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심지연 / 아나운서 : 조수현 / 기술 : 김영훈

(S1: 에버랜드 - 이솝빌리지 테마송 [03:12])

환영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영원한 꿈과 동심의 나라!

놀이동심! 환상적인

놀이동심의 어트랙션으로

힘차게 떠나볼까요?

안전바 내려갑니다. 출발~

오늘 여러분이 저와 함께

만나볼 어트랙션은 바로

여기. 반복되는 신기한

꿈을 꾸며,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뀐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너의 이름은’입니다.

(M1: 드림캐처 - 하늘을 넘어 [03:18])

영화 ‘너의 이름은’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인데요.

화려한 작화와 감성적인

묘사로 (쉬고)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놀이기구를 이용하실 때

더 잘 이해하실 수 있게

잠시 줄거리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시골 소녀

‘미츠하’와 도시 소년 ‘타키’는

어느 날, 서로 몸이 뒤바뀌게

되는데요. 잠에서 깨어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언제

바뀔지 모르기에 서로

규칙을 정하며 살아가게 되죠.

(M2: 세븐틴 -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03:14])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익숙해지기 시작할 때쯤,

‘타키’는 과거에 살고 있는

‘미츠하’가 며칠 후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타키’는 다시 ‘미츠하’가

되어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죠. ‘타키’의

노력으로 마을 주민 모두

사망하지 않는 미래로

바뀌게 돼요. 이후 황혼의

시간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이 작품은 역사에 기록된

모든 재난에서 (쉬고)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바치는 것이라고

해요. ‘너의 이름은’의

제작진들은 기쁨도, 슬픔도

모두 짊어진 채 앞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쉬고)

영화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하죠.

(M3: 원위 - 베로니카의 섬 [03:20])

영화에 대해 말씀드리는

동안 오늘 탑승하실 기구인

‘혜성 피하기’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있는 빨간색 비행선에

탑승하신 후, 이토모리

마을로 떨어지는 혜성을

피해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시면 된답니다.

운행 중에는 기구가 많이

흔들릴 수 있으니, 안전벨트

꼭 착용 부탁드립니다.

자, 준비되셨으면 ‘혜성 피하기’

출발하겠습니다~

마을이 무사할지 생각하며,

서둘러 달리는 설렘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지 않나요? 이만 운행

종료하겠습니다! 출구는

입구 반대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나가시는 길에 두고 가는

소지품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S2: RADWIMPS - Nandemonaiya(movie ver.) [05:44])

너무나도 아쉽지만 오늘

함께한 너의 이름은

어트랙션은 여기까지!

놀이동심과 함께한 오늘 하루

모두 즐거우셨나요? 기쁨의

바람이 끊이지 않는 이곳

놀이동심은 언제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떠날 모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

심지연 라디오부장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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