와~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중앙을 장식하는

커다란 성조기와 옛

조각 장식들이 제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주변 곳곳에는

기차의 시간을 알려주는

모니터도 있어, 이곳의

현대와 과거의 분위기가

잘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특별한 점은,

이곳 천장 아래에는

수많은 별자리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요. 구경하다

보면 녹색 돔 모양의 천장과

잘 어울려, 마치 밤하늘을

구경하는 것 같죠. 실제로

밤이 되면 별자리에 빛이

나면서 내부를 밝게

비춰준다고 합니다!

(M3 : Taylor Swift – Welcome To New York [03:32])

그럼 이제 지하에 있는

승강장으로 이동해볼게요.

수십 개의 선로가 지나가는

이곳 지하 깊은 곳에는

한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특별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비밀 입구가 있다는

점이에요. 그중에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이용했던 개인

열차 선로도 있죠. 역 근처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승강장 위로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쇼핑공간이

있는데요. 그 덕에 뉴요커들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기도 하죠.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즐길 거리가 정말 많으니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S2 : Justin Bieber – Love Yourself [04:13])

아쉽지만, 오늘 투어는

여기까지입니다. 마침

다음 열차가 들어오고

있네요. 가지고 계신 승차권을

확인 후 6번 플랫폼으로

탑승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투어 관람이

되셨기를 바라며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유수민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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