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장경수 / 아나운서: 김민찬 / 기술: 배홍준

( S1: Moby - Extreme Ways [4:57] )

제 이름은 김민찬.

해외 유명 인사들의 성공 요인을

수사하는 기관인 CSI 소속이죠.

저는 그 중에서도 해외 유명인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분석가입니다.

오늘 제가 분석할 사람은 바로 찰리 푸스.

도대체 이 사람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수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M1 : Charlie Puth – The Moment [3:14] )

찰리 푸스. 1991년 12월 2일생.

미국 뉴 저지 주 럼슨에서 태어난 그.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팝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는 해외 팬들뿐만 아니라

국내 팬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과연 그는 어떻게 현재처럼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으로

재능이 매우 뛰어났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그는 유난히 음감에 있어서

예민한 편이었는데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절대음감을 찰리 푸스는

어렸을 때 일찍이 알고 있었죠.

그는 자신의 재능을 이용하여

여러 곡들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편곡을 했는데요.

2009년에는 당시 유명 유튜버였던

셰인 도슨의 타이틀곡을 편곡하거나 작곡을 하였다고 합니다.

(M2: Charlie Puth – One call away [3:14] )

또한 그는 개인 유튜브를 하면서

가수들의 유명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을 하여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그의 편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현재처럼 많지는 않지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그의 채널에는

이전에 커버를 했던 곡들이

거의 삭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영상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이

시아의 ‘샹들리에’가 있었다고 하네요.

찰리 푸스는

도대체 어떻게 오늘날처럼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걸까요?

그것은 바로

2015년, 영화 <분노의 질주>의

커버곡을 만들었을 때 였습니다.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화 중 하나인 <분노의 질주>는

당시에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유명했었죠.

근데 이 영화를 찍고 난 후

이 영화의 배우였던

폴 워커가 그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는데요.

분노의 질주 제작진들은

당시 폴 워커를 추모하기 위해

곡을 써줄 사람을 찾고 있다가

우연히 찰리 푸스가

그동안 커버했던 곡들을 보며

그에게 작곡 작사를 부탁하게 되죠.

(M3: Charlie Puth – See you Again [3:49] )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곡을 만들었고

그렇게 탄생한 곡이 바로

‘See You Again’(씨유 어게인)입니다.

이 곡은 찰리 푸스와 위즈 칼리파

두 명이서 부른 노래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이 곡을 애창하고 즐겨들었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팬들도

그의 노래 속 가사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고,

배우들 또한 그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며 극찬을 보내주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바로 다음 해인

2016년도에 처음으로

데뷔를 하게 되죠.

하지만 영화 ost곡을 낼 때보단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요.

바로 그의 가창력의 문제였습니다.

그는 음감에 있어서는 정말

뛰어난 편이지만,

가창력에 있어서는

다른 가수들과 비교를 했을 때

현저히 부족하였습니다.

이런 그는 어떻게 이를 극복했을까요?

(M4: Charlie Puth – Attention [3:31] )

그는 노래를 많이 부르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가창력이 개선될 거라고 믿었기에,

자신의 장점인 음악성으로

승부를 볼려고 결심을 합니다.

다른 가수들과는 다르게

찰리 푸스는 작사, 작곡에 있어서

뛰어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었는데요.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부족한 가창력을 보완하였습니다.

그는 이런 힘든 시기를 바탕으로

작곡, 작사를 했는데요.

그의 데뷔 이후에 나온

두 번째 곡에 실리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가창력으로 비난을 받던 그의 심정을

잘 드러나게 해주는 곡들이었습니다.

대중들은 이 노래를 듣고

그가 얼마나 힘든 시기를 보냈는지

공감 되었다고 하네요.

(M5: Charlie Puth – We don’t talk anymore [3:37] )

그는 자신의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위로의 노래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여러 앨범을 발매하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로

점차 성장을 하게 됩니다.

또한 가창력 역시 예전보다 많이 발전하게 되어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되죠.

그리고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가 되어

전 세계 콘서트를 다니며

세계 유명 가수들과 콜라보를 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팬들과 해외 팬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은 바로

방탄소년단과 콜라보였습니다.

서로 각자의 유명 곡들을 커버해서

특색을 살려 불렀는데요.

이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 S2: Moby - Extreme Ways [4:57] )

찰리 푸스는 한 노래 가사에 이런 말을 담았죠.

“날 찼던 모든 여자친구들에게 전화가 올 거야.

그리고 말할 거야. 난 지금 너무 바빠.

그때완 달리 시간이 없어.”

무명시절, 자신을 무시했던 전 여자친구들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아

자신의 성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답니다.

찰리 푸스는 그가 성공하자

대우가 달라진 지인들을 향해

사이다 같은 발언을 가사에 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을 비난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성공으로 그들에게 복수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저는 이만 퇴근해보겠습니다.

찰리 푸스. 수사 종료.

장경수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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