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이찬 / 아나 : 이찬 / 기술 : 서은정

(S1 : 볼빨간 사춘기 - 여행 [03:41])

여러분 드디어 종강이 한 달 남짓 남았답니다.

수업도 듣고, 여러 활동도 해야 하는

피곤한 학기가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은 기쁘지만

여러분과 함께 여행할 시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이렇게 아쉬워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여행을 떠나볼까요?

그럼 오늘도 신나는 여행을 떠나볼게요!

학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시험이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볼게요.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동남아시아의 나라 중 한 곳인

캄보디아로 가볼게요.

그럼 출발~

(M1 : 아이즈원 - 라비앙로즈 [03:39])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크지는 않지만 다양한 역사와

동남아 특유의 자연환경을

아주 잘 느낄 수 있는 나라랍니다.

또한 캄보디아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건기로

지금이 여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시기예요.

먼저 씨엠립으로 가볼게요.

많은 분이 수도인 프놈펜이 아닌

씨엠립으로 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혹시 앙코르 와트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어떤 곳인지는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앙코르 와트가 바로 수도, 프놈펜이 아닌

씨엠립이라는 도시에 있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볼게요. 출발~

(M2 : 헤이즈 - 클럽이라도 좀 가 [03:13])

씨엠립에서는 가장 먼저

앙코르 와트를 보러 가야겠죠?

앙코르 와트는 12세기에 지어진 사원으로

당시 왕조가 신과의 합일이라는 신앙을 가져서

생겨난 곳이라고 해요.

많은 사람이 불교의 사원과 같은 느낌을 받지만

실제로는 브라만교의 양식을 따르고 있답니다.

캄보디아의 다른 사원들은 대개

인도의 미술 양식을 많이 따르는데

앙코르 와트만큼은 독자적인 앙코르 왕조의

양식을 지니고 있어 더욱더 유명한 곳이에요.

천천히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12세기에 지어진 건물치고

굉장히 보존이 잘 되어있어

그 당시 앙코르 왕조의 위엄을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다음으로 바이욘 사원으로 가볼까요?

(M3 : 어반 자카파 - 목요일 밤 [03:31])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톰에 위치한 사원인데요,

조금의 부연설명을 더 하자면

앙코르 톰은 자야바르만 7세 즉, 1200년경에

만들어진 유적지로 과거 왕국의 수도였다고 해요.

내부로 들어가면 바이욘 사원이 나오는데

사원에 있는 모든 조각상이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라는 아주 재밌는

광경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자연과 함께 풍기는 신기한 사원의 모습 때문에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를 촬영하기도 했답니다.

그럼 1000(천)년 동안 보존되어온 사원을

함께 둘러볼게요~

이제 캄보디아 여행의 막바지인데요.

마지막은 쇼핑과 술이 빠질 수 없겠죠?

앙코르 야시장으로 가봅시다!

(잠시 쉬고)앙코르 야시장은

씨엠립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로,

한국인들도 기념품과 각종 선물을 사기 위해

많이 방문한답니다.

옷이나 가방과 같은 쇼핑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캄보디아의 이런저런 물건을 구경하고,

사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에요.

야시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펍 스트릿이라는 곳이

나오는데요, 유로피안 스트릿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이름에 걸맞게 술을 마실 수 있는

다양한 펍이 있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맥주 한잔할까요?

Cheers~

(S2 : Martin Garrix - There For You [03:42])

캄보디아 여행은 어떠셨나요?

뛰어나게 화려한 풍경을 볼 순 없었지만

동남아 특유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여행이 되었으리라 생각해요.

다음 주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강원도로 떠나볼게요~

그럼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오늘의 여행을 마칠게요.

마지막으로 짠할까요?

Cheers~

이찬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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