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이지영 / 아나운서 : 백유정 / 기술 : 박서인

(S1: 소녀시대 – Kissing You [03:21])

인생 단 한 번뿐인 결혼식,

잊지 못할 특별한 결혼을

하고 싶으신가요? 새로움을

찾으시는 예비부부를 위해,

저희 미리 메리에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이쪽에서 설명부터 해드릴게요~

미리 메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독특한 결혼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답니다. 오늘 체험해

볼 나라는 바로 ‘스코틀랜드’예요.

그럼, 스코틀랜드의 결혼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M1: 양요섭, 정은지 – LOVE DAY [04:18])

스코틀랜드는 영국의 북쪽

지역에 위치한 나라인데요.

다양한 자연환경과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곳이죠.

독특한 전통과 풍습이

있는 스코틀랜드에는, 한국과

아주 다른 결혼 문화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결혼식은

주로 교회나 성당에서 열려요.

역사 속에서 종교적 장소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죠.

또한, 아름다운 자연에서의

야외 결혼식도 많이

진행된답니다.

(M2: 써니힐 – 두근두근 [03:40])

결혼식에서 신부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전통 문양으로 장식한

웨딩드레스를 선택할 수

있어요. 원하신다면 여성

전통 모자, '페그로우'를

쓸 수도 있죠. 신랑은 전통

의상인 '킬트'를 입는답니다.

킬트는 스코틀랜드 전통의

남성용 치마로, 국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상이에요.

그래서 결혼식과 같이

중요한 날 착용하죠.

오늘의 첫 번째 체험이

준비되었습니다. 여기,

예비 신랑분을 위해서

킬트를 준비해 놓았어요.

다양한 색상의 킬트가 있죠?

원하시는 패턴으로 골라주시면

착용 도와드릴게요! 우선

주름이 접힌 쪽을 다리

뒤로 돌려줘야합니다. 앞치마를

두르듯이 양 끝을 허리에

감싸주고, 가죽 벨트까지

연결해 주면 예쁘게 입을 수

있죠. 아주 잘 어울리시는데요?

그럼, 킬트를 입고 두 번째

체험을 즐기러 가보시죠~

(M3: 데이식스 – Chocolate [03:17])

오늘의 두 번째 체험이

준비되었습니다. 체험장에

놓여진 초콜릿과 밀가루,

우유, 술이 보이시나요?

이건 식용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 사용한답니다.

바로, 스코틀랜드의 결혼

문화인 '블랙크닝'을 위한 것이죠.

블랙크닝은 끈적끈적한

식재료를 신랑·신부에게

던지는 문화랍니다. 짓궂은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깊은 의미가 담겨

있는데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신랑과 신부가 함께 극복해

나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예비부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식재료를 던지고 나면,

오늘의 체험은 끝입니다~

(S2: 아이유 – Love wins all [04:32])

체험 중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있으셨나요? 오늘의 체험이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상의 후에

연락 주시면 본식 리스트에

추가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드레스 투어 가기로 한 거

잊지 않으셨죠?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이지영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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