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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떼한잔 13주차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점심방송

 

제작: 공민희 / 아나운서: 안은경 / 기술: 공민희

 

(S1 : Hole - Celebrity Skin[02:42])

안녕하세요, 저희 카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슨 커피를 주문하시겠어요?

아, 라떼 한 잔이요?

그렇다면 저희 카페만의 특별한 한 잔,

샷 대신 락 추가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마실 락떼는

바로(쉬고), ‘그런지 록‘입니다.

(M1 : Alice In Chains - Man in the Box[04:44])

‘그런지 록’은(쉬고),

1990년대 초 시애틀을 중심으로

생겨난 후, 미국 전역에서 유행한

락 음악 장르입니다.

지난 주에 소개한 ‘얼터너티브 록’의

하위장르 중 하나인데요.

주로 ‘그런지 록’이라고 하면(쉬고),

시애틀에서 활동했던

‘너바나’와 ‘펄 잼’, ‘사운드가든’,

‘앨리스 인 체인스’의 4인방이

대표적인 록 밴드죠.

사실 ‘그런지 록’이라는 장르는

하나의 장르로 묶기에도

애매할 만큼 공통점을

찾아보기 힘든데요.

어느정도 특징을 찾아보자면(쉬고),

지직거리는 디스토션 기타 소리와

90년대 특유의 우울한 분위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M2 : Pearl Jam - Even Flow[04:52])

바로 ‘그런지 록’에서 나타난

90년대 특유의 우울한 분위기가

미국에서 유행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인데요.

90년대에 들어서며 미국의

경제 상황은 성장하거나

하락하는 일 없이 침체됩니다.

그래서 풍족했던 80년대에

유행한 음악을 듣기엔

암울한 현실과의 괴리가 심했죠.

젊은이들은 ‘그런지 록’을 통해

현실과 자신의 상황을

자각하고, 이를 노래를 통해

표현하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사가

단순히 현실에 대한 욕을

담고 있기보단(쉬고),

기존의 권위를 비판하는

냉소적인 내용을 담고 있죠.

이러한 90년대 특유의

우울한 분위기가 가장 잘 나타나는

밴드로는 ‘너바나’가 있습니다.

(M3 : Nirvana - Come As You Are[03:39])

‘너바나’는 ‘그런지 록’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록 밴드입니다.

이들은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을

통해 록 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죠.

‘너바나’의 등장으로, 록 음악은

기타 솔로와 비주얼이 중시되던

80년대의 ‘헤비메탈’에서(쉬고),

90년대의 ‘얼터너티브 록’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또한 ‘너바나’는 록 음악에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패션에도 영향을 주었죠.

바로 ‘그런지 패션’입니다.

이는 남녀 구분없이

꾸밈 없고 구질구질한 외관과,

구제 옷을 선호한다는 것이

큰 특징인데요.

이와 같은 패션을 통해

80년대 특유의 화려한 비쥬얼과

최대한 정반대로 가려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S2 : Soundgarden - Black Hole Sun[05:18])

오늘 제가 추천해 드린

락떼는 어떠셨나요?

처음 드시는 거라 살짝은

낯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시다 보면 어느새

락떼에 푹 빠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주에도 락떼 한잔하러

저희 카페에 방문해주세요.

공민희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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