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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심한 한방 6주차2023년 10월 05일 목요일 저녁방송

제작 : 민영채 / 아나운서 : 김아린 / 기술 : 이지영

(S1: 이선희 – 여우비 [04:12])

어서 오시게. 나는 진맥

한 번으로 세상의 모든 병을

알아내는 조선 최고의 의원

집안 허가 아린일세.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는가? 먼저

맥을 짚어봐야 하니

호흡을 편안하게 가다듬어 보시게.

맥을 짚어보니 맥박이

평상시보다 천천히 뛰고

있네. 또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 같고, 힘이 없어

보이는구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또 다른 증상이

있으면 전부 말해주시게나.

(M1: 아이유 - 바람꽃(E.S) [04:05])

보자. 밤마다 머리에서

쿵쿵 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라.

그렇다면 혀를 한번

내밀어 보겠는가?

혀끝이 붉고 울퉁불퉁해

보이는구려. 흠, 옳지!

자네의 증상들로 보아

‘뇌명증’을 보이는 것 같네.

뇌명증은 화병이 생기면서

동반하는 혈액순환의

문제로 발생하는 증상이지.

뇌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귀에서 난다고 착각하여

이명 증상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네. 두 증상

모두 존재하지 않는 소리를

듣는 것은 동일하나 (쉬고)

이명의 경우, 청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증상이지.

그러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원에 와서 진찰받아야 하네.

(M2: 청하 – 새벽에 핀 별 하나 [03:34])

뇌명증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알려주지. 정확히

알면 예방하기 더욱 좋을걸세.

먼저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 증상이 나타난다네.

심장에 열이 오르거나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때 나타나지.

주로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을 겪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네.

내 민간에 떠돌아다니는

요법 하나 소개해 주지.

소간을 삶아서 먹으면,

어지럼증을 완화할 수

있을걸세. 만약 이 방법이

쉽지 않다면 망개나무

뿌리를 물에 달여 먹는 것은

어떤가? 머리에 들어있는

‘풍습’을 제거하며 몸을

편안하게 해준다네. 이제

치료를 위해 동의보감을 들고

올 테니 잠시만 기다리시게.

(M3: STAYC - SO BAD [03:33])

이 동의보감으로 말할 거

같으면 (쉬고) 우리 허씨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의 의학서이지. 먼저,

뇌명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겠네.

첫 번째로는 귀를 보호해야

하지. 뇌명증은 청각이

예민한 상태에서 증상이

더욱 크게 나타난다네.

귀에 부담이 되거나,

듣기 싫은 소음을 지속해서

들어야 하는 장소의 경우 (쉬고)

그곳에서 멀리 떨어져서

안정을 되찾게나. 만약

그곳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

귀를 잠시 막음으로써 귀에

받는 자극을 줄여줘야 함세.

(M4: SS501 – 내 머리가 나빠서 [04:22])

다음으로는 몸의 긴장을

풀어줘야 하지. 뇌명증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화병이 도져 몸속의

혈류를 막는 것일세.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는 일을 하고 나서는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

편안히 몸을 눕혀보게.

혈이 자연스럽게 흐르며

긴장을 완화해 줄걸세.

마지막으로는 뇌 건강을

위해 시금치, 상추와 같은

녹황색 채소를 꾸준하게

섭취해 줘야 하지. 음식의

항산화 효과를 통해 뇌혈관의

건강을 유지시켜준다네.

뇌명증 치료에 좋은 침을

놓아줄 테니 이쪽으로

몸을 눕혀 보시게나.

(M5: Jvcki wai – 띵(prod. By 기리보이) [03:47])

오늘 침을 놓을 자리는

바로 ‘족태양방광경’이네.

이곳은 머리에서부터 목,

어깨를 지나 새끼발가락까지

길게 이어지는 혈 자리로

(쉬고) 머리로 올라가는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지.

침을 맞을 때 혈이 뚫리면서

따끔할 수 있으니 조금만 참게나.

숨소리가 편안해진 것을

보아하니 (쉬고) 치료법이

잘 통하는 것 같구려.

두통을 완화해 주는

‘풍지혈’에도 함께 침을

놓았으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네.

그럼 침을 다 맞는 동안

뇌명증에 좋은 약재들로

내 탕약을 제조해 주도록 하지.

(M6: 아이즈원 – AYAYAYA [03:23])

오늘 처방할 탕약은

‘조등산’이네. 몸의 기운을

높여주고 뇌 속을 맑게

해주지. ‘조등산’에는

뇌 순환을 도와주는 석고,

조구등이 먼저 들어간다네.

또한 담을 제거하고 기를

순환시키도록 돕는

반화와 진피가 들어감세.

마지막으로 체액을

보충해 주는 효능이 있는

맥문동과 인삼을 넣어주면

완성이라네. 꾸준히 달여서

먹어주면 두통은 물론

뇌명증을 완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될걸세. 만약

탕약의 쓴맛이 싫다면

감초를 함께 넣어 주겠네.

감초의 달콤한 맛이 탕약을

쉽게 먹는 데 도움을 줄 걸세.

(S2: 드림캐쳐 – 황홀경 [03:32])

오늘 탕약은 일주일 치를

처방해 줄 테니 식후에

꼭 챙겨 드시게.

아 참, 오늘 내가 알려준

이야기는 우리 허 씨

집안의 일급비밀이니

다른 데 소문나면 곤란하네.

내 이번에 약재 값은 반만

받을 터이니 불편한 것

있으면 다시 나를

찾아오게나. 그럼

조심히 들어가시게.

 

민영채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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