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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시집 1주차2019년 09월 04일 수요일 점심방송

제작 : 라혜민 / 아나운서: 라혜민 / 기술 : 진 솔

(S1 : 훈스 - 얘가 이렇게 예뻤나 [03:16])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바쁜 일상 속

한 두 편의 시를 선물해드리는

들어보시집 시간 입니다.

지치고 힘든 하루지만

지금 이 시간만큼은

힘든 일들 모두 잊고

시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M1 : Michael Carreon - The Simple Things[04:23])

오늘 제가 소개할 시들의 주제는

사랑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나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지켜주고 싶거나

힘들어 할 때마다

옆에서 위로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렇게 다른 사람을 지켜주고 싶고,

위로해 주고 싶은 감정을

사랑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제가 소개해 드릴 첫 번째 시가

바로 이런 감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강재현 시인의 ‘너에게 나는’

들어보겠습니다.

(M2 : Various Artist -바다가 보이는 마을 [03:51])

너에게 나는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 비 그칠 때까지

너의 외로움 옆에 조용히 앉아

따뜻한 물을 함께 끓여 마실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쉬고) 너에게 나는 눈 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 눈 다 마를 때까지

너의 고독 옆에서

말없는 눈사람이 되어

서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쉬고) 너에게 나는 햇빛 찬란한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부신 햇살에

너의 가슴이 타면

그늘을 만들어 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M3 : 그_냥 - 너의 밤은 어때 [04:23])

강재현 시인의 ‘너에게 나는’ 이였습니다.

다들 어떠셨나요?

이 시를 들으며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셨나요?

아니면 혹시 지금

함께 있으신 건 아닌가요?

이 느낌을 이어서

오래도록 변치 않는 사랑을 노래하는

이수동 시인의 시 한편을

소개 해 드릴게요.

이 시에서 화자는 사랑하는 이를 꽃,

자신을 나무라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이가 변하더라도

자신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 이라는

굳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수동 시인의 ‘동행’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M4 :Various Artists - 너무 보고 싶어[04:03])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쉬고) 그대는 꽃이라서

십년이면 10번 변하겠지만

(쉬고) 난 나무 같아서 그 십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쉬고)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S2 : 허각 & 지아 - I Need You[03:45])

이수동 시인의 ‘동행’까지

제가 준비한 시는

이렇게 모두 끝이 났는데요.

다들 어떠셨나요?

앞에서 소개해 드린 시들처럼

여러분들도 항상

예쁜 사랑을 하길 바라며

오늘의 들어보시집 마치겠습니다.

라혜민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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