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민항섭 / 촬영 : 김현영, 민항섭 / 기자 : 김현영

증강현실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GO가 지난 1월 24일 국내에 상륙하여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켓몬 GO는 주로 인파가 많은 지역에 서식하는 가상의 포켓몬들을 잡는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으로 조작법이 단순하여 대학생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전에는 게임의 콘텐츠가 적고 편법적인 게임플레이로 인해 인기가 점점 감소하나 싶었지만. 최근 2세대 포켓몬의 추가와 편법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강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회사의 공식 입장을 통해 인기는 다시 상승 중입니다. 현재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선 포켓몬GO가 항상 게임매출 상위권에 위치하는 등 개발 이래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창원대학교 내에서도 포켓몬 GO를 하는 학우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오창기 / 기계공학]

Q. 포켓몬 GO를 하게 된 이유

작년 8월쯤에 호주에 잠시 갔었는데, 그때 (포켓몬 GO가) 유행하더라고요. 지금 한국에서 유행하는 것처럼, 주변에서 인기도 많고 관심도 많으니까…

[인터뷰 - 강정주 / 생명보건학]

Q. 포켓몬 GO를 하게 된 이유

어릴 때부터 포켓몬을 많이 좋아했었는데요. 이번에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해서 주위 사람들도 다 같이 하게 되고, 포켓몬에 대해서 애정이 깊기 때문에 오래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할 것 같아서 학교 내에 포켓스탑이 좀 많이 생겼으면 하는…

이러한 학우들을 위해 창원대학교 제33대 드림 총학생회에서는 학교 내 포켓스탑과 체육관들의 위치를 알려주어 게임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격히 상승한 인기 탓에 길거리나 관광지 등에서 보행자나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들 또한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선 운전 중이나 걸어서 이동할 때는 스마트폰에 눈길을 돌리는 행위를 자제할 것이며, 포켓몬 GO를 즐길 때는 되도록 정지된 상태로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시 이후 계속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GO. 그 열풍과 함께 창원대 내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내에 있는 포켓스탑 등을 통해 상징적인 구조물 등을 알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 또한 기대됩니다. 이상 CUB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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