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정호성 / 아나 : 변설향, 권민규 / 기술 : 이수민

(S1 : Fall Out Boy - The Phoenix[4:08])

A: 스포츠 종목과 팀을 밀착 취재하여 알려드리는

스포츠 토크쇼~, 스토커!

지금 시작합니다~

A: 오늘은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 리그이죠!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 금메달을 딴 이후로는

젊은 층의 대거 유입으로 엄청난 인기를

계속 누리고 있는 KBO 프로야구 리그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창원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창원 NC 다이노스 팀을 소개해 드릴 건데요?

저 또한 NC 야구 팬으로서

오늘 내용이 매우 기대가 되는데요.

스포츠 토크 전문가를 모시고 같이 들어보시죠!

(M1 : The Crack - 전력질주[4:08])

A: 야구 전문가 권민규 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B: 안녕하세요? 야구 해설가 권민규입니다.

A: 먼저 KBO 리그를 잘 모르는 청취자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한번 해주실 수 있나요?

B: 물론이죠! KBO 야구리그는 1982년에 창설된

리그로서 2014년까지 한국 야구 선수권대회였으나,

2015년부터 리그 브랜드 아이덴티티 통합을 위해

KBO 리그라는 브랜드로 재출범하게 되었습니다.

A: 아.. 그렇군요! KBO 리그가 쭉 온 것이 아니라

2015년도부터 명칭이 바뀐 거군요.

그렇다면 야구 팀도 많이 바뀐 건가요?

B: 네. 3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만큼

프로구단 팀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겠죠?

처음에 6개 팀으로 시작되었다가

2개의 구단이 더 생겨 8개 팀으로 2012년까지

리그가 진행되었답니다.

하지만 2011, 2012년 2개의 팀이 더 생겨서

지금은 10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리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M2 : 청하 – Roller Coaster[3:32])

A: 야구가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만큼 새로운 팀들도

계속 생겨났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NC 다이노스를

소개해주신다고 했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B: 네.. 창원 NC 다이노스 팀은 2011년

창단되어서 8개였던 리그에 9개 구단으로 나가는

파격적인 팀 창단이었습니다.

연고지인 창원이 기존 창원, 마산, 진해의 통합으로

새롭게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지역통합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담고 창단되었죠!

A: 와.. 창원에 야구단이 생겼다고 들었을 때

마냥 기대되고 좋기만 했는데 혹시

창단할 때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B: 물론 NC 다이노스 팀이 손쉽게 창단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존 팀들의 거센 반발 때문이었는데요.

특히 경남지역인 부산 롯데 자이언츠 팀은 NC

창단으로 인해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며

NC가 창단하면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는

그에 대한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M3 : 다이나믹 듀오 - 불꽃놀이[3:51])

A: 그래도 창단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창단된 이후에는 어떻게 구단이

운영되고 진행되었나요?

B: 창단 이후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경남 지역 팬들이 창원으로

대거 넘어오면서 롯데 자이언츠 팀에서는

계속해서 엔씨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야구장 문제도 있는데요..

제9구단 유치 조건으로 신축을 약속한

야구장 부지가 정치적 문제로 자의적 기준에 따라

진해구 육군대학 부지로 결정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죠!

팬들도 많은 반발을 하였고 울산과 성남, 포항 등

복수 지자체에게 연고지 이전 제안까지 받았습니다.

갈등이 지속되자 정부는 야구장 정책을 전면 철회하고

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변경하여서

논란이 해소되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야구장도 거의 다 완공되어서

2019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M4 : 승리 - 셋 셀 테니[3:25])

A: 많은 논란 속에서도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아까도 말씀해주셨는데 NC 팀 창단으로 질적 저하

이런 말이 있었다고 했는데

NC가 경기를 하면서 그런 논란은 없었나요?

B: 다행히도 그런 논란은 없었습니다.

NC가 2012년 처음 2군 퓨처스 리그에서 경기를

하였는데요. 처음 들어왔지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당당히 1군 무대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A: 와! 정말 대단하군요! 그렇다면 1군에서

경기를 할 때도 괜찮았나요?

B: 물론이죠! 2013년에 첫 1군 경기에서 7등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2017년까지

모두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면서 실력적인 면에서

다른 팀들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죠!

또한 2016년에는 리그 2위를 차지하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M5 : 조용필 - Bounce [3:04])

A: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는 좋은 감독, 코치님들과

선수들이 있었겠죠? 소개 한번 해주시죠!

B: 창단부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님 체제로 선수들을 구성하였습니다.

올해 성적이 좋지 못하여서 물러나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NC가 성적을 내고 운영하는 것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죠!

A: 그렇다면 선수들에 대해도 잠시 설명해주시죠!

B: 가장 먼저 다들 알고 계시는 나성범 선수가

있습니다.

대학 시절까지만 해도 좌완 강속구 투수 유망주였지만

프로 입단 후 타자로 전향하여 국가대표까지

나갈 정도로 성적을 내주는 NC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죠,

테임즈 선수입니다.

NC에서 처음으로 데려온 외국인 타자입니다.

KBO 리그 역대 압도적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테임즈는

정확한 컨택과 엄청난 파워 그리고 빠른 발까지 갖춘

마치 괴물 같은 타자였습니다. 현재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여 엄청난 성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죠!

(M6 : 노라조 - 고등어 [3:15])

A: 와,,, 좋은 성적을 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네요!

그렇다면 현재 NC의 경기력은 어떻나요?

B: 2018 시즌에서 NC는 지금 10팀 중 10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 시즌까지 계속

플레이오프에 진출 한 것과는

정반대를 보여주고 있죠!

시즌 초반에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이

성적까지 이어져서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김경문 감독님이 물러나고 지금은

유영준 구단주가 임시로 감독을 맡고 있죠!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활약하여

최근 9등 팀과의 격차를 1게임까지 좁혔답니다.

A: 항상 잘할 수만은 없겠죠?

이런 힘든 시기를 이겨내어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M7 : 빅뱅 - 붉은 노을 [3:27])

A: NC다이노스는 신생팀에서부터 시작해,

현재 자리를 잡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이 팀이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B: 10개 구단 중 규모가 작은 구단인데다 연고지

또한 창원시라 마켓이 매우 작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케팅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창단 초기부터 페이스북이랑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는데 주로 위의 인트로 영상을

비롯해서 매 경기 프리뷰, 선수 1인칭 캠,

자체 다큐멘터리 '공감'을 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A: 마케팅을 위주로 노력을 하였군요..

지역과 연계하여 마케팅을 했다고 하는데 맞나요?

B: KBO 리그 10개 구단 중 연고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밀착형 마케팅을 가장 중시하는

구단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시구를 선호하지 않으며,

지역 내의 학생들이나 사소하더라도

지역을 위해 기여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초청합니다.

또한 구단 시설 교체나 제품을 사용할 때도

지역 제품을 애용하며 협약을 맺고 사용합니다.

A: 지역과 같이 성장하려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S2 : 타카피 - 치고 달려라 2009[3:04])

A: 오늘은 저희 창원에 있는 NC 다이노스 팀을

알아봤는데요.. 다들 어떠셨나요?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과

같이 성장하며 나가려는 모습이 정말 멋졌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성적을 계속 기대하며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이상! 스포츠 토크쇼, 스토커였습니다!

정호성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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