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의도 : 학우들에게 누수 사고로 인한 불편함을 알리고자 한다. 

창원대학교에서는 학내 시설에 대한 학생들의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누수 사고로 인해 공동실험실습관과 98호관에서 물이 새는 등 여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에 내린 기습 폭우로 인해 98호관의 건물 천장이 무너져 빗물이 건물 내부로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수업이 없는 주말에 일어난 사고였기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누수 사고의 영향으로 98호관 건물 내 승강기가 고장 나 학생들이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누수 사고로 인해 학내 커뮤니티에서 불안함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회복지학 - 문정원 

저는 교양 수업이 있어서 98호관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최근 누수 사고가 발생한 후에 수업을 갈 때마다 추가 사고에 대한 우려로 불안했습니다. 

또한, 계단을 이용하여 강의실로 가야 하는 것도 불편했습니다. 

빨리 보수 공사가 완료되어 모든 학생들이 편하게 98호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수 사고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시설 이용의 불편함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창원대학교 시설과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고자 공동실험실습관에 임시로 방수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98호관에는 보수 공사를 시작하여 사고가 일어난 다음 날인 9월 17일부터 보수 공사 완료 시까지 98호관 1층 로비 일부 공간 출입 통제 및 승강기 이용 금지 공지를 내렸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학내 건물 누수 사고와 관련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개선되어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이상 CUB 뉴스였습니다.

김우영 정국원  cubradio@gmail.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