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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빌 - 재즈로 편곡된 유명 팝송2017년 10월 18일 수요일 저녁방송

제작 : 장주희 / 아나 : 조해영 / 기술 : 박정현

(S1 : INSTMR - Swing Baby[04:07])

어서 오세요, 재즈 바 스토리빌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우리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진짜, 전~혀, 하나도 안 추웠었는데!

그러고 보니까, 손님을 만난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네요.

그런데, (잠깐 쉬고) 스토리빌이라는 게 대체 뭔지

왜 한 번도 안 물어보시죠?

우리 손님은 스마트해서,

스토리빌이 뭔지, 벌써 아시는 건가요~?

항구 도시였던 스토리빌에는

흑인 노예의 수가 많았어요.

그래서 그 곳엔, 유럽인과 흑인의

혼혈들이 많이 살았는데요.

아무래도 클래식에 익숙한 유럽인과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에 익숙한 흑인이

함께 살다보니,

스토리빌에서는 클래식에 리듬이 합쳐진

아주 독특한 음악이 만들어져요.

그 독특한 음악이, 우리가 듣는 재즈랍니다!

그러니까, 스토리빌은 재즈의

발상지인 셈이죠.

아이고, 곧 시험 기간일 텐데

이런 복잡한 이야기해서 미안해요.

평소처럼 노래나 듣자구요!

(M1 : Anne Sila - Let It Go[03:23])

모르는 사람이 없죠? 애니메이션임에도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겨울왕국>의

<Let It Go>라는 노래예요.

재즈 버전의 이 노래는, '재즈 러브 디즈니'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 앨범에서는 12곡의 디즈니 명곡을

재즈로 만날 수 있어요

재즈의 광팬이었던 설립자 월트 디즈니를 위한

앨범이라고 하네요.

굉장히 유명한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

퀄리티 있는 곡들만 담겨 있으니,

디즈니를 좋아한다면,

찾아서 들어보는 것도, 추천!

(M2 : Unknown - I'm Yours [04:41])

보사노바로 듣는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 (아임 유얼즈)는 어때요?

기타 소리가 더 부드러워진 것 같기도 하고,

늘 듣던 제이슨 므라즈의 목소리가 아니라서

조금 낯설기도 하고..

흠. 아무튼 이 노래는 가사가 참 예쁜 게 특징이죠.

침착하고 싶지만, 핫한 그녀 때문에 흐물흐물

녹아버린다는, 가사가 참 귀엽죠?

(M3 : Mannu, Eliza Lacerda - Beauty and the beast[02:27])

엠마 왓슨과 야수가 함께

춤을 추던 모습이 기억나시나요?

영화 <미녀와 야수>를 보셨다면 익숙할 노래예요!

미녀와 야수의 대표곡,

Beaut And The Beast (뷰티 앤 더 비스트).

올해 초에 개봉했던 미녀와 야수 실사 영화는

12억 달러라는 .. 정말로 엄청난 금액을

벌어들였었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재즈로의 편곡은 당연한 것이겠죠?

잔잔한 선율의 보사노바 풍이라,

원곡과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만요.

(M4 : Marcela Mangabeira - Lovin' You[03:29])

사랑에 빠진 남자의

'I'm yours' (아임 유얼즈)를 들었다면,

사랑에 빠진 여자의 'Lovin' You' (러빙 유)도

빠질 수 없죠!

음, 이 여성 분은 첫 소절부터 아주 화끈하시네요.

당신은 아름답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는 건 참 쉽다는,

화끈한 사랑 고백과 이쁜 멜로디가 참

매력적인 곡이예요.

이 노래도 보사노바 풍의 노래인데요.

사실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노래가 다

보사노바예요.

오늘 무슨, 보사노바 특집인가?

의도했던 건 아닌데,

보사노바 파티를 열어버렸네요.

그래도, 좋죠?

(M5 : Monique Kessous - Hey Jude[03:34])

이 노래는, 빌보드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이라고 해요.

너무나도 유명한 비틀즈의 Hey Jude (헤이 주드).

이 노래는,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의 아들

‘줄리언’을 위해서 만든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원래의 제목도, ‘헤이 주드’가 아니라,

줄리언의 애칭인 ‘헤이 줄리’였다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도 최고로 꼽히는 그룹이다 보니까,

비틀즈의 음악은,

재즈로 자주 편곡되는데요.

지금 듣고 있는 헤이 주드뿐만 아니라,

렛 잇 비, 예스터데이, 이메진 등.. 어휴, 많다.

비틀즈 음악만 틀어놔도, 밤을 샐 수 있을 거예요!

(M6 : Barbara Mendes - Billie Jean[03:26])

어렸을 땐, 다들 문워크 한 번씩

해보지 않아요? 손님도 해봤죠?

마이클 잭슨이 처음으로 문워크를

췄던 곡이예요. <빌리 진>!

강렬한 댄스곡을 잔잔한 보사노바로

바꿔놓으니, 뭔가 흥이 좀 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노래하는 언니의 목소리가

허스키한 게, 좀 멋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묘하네요, 그쵸?

음, 계속 들어볼까요?

(M7 : Mannu, Eliza Lacerda - Ob-La-Di, Ob La Da[02:52])

이 노래도 방송이나 광고에서 많이 들어봤죠?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1968년에 발매되었던 곡을 보사노바로

재편곡한 노래인데요.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아프리카

한 부족의 언어라고 해요.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라는 뜻인데,

한국 말로는 '인생은 아름다워' 정도의

해석이 적당하다고 하네요.

우리 손님, 시험 기간이죠?

노래 들으면서 한 번쯤 중얼거려 봐요.

오블라디, 오블라다!

(S2 : Joana Duah - Imagine[03:33])

비틀즈의 또 다른 대표곡이죠!

존 레논의 <Imagine> (이메진).

존 레논이 생각하는 좋은 세상에 대해

쓴 노래인데요.

좋은 세상이 뭐, 별 거 있을까요?

그냥 시험 없는 세상만 되도 좋은 세상인데..

으휴, 시험 기간 진짜 싫다! 그쵸!

(쉬고) 그래도, 아까 스토리빌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재즈도 처음에는, 철저하게 무시를 당했었어요.

완전히 비주류 음악이었죠.

그런데 지금, 이렇게 전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악이 된 걸 보면,

세상 일은 정말 아무도 모르나봐요.

그러니까 우리도, 시험 따위에 기죽지 말고!

한 번 열심히 쳐봅시다!

화이팅!

장주희 수습국원  xng0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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