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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IN> - 11주차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저녁방송

(S1: Jason Mraz - Unlonley [03:51])

A : 안녕하세요. 매주 수요일 여러분을

시사 속으로 안내할 시사인 우인화입니다.

이번 주 역시 세 개의 뉴스를 전해드릴 텐데요.

정치 분야에선 이재명 경기 지사의 뉴스가

연일 화제입니다.

그러나 아직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의 소식은 다음으로 미뤄두고요.

오늘은 사회 소식 2개와 문화 소식 1개,

전해드리겠습니다.

함께 하실 권민규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B : 네, 안녕하세요.

A : 오늘 전해드릴 키워드는 뭔가요?

B : 조선일보의 갑질, KT 화재, 마이크로닷입니다.

A : 네, 그럼 잠시 후에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M1 : 소녀시대 – Goodbye [03:43])

A : 첫 번째 뉴스는 사회 분야입니다.

키워드는 ‘조선일보의 갑질’이었는데요.

무슨 소식이죠?

B : 네, 지난 주 토요일이었던 24일,

TV조선 방정오 대표가 사퇴했습니다.

10살 딸이 폭언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인데요.

방 전 대표는 ‘자식 교육을 잘못 시켰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내기도 했습니다.

A : 10살이면 초등학교 3학년이죠.

아버지가 대표직을 사퇴할 정도면

뭐 얼마나 심한 폭언을 한 건가요?

10살은 사실 좀 아직은 어리게 느껴지거든요.

B : MBC에서 이 녹음본을 최초 보도했는데요.

10살의 아이가 50대 후반의 기사에게

‘야’, ‘너’ 같은 반말은 기본으로 사용했고요.

“너네 부모님이 너를 잘못 가르쳤다”,

“아저씨가 죽었으면 좋겠다” 등

폭언과 인격모독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들도

매우 정제된 수준이라고 합니다.

A : 10살 아이의 입에서 나왔다기에는

말들이 상당히 잔인하네요.

또 운전 중에 핸들을 꺾어버리기도 했다고 하던데요.

B : 네, 그런 식의 위험한 행동이 계속 이어졌고요.

이러다가 사고가 나면 다 기사인 김 씨가 뒤집어쓸 게

뻔하기 때문에 녹음을 하셨다고 합니다.

A : 아, 제보하기 위해 녹음을 한 것이 아니라

혹시나 혼자 모든 죄를 뒤집어쓸까봐

녹음을 한 것이군요? 스트레스가 상당했겠어요.

(M2 : 15& - Rain & Cry [03:35])

A : 운전 기사 김 씨가 폭로한 내용을 계속

들어보겠습니다. 또 어떤 부분을 폭로했죠?

B : 7월에 채용된 김 씨는 채용 3달만인

지난 10월 24일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억울한 심정이 들어 녹음해뒀던 파일을

방 전무 측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A : 그 폭언이 녹음된 파일을 건넨 거죠?

B : 네. 다음 날인 25일 방 전무의 아내 이 씨가

딸과 함께 차에 동승했는데요. 이 씨는

기사님에게 사과하라고 딸을 다그쳤다고 합니다.

A : 원만히 해결이 된 건가요?

B : 아닙니다. 집에 돌아온 이후 이 씨가

돌변을 했다고 합니다. 녹음 파일을 지우라고

윽박을 지른 후 ‘차 놓고 집에 가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 날인 26일 김 씨는 해고됐습니다.

A : 주장이 사실이라면 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3일만에 해고시키는 회사는

처음 보네요. 조선 일보 측의 입장은 어떤가요?

B : 김 씨가 차량 관리에 미숙하고

방 전무의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아

3개월의 시용 기간 내에 근무 종료를

통보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공인도 아닌 아이의 목소리 공개해

괴물로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보도라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A : 네, 이번 뉴스에서는 아이의 폭언만 다뤘지만

김 씨가 폭로한 내용은 그보다 많은데요.

관심이 가는 분들은 그 내용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회 소식이었습니다.

(M3 : 볼빨간사춘기 – My Trouble [03:17])

A : 두 번째 뉴스 역시 사회 소식입니다.

KT 화재인데요. 지난 24일 KT 아현지사에

화재가 났었죠. 서대문, 용산 등에서는

주말 내내 인터넷, IPTV, 신용카드 결제 등이

불가능했다고 들었어요.

B : 네, 마트, 빵집 등에선 현금 결제만 가능했고

편의점은 교통카드 충전도 안 됐다고 합니다.

A : 한 시민은 ‘인터넷도 안 되고 카드 결제도

안 되니 아무것도 할 게 없다’며 심정을

밝히기도 했죠.

특히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시대다 보니 더욱 피해가 큰 것 같아요.

B : 네, 가게, 시민, 배달 앱 등에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피해가 있었는데요.

때문에 여러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에 대비한 백업 시스템이 없고 피해 복구가

너무 오래 걸린다”는 비판이 가장 크고요.

반면에 KT 통신망의 집중국인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나 KT도 해결 방법이 없었을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A : 혹자는 ‘거의 재난 수준’이라고 불편을

호소하기도 하더라고요. 빠르게 복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M4 : 태연, 멜로망스 – Page0 [03:07])

A : KT 화재로 인해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은만큼 손해배상도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손해배상은 어떻게 될까요?

B : KT 이용약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용약관에 따르면 1일 3시간 이상 장애 발생시

이동전화와 인터넷 고객은 배상이 가능합니다.

A : 아직도 복구 작업이 한창이죠.

KT를 쓰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3시간 이상

피해를 입었을 것 같은데,

배상은 얼마 정도 받게 될까요?

B : 지불한 월정액과 부가사용료의 6배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장에서 카드 결제가 안 되고

멤버십 할인도 못 받는 등의 2차 피해도 있었죠.

때문에 손해배상액은 굉장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A : 네, 배상도 배상이지만 더 중요한 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겠죠.

지난 26일엔 관련 회의도 있었다고요?

B : 유영민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과

KT, LG, SKT CEO들의 긴급 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 후엔 브리핑이 열렸는데요.

이들은 “전국 통신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으로

사고시 어떤 피해가 예상되고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지 전문가들과

의견을 모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A : 네, 즐거운 주말에 날벼락을 맞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사회 소식이었습니다.

(M5 : 휘인 – Easy [03:08])

A : 마지막 문화 소식의 키워드는

마이크로닷입니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도시어부’를

통해 방송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인데요.

최근 그의 부모가 사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타임라인 순으로 짚어볼게요.

우선 지난 19일, 논란이 시작됐죠?

B : 네, 지난 19일 온라인 상에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과거 사기를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습니다.

A : 당시 마이크로닷 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었고요.

B : 그런데 피해자들의 증언이 연달아 공개됐고

소문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그가 출연 중인 방송들은 비상에 걸렸고요.

21일, 마이크로닷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A : 네, 그 다음은요?

B : 22일, 도시어부의 촬영이 취소됐고요.

23일 방송된 도시어부에선 그가 통편집됐습니다.

(M6 : F(X) - 미행 [03:30])

A : 계속 이어가볼게요.

B : 24일, 큰아버지의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남동생인 마이크로닷 아버지에게 보증을 섰다가

2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친인척까지 피해자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A : 네, 경찰이 재조사를 결정하기도 했죠.

또 국제 경찰인 인터폴에 마이크로닷 부모의

수배를 요청하기도 했고요.

논란도 추측도 가장 많았던 날이었어요.

B :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조사를 받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 또한

거짓말로 밝혀져 더욱 논란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A : 네, 정말 정신 없는 며칠이었네요.

지금 현재는 어떤 상황이죠?

B :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잘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마이크로닷과 그의 둘째 형인 산체스도

사건을 이미 알고 있었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 : 네, ‘연좌제다’, ‘아들들도 책임을 져야한다’ 등

네티즌들도 의견이 분분히 나뉘고 있습니다.

어찌 됐든 잘 해결이 되길 바랍니다.

연예 소식이었습니다.

(S2 : 태연 – The Magic of Christmas Time [02:47])

A : 11주차 시사인 함께 하셨습니다.

다음 주면 벌써 12월이죠.

기말고사와 더불어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원래 모든 건 처음과 끝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죠.

2018년 마지막 달인만큼 즐겁게 보내서

올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사인은 다음 주 마지막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에 우인화,

B : 권민규였습니다.

장주희 제작부장  xng0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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