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정호성 / 아나 : 변설향, 권민규 / 기술 : 이수민

(S1 : Fall Out Boy - The Phoenix[4:08])

A: 스포츠 종목과 팀을 밀착 취재하여 알려드리는

스포츠 토크쇼~, 스토커!

지금 시작합니다~

A: 오늘 소개할 리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인

EPL, 프리메라리가 다음으로 가장 인지도 있고

세계화가 가장 잘 된 미국 프로 스포츠 리그입니다.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미국 4대 스포츠 중 최다,

그리고 경기당 영업이익은 이미 MLB를

2배나 뛰어넘은 미국의 프로농구 리그!

NBA를 소개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현재 가장 인기가 많고 성적이

좋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팀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츠 토크 전문가를 모시고 같이 들어보시죠!

(M1 : Fort Minor - Remember The Name[3:50])

A: 농구 전문가 권민규 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B: 안녕하세요? 농구 전문가 권민규입니다.

A: 먼저 NBA를 잘 모르는 청취자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한번 해주실 수 있나요?

B: 네, NBA는 30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 세계

모든 농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세계 최고의 프로농구 리그입니다.

별들의 전장이라 불리는 NBA 리그를 운영하는

곳이 미국의 프로농구 협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NBA라고 하면 이 단체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편의상 이 단체가 주관하는 프로농구 리그를

의미하는 말로도 합쳐진 상황입니다.

협회 NBL과 BAA, 둘의 이름을 합치다 보니

어쩌다가 리그가 아니라 협회가 되어버린 것이죠!

A: 세계적으로 농구는 미국이 만든 구기종목

중에서 극강의 인기를 자랑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아프리카만 해도 앙골라, 케냐, 탄자니아, 나미비아

같은 경제적으로 잘 산다고

할 수 없는 나라에까지 NBA에서

자주 팀을 보내 친선경기를 가진다고

들었습니다.

B: 네, NBA는 중남미나 유럽이나 아시아까지

해외 친선경기를 자주 가집니다.

특히나 중국은 NBA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해 방문을 하고 있죠!

필리핀도 농구 인기가 엄청나서

보통 월급 1/3은 내야 볼 수 있는

NBA 친선경기지만,

왔다 하면 매진이 된다고 합니다.

(M2 : Fabolous - Breathe[4:29])

A: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NBA 리그에서 오늘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팀을 알아볼 건데요?

팀 소개 먼저 해주시죠!

B: 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팀은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를 거쳐

캘리포니아 주에 정착한 팀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캘리포니아 주의 별칭입니다.

미국 4대 메이저 프로 스포츠 팀 중

연고지명과 주의 명칭이 아니라

주의 별칭을 사용하는 두 팀 중 하나입니다.

A: 현재 연고지는 샌프란시스코 옆 동네인

오클랜드지만,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이전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B: 네, 2019년에 옆 도시 샌프란시스코로의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어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AT&T 파크 옆 공터를 매입해

새 구장을 건설 중입니다.

A: 그렇다면 팀 이름도 바뀌는 것인가요?

B: 그것은 아닙니다. 지난 4월 5일

‘골든스테이트’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A: 팬들 입장에서는 새 구장도 생기고 이름도

바뀌지 않으니 정말 좋겠군요.

B: 맞습니다. 애초에 현재 오클랜드에서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오라클 아레나가 1966년에 지어진

구장으로, 현재 NBA 홈구장 중 제일 낡았습니다.

새 구장이 지어지고 있으니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M3 : Dua Lipa - Blow Your Mind[2:58])

A: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로 이전되면 기존에

있던 지역 팬들 입장에서는 반발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B: 그런 말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워리어스 팀의 시작 지점은 서부의

캘리포니아가 아니라 동부의 펜실베니아주의

필라델피아였습니다. 즉, 필라델피아 워리어스에서

시작해 이제 연고지를 옮길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가 되었으며

오클랜드로 넘어갔을 즈음에

지금의 명칭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는 명칭으로

바뀐 것이죠.

A: 아.. 그렇다면 샌프란시스코로 다시 돌아간다는

표현이 맞을 수 있겠네요... 현재 워리어스의

원년 팬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

샌프란시스코에 있고 좋은 시설과 환경으로

이전을 하니 좋은 반응이었겠군요!

B: 네, 맞습니다!

(M4 : The D.E.Y. - Get The Feeling[3:10])

A: 팀 설명은 자세히 들은 것 같은데요.

팀의 성적과 선수들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B: 골든스테이트 팀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슈터 조 포크 선수의 활약 속에 초창기 NBA의 강호로

군림했었습니다. 1955-56 시즌에도 다시

NBA 정상을 차지하면서 명성을 떨치기도 했습니다.

A: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초기부터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었군요!! 그 이후에도 계속

성적을 유지했나요?

B: 네, 1959년 고향 출신인 희대의 괴수

윌트 체임벌린 선수를 우선 지명으로 뽑는 데

성공하며 워리어스는 강호로 계속 군림했습니다.

체임벌린은 그 괴수 같은 능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득점 왕, 리바운드 왕, 한 경기 100득점 등

그야말로 골밑의 제왕으로 군림하면서

워리어스의 간판으로 자리 잡았죠.

A: 일본 유명한 만화인

슬램덩크 주인공, 강백호의 뮤즈가

이 팀에 있었다고 하는데 맞나요?

B: 맞습니다. 바로 슛의 달인 릭 배리 선수입니다.

통산 득점 17위, 그리고 NBA 역대 3위에 해당하는

통산 자유투 성공률 90%를 자랑하는 리그

엘리트 스몰 포워드로 팀의 에이스였습니다.

1966-67 시즌 NBA 파이널에 올려놓기도 했죠!

A: 한 팀이 계속 잘 할 수만은 없었을 텐데요..

팀의 위기는 없었나요?

B: 당연히 팀의 정체기도 있었습니다. 1970년대 후반

부터 암울한 시대의 개막이었는데요, 9시즌 연속 PO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동안 침체기를 겪습니다. 차츰

다시 회복하나 싶었지만 1990년대 초반부터 다시

12시즌 연속 PO 진출 실패라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M5 : Alice Merton - No Roots[3:54])

A: 최근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팀은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며 리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있었나요?

B: 플레이오프에 계속 진출하지 못하면서

리빌딩에 들어갔고, 2011-12시즌까지 리빌딩은

계속되었습니다. 2012-13시즌에서부터

한국에서도 유명한 젊은 3점 슈터 스테판 커리와

올스타 백인 빅맨 데이비드 리를 앞세워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으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A: 와.. 오랜 시간 끝에 다시 부활을 알렸군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계속 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나요?

B: 네, 최근 4년간 3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A: 워리어스 팀 선수 중 방금 언급되었던

스테판 커리 선수는 한국 예능에도 나오면서

잘 알려진 것으로 아는데요?

그 선수에 대해서 잠깐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B: 네, 스테판 커리 선수는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로서 리그의 트렌드를 바꾼 NBA의 아이콘이자

NBA 역사상 유일한 만장일치 MVP를 받은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리더이자

에이스입니다.

현재 팀이 부활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커리는 엄청나게 높은 성공률의 3점 슛,

엄청나게 빠른 슛 모션,

그리고 엄청나게 광대한 사거리를 자랑하며

한국 농구팬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S2 : Imaginee Dragons - Thunder[3:07])

A: 오늘은 미국의 4대 스포츠 리그로 꼽히는

NBA! 그중에서도 현재 엄청난 성적을 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만큼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이상! 스포츠 토크쇼, 스토커였습니다!

정호성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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