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장경수 / 아나운서: 김민찬 / 기술: 배홍준

제 이름은 김민찬.

해외 유명 인사들의 성공 요인을

수사하는 기관인 CSI 소속이죠.

저는 그 중에서도 해외 유명인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분석가입니다.

오늘 제가 분석할 사람은 바로 버락 오바마.

도대체 이 사람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수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M1 : Adele – When we were young [4:52] )

버락 오바마. 1961년 8월 4일생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출생인 그의 본명은

버락 후세인 오바마 2세.

영국계 미국인 앤 던햄과

케냐 루오족 출신의 버락 오바마 시니어 사이에서

태어난 버락 후세인 오바마는

과연 어린 시절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요?

제가 조사해보니

오바마는 어린 시절부터 힘든 일들을 겪었더군요.

부모님은 오바마가 2살이 되던 해

별거를 하였고.

1964년 그가 3살이 되던 해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부모님과는 더 이상

같이 못살게 된 오바마는

어머니인 앤 던햄을 따라가게 되는데요.

그의 어머니는 인도네시아인 유학생

롤로 수에트로를 만나 재혼을 하게 되었고,

1967년 오바마와 그의 새 가족들은

인도네시아로 떠나게 되죠.

6살부터 10살까지 자카르타 지역의 학교를

다니던 버락 오바마.

과연 그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요?

( M2: Jonas Blue, HRVY – Younger [3:15] )

그는 1971년 인도네시아에서

그의 외조부모님이 사시는 호놀룰루로 돌아와

푸나후 학교에 진학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죠.

유년 시절, 오바마는 자신의 부모님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아가며

생활을 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피부색이 다르다.

아버지는 주변 친구 아버지들과는 다르게 생겼다.’

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죠.

하지만 그는 친구들에 의해 굴복하지 않고,

하와이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는 동안

다민족 혈통에 대한 사회적 인식

그리고 흑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조사해보니

그가 정말 어떻게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의문이 가는 행동이 있군요.

오바마 본인도 인정하는

그의 유년 시절 가장 큰 실수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 M3: Mike Perry : Runaway [3:08] )

그는 10대 시절

청소년들이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들을

그가 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우선 알코올, 즉 술을 마셨습니다.

또한, 성인들도 절대로 하면 안 될 것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마약입니다.

오바마는 대마초라 불리는 마리화나와

코카인이라는 마약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는 왜 알코올뿐만 아니라

마약까지 손을 댄 것일까요?

그가 했던 말들을 조사해보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고

머릿속에서 계속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잊기 위해

마약까지 손을 댔다고 합니다.

대통령 후보 공개 토론을 찾아보니

그가 직접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약에 손을 댄 것은

자신의 최대의 도덕적 과오라고 했네요.

그는 힘겹게 유년 시절을 넘겼는데,

과연 그의 대학 생활은 어땠을까요?

( M4: Zedd – I want you to know [4:10] )

1979년 오바마는 로스엔젤레스의

옥시덴탈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곳에서도 흑인으로서 그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지만,

그는 흑인 학생회 활동을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2년 뒤 그는 뉴욕 시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교로 편입하여

국제 관계학을 주전공으로

정치학을 부전공으로 하여

박사 학위까지 수여 받았죠.

그는 대학교를 졸업한 후

기업 국제 회사와 뉴욕 공공 이익 조사단이라는

회사에서 1년 동안 일을 하며,

스펙을 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학 생활 때도

힘든 일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바로 이복동생의 죽음 그리고

어머니가 인종차별을 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살고 있던 어머니는

영국계 미국인, 즉 백인이라는 이유로

당시 인도네시아에서

인종차별을 당하고 계셨죠.

그 사실을 안 오바마는 23살 때

시민단체 운동가로 활동을 했네요.

이때가 바로 그가 정치를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M5: Lady GaGa, Bradley Cooper – Shallow [3:36] )

오바마는 1988년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을 하였고

졸업을 한 후,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에서

헌법학 교원으로 일을 하였고,

그 뒤론 강사와 변호사로 지냈죠.

그는 변호사로 지내면서

변호사 위원회와 지역 개발 센터의 이사회에서

일을 하기도 하며,

정치계 사람들을 알아가게 됩니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그는 드디어

정치를 시작하려 합니다.

1996년 오바마는 팔머 의원 뒤를 이어

상원 의원이 되었고,

저소득층을 위한 법률들과,

복지 개혁과 아동 의료 보조금 등

시민들을 위해 여러 법안을

개혁하여 나갔죠.

그렇게 그는 시민들에게 점점

인지도를 얻어나갔고

하원 선거에 도전하게 됩니다.

과연 그는 승승장구를 할 수 있었을까요?

( M6: Keren Ann – Not Going Anywhere [3:41] )

그의 첫 하원 선거는 처참히 패배하게 됩니다.

절반도 안되는 득표를 받으며,

하원 의원 당선에 실패를 하게 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여러 법안을 계속해서

개선해가며, 하원 선거가 아닌

상원 선거에 도전하고 끝내 그는

상원 의원에 당선되죠.

그는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에게

성실하고 인기 있는 의원으로 등재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2007년 오바마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되죠.

과연 그의 대통령 출마는

성공적으로 되었을까요?

그는 빌 클린턴에게도 지지를 받고

젊은 층과 여성 그리고 사회적 소수계층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마침내 2008년 대통령에 당선되게 됩니다.

그는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되었으며,

가난한 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오바마노믹스’를 실시했죠.

( S2: Moby - Extreme Ways [4:57] )

다양한 정책들을 내세우며,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재선까지 성공하게 되죠.

그리고 끝내 2017년 1월 20일

미국의 44대 대통령의 임기를 마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옳은 길을 계속 걸어간다면,

결국 진전이 있을 것이다.”

버락 오바마가 한 명언이죠.

저도 이 일이 옳은 길이라 생각하고

계속 한다면, 저도 여러분도

성공이라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 이만 퇴근해보겠습니다.

버락 오바마 수사 종료.

 

장경수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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