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RADIO 저녁방송
세기말 10주차2022년 05월 04일 수요일 저녁방송

제작 : 안정빈 / 아나운서 : 심은빈 / 기술 : 김보경

(S1 : 아이유 – Coin [03:13])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인 여러분들을 위해 (쉬고)

‘세기말’이 찾아왔습니다.

기업의 역사부터 마케팅

사례까지! 꼼꼼하고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영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기업은 가전제품으로

유명합니다. 여러분도

이 기업의 청소기나 드라이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어딘지 감이 오시죠? 네~

바로 (쉬고) ‘다이슨’입니다.

(M1 : 1415 – SURFER [02:52])

다이슨은 제임스 다이슨이

1993년에 설립한 영국의

가전제품 기업이에요. 제임스

다이슨은 산업 디자이너 출신의

사업가였습니다. 그는 손수레를

생산하는 회사를 운영하다가,

먼지봉투가 필요 없는

백리스 타입의 청소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돼요.

손수레 공장에서는 제품 코팅에

에폭시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에폭시 찌꺼기를 흡입하는 청소기

필터가 자주 막혔기 때문에 (쉬고)

한 시간마다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춰야 했죠. 다이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비 업자와

상의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큰 공장들은 사이클론이라는

장치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M2 : Marron5 – Sunday Morning [04:02])

사이클론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 다이슨은, 자신이 직접

사이클론을 만들어서 공장에

설치해요. 그리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죠. 필터가

막히지 않는 사이클론을 본

다이슨은, 이것을 가정용

청소기에 적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집에서 쓰던 청소기를 개조해

미니 사이클론이 장착된 청소기를

만드는데요. 이것이 바로 최초의

백리스 진공청소기랍니다.

손수레 회사에서 물러나게 된

다이슨은, 진공 청소기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해요. 제품 출시 준비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파산

직전까지 몰리기도 하죠.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일본의 한 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쉬고)

G-Force(지 포스)라는

싸이클링 청소기를 출시합니다.

(M3 : d.r.w.s., Kole, Ariza – common sense [03:34])

다이슨은 혁신적인 사고와

신박한 제품들을 통해 가전제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게 되는데요.

어떤 마케팅 전략을 사용했는지

궁금하시죠? 첫 번째 전략은

최종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진실한 요구를 듣고, 그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죠.

다이슨은 사용자가 선풍기

날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있고, 청소를 할 때마다

날개를 분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쉬고)

알게 됩니다. 사실 사용자들은

‘선풍기의 날개’가 아니라,

‘선풍기의 바람’이 필요했던

것이었죠. 다이슨은 바람을 위해

안전사고의 위험과 청소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은

불합리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러한 사용자 중심사고를 통해,

기존 선풍기의 고정관념을 깨고

‘날개 없는 선풍기’를 만들게 됩니다.

(M4 : Maia Wright – I’m Ready [03:14])

두 번째 전략은 기술 기반의

사업이에요. 다이슨은 이익의

42%를 기술 개발에 재투자합니다.

그만큼 기술력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죠. 여러 기술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것은 ‘모터’인데요.

출시되는 청소기의 모터명이

제품명으로 사용될 정도로, 모터

기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다이슨의 기술은 마케팅을

통해서도 드러나는데요. 다이슨

광고에는 연예인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기술 중심으로 제품을

설명하거나, 진공청소기를

테스트하고, 제품 개발 과정의

영상을 보여주죠. 오직 기술력을

알리는 ‘성능’ 중점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5 : Johnny Stimson – T-shirt [03:36])

오프라인 판매장도 마찬가지인데요.

다이슨 제품을 판매하는 백화점을

방문해보면, 다른 가전제품과

판매방식에 차이가 있죠. 혹시

오프라인 매장에 가보신 분

계시나요? 다이슨 판매장에는

알록달록한 병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병 안에는 다양한 크기의

부스러기가 들어있는데요.

부스러기를 매장 바닥에 뿌리고

청소기를 직접 돌려 성능을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다이슨은 광고나 유통의

힘만으로는 가전제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꾸며둔 것이죠.

(M6 : Zak Abel – Be Kind [03:01])

마지막 전략은 디자인입니다.

다이슨의 제품에는 노랑이나

빨강 등의 대담한 색상이

사용되는데요. 회색 가전이라고

불리던 경쟁상품과 명확한

차이점이 있죠. 그리고 투명한

먼지통이나 굴곡 디자인을

만들며, 다이슨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이슨의 디자인 곳곳에는

기술을 강조하는 디테일이

들어있는데요. 다이슨 청소기의

울퉁불퉁한 디자인의 모터 역시,

‘싸이클론’이라는 기술을 강조하기

위한 디테일이 숨겨져 있는 것이죠.

이렇게 다이슨은 기술, 디자인,

사용 편의성 등으로 꾸준히

판매실적을 높이고 있답니다.

(S2 : Toploader – Dancing In The Moonlight [03:52])

지금까지 영국의 다이슨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이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다들 고민해보시고

투자는 항상 신중히! 아시죠?

또 괜찮은 기업이 있으면

찾아올게요. 저희 ‘세기말’이

여러분의 주식 떡상을 응원합니다!

안정빈 정국원  cubradio@gmail.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정빈 정국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라떼는  다방 4주차
[RADIO]
라떼는 다방 4주차
CUB뉴스 4주차
[RADIO]
CUB뉴스 4주차
이브닝 뉴스
[RADIO]
이브닝 뉴스
요물단 집 4주차
[RADIO]
요물단 집 4주차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