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대방송 · 1011 화 저방 ccc

제작 : 심지연 / 아나운서 : 조수현 / 기술 : 심아현

 

(S1: One Republic - I Ain't Worried [02:27] )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떠나고 싶으시다고요?

저희 CCC가 가상캠핑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곳에는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캠핑상품이 진열되어있는데요.

원하시는 상품을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헤아릴 수 없는 별빛아래

잠드는 밤이 매력적인 이곳,

‘홀리데이파크’를 선택해

주셨군요? 그렇다면

저와 함께 본격적으로

캠핑을 즐기러 떠나보시죠!

(M1: 에이프릴 - Now or Never [03:32])

‘홀리데이파크’는 호주에

위치해 있는데요.

남반구에 있기 때문에

계절이 한국과 반대랍니다.

겨울의 경우, 한국의 5월과

비슷하죠. 하지만 여름에는

42도 정도의 폭염이

이어지니 겨울에 캠핑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홀리데이파크’는

호주에서 가장 흔한

캠핑장이예요. 도시

변두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랍니다.

저희는 먼저 ‘캠프사이트’를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파워

사이트’를 이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데요.

전자는 텐트 이용객을

위한 야영지이고, 후자는

캠퍼밴을 위한 장소입니다.

(M2: Twlv - 한량 [03:28])

사이트를 지정하고 나면

텐트나 캠퍼밴의 크기별로

자리를 나눠주는데요.

지역에 따라 흰 조약돌이나

꽃나무 덤불로 특색 있게

구역을 표시해놓았죠.

캠퍼밴은 대용량 배터리와

물탱크를 갖추고 있어

어디에서라도 숙식이

가능합니다. ‘홀리데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

캠퍼밴에 물과 전기를

공급해주는 것인데요.

‘홀리데이파크’에서 머물게

되면 매일 저녁 새롭게

물을 보충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끌어다

쓸 수 있습니다.

(M3: 후디 - 안녕히 [03:21])

이곳은 코인 세탁기와

공동 샤워실을 갖추고

있는데요. 게다가 특수

하게 설계된 정화조까지

있어 캠퍼밴에 달린 오물

탱크를 깔끔하게 비우고

청소를 할 수도 있죠.

이제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해볼까요? 우선,

캠핑장에 도착하면

저희는 리셉션으로 가야

합니다. 예약된 이름을

말하면 캠핑장의 지도와

책자를 주는데요. 지도를

보고 사이트 번호를 찾아

캠퍼밴을 주차하면 된답니다.

(M4: 숀 - Traveler [03:09])

‘홀리데이파크’가 위치한

이곳은 남섬의 ‘와카티푸

퀸스타운’ 호숫가인데요.

캠퍼밴에 앉아 있으면

‘와카티푸 호수’의 전경이

한눈에 볼 수 있고,

맞은편으로는 ‘리마커블스’

산맥의 만년설을 즐길 수 있죠.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

만큼이나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의

중심지로도 유명한데요.

사이트를 예약할 때,

원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활동도 같이 예약할 수

있답니다. 캠퍼밴을 충전하는

동안 재미있는 스포츠

활동도 즐겨보세요!

(M5: 루시 - 조깅 [03:24])

열심히 스포츠를 즐겼으니

이제 저녁을 먹어볼까요?

오늘 추천해드릴 메뉴는

바로 ‘치코롤’입니다!

치코롤은 50년대에 호주

축구경기장에서 간식으로

팔며 유명해졌다고 하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캠핑

음식으로도 딱 인데요. 그럼

같이 한 번 만들어보시죠.

우선, 당근과 양파,

양배추를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가열한 팬에

잘게 썬 야채와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볶은

야채와 고기가 식혀질 동안

저희는 계란 물을

만들어 봅시다. 도마에

반죽 한 장을 올리고

계란 물을 바른 다음,

소를 넣어 동그랗게 말아주세요.

노릇하게 튀겨준 뒤

칠리소스와 먹으면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릴

만큼 맛있답니다!

(M6: 비비 - 파도 [03:13])

저녁 식사를 하고 난 뒤,

밖을 쳐다보면 하늘은

어느 순간 깜깜해져

있는데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들은 하늘을

수놓고 있죠. 별자리들을

찾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캠핑장은 어느새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가득하답니다. 벽도 담도

없는 공간을 공유하다

보니(쉬고) 자연스럽게

옆자리의 여행자들과

이야기꽃이 펼쳐지죠.

이렇게 또 하나의

새로운 인연을 만들며

저희는 슬슬 떠날 채비를

해볼까요? 아름다운 풍경이

메마른 감성마저 촉촉이

적셔주는 이곳, (쉬고)

‘홀리데이파크’ 에서의

캠핑을 이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S2: NCT DREAM - 고래 [03:13])

나가시는 길에 두고 가시는

소지품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짧지만 저희와 함께한

가상캠핑, 어떠셨나요?

지루한 일상 속 색다른

터닝포인트가 되었길 바랍니다.

힐링이 필요할 땐 저희

CCC를 언제든지 찾아주세요!

 

심지연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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