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김희정 / 아나 : 김우진 / 기술 : 남성록

(S1:Richard Sanderson - Reality[04:45])

별이 빛나는 타임머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라디오 DJ 별탐지기입니다.

오늘은 별이 빛나는 타임머신

마지막 방송이에요.

아직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추억이 많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너무 아쉽네요.

마지막인 만큼 조금 특별하게

이야기 나눠보고자 해요.

이번엔 여러분들의 추억이 아닌

저의 추억을 소환해볼까 해요.

오늘 소개해드릴 타임머신은

별탐지기의 추억입니다.

(M1:오혁 - 소녀[03:46])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주제를 다뤘었네요.

90년대부터 00년대까지 추억의 히트곡을 시작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추억의 바깥놀이,

지금도 유명한 추억의 영화와 드라마, 만화, 게임

그리고 아련하게 떠오르는 추억의 과자와

그때 그 시절의 프로그램까지.

(자신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주제들 프리멘트

ex : 히트곡 때 신나게 따라 불렀다.)

(잠깐 쉬고) 이렇게 하나씩 주제를 꺼내다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추억이 떠오르나요?

(M2:WABLE(와블) - 보라빛향기[03:43])

사실 여태까지 들려드렸던 추억들은

지금 제 앞에서 신호를 주고 있는

제작분께서 쓰신 멘트에 따라

전해드렸던 거예요.

제가 남자 아나운서이고,

제작은 또 여자분이고 하다 보니

겪었던 추억들이 서로 조금씩 달라서

남자 입장에서 멘트를 쓰는 게

좀 어려웠다고 하네요.

(제작이 쓴 멘트에 관한 프리멘트

ex : 이상한 걸 자꾸 시키더라…)

뭐, 아무튼 이렇게 멘트를 받아서 읽는 것도

이젠 마지막이네요.

(M3:델리 스파이스 - 고백[05:24])

이렇게 추억 얘기를 하다 보니

저도 새록새록 떠오르는 게 있네요.

(어렸을 때나 초‧중‧고등학생 때 자신의 추억 프리멘트

ex : 가장 후회되었던 일이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 이걸 듣고 있는 분들도

학창시절이 조금씩 떠오를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학창시절에는 어떤 추억이 있나요?

(M4:박보람 - 혜화동 (혹은 쌍문동)[04:24])

이제 저는 곧 있으면 4학년이 되는데

갓 20살이 되었을 때나 대학을 처음 들어왔을 때를

추억이라고 하면 그것도 추억이겠죠?

(이에 대한 자신의 추억이나 에피소드 프리멘트

ex : 술자리, 교우관계, 시험, 동아리 등)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 지내왔던

모든 대학생활이 주마등처럼 싹 지나가네요.

내가 벌써 4학년이라니…

이런 대학생활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M5:지오디 - 촛불 하나[03:30])

여러분, 이제 추억에서 현실로 돌아올 시간입니다.

별탐지기의 추억, 즐거우셨나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별이 빛나는 타임머신은 이 라디오를 끝으로

마지막을 맺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소개해 드린 추억들이

여러분의 감성을 자극하고

그리웠던 옛날로 빠져들었기를 바라며

저희는 이만 물러나 보겠습니다.

올해의 마지막으로 남은 한 달, 잘 마무리하세요!

그럼 뿅~

(S2: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02:57])

김희정  gmlwjd220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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