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이수민 / 아나 : 우인화 / 기술 : 이수민

(S1 : 마마무 – 나만의 Recipe[02:49])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5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가볍게 산책만 하더라도

땀이 송골송골 나는 계절이

훌쩍 다가온 것 같아요.

얼마 전 저는 라면을 먹으려다가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뜨거운 국물까지 먹기는 싫어서

일반 라면을 비빔면으로 요리해먹었답니다.

여러분께도 알려드릴테니

한 번 따라 해보시겠어요?

이 레시피는

‘난 지금 상큼한 비빔면이 먹고 싶은데

집에는 온통 라면뿐이다!’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답니다.

(M1 : (여자)아이들 – LATATA[03:22])

우선 면은 라면과 똑같이 끓여주시면 돼요.

단지 스프를 제외한 면에

콩나물과 양파를 함께 넣어

끓여준다는 것이 다를 뿐!

(잠시 쉬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면이 익으면

소중한 면이 불지 않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여기서 면을 더 꼬들꼬들하게

살리고 싶으시다면

물이 끓을 때 면을 들었다 놨다

마구 괴롭혀주세요.

그러면 면 사이사이로

찬 공기가 들어가

면발이 더욱 쫄깃하고 탱탱해진답니다.

(M2 : (여자)아이들 – LATATA[03:22])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볼까요?

그래도 명색이 라면인데

라면스프가 안 들어가면 섭섭하겠죠?

먼저 라면스프 한 봉지에

설탕을 취향에 맞게 조절하고

굵은 고춧가루와 고추장 반 숟갈을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팬에 식용유와 참기름 한 숟갈을

연기가 날 때까지 가열해서

고춧가루 위쪽으로 붓고 비벼주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식초 한 숟갈을 넣어

면과 함께 섞어주면

일반 라면으로 비빔면 만들어먹기 성공입니다!

(M3 : Ariana Grande – No Tears Left To Cry[03:25])

이 레시피는 어떤 라면으로든 가능하고

라면의 종류와 넣는 채소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방법은

고추기름과 비벼먹는 법이었는데

이것 또한 중화풍인 파 기름,

혹은 다진 마늘을 이용한 마늘기름으로

대체해서 먹어도 맛있으니

여러 가지 방법으로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비빔면과 곁들여 먹는 채소는

라면 양에 비해 너무 많으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2 : 크러쉬 – 잊을만하면[03:57])

이 비빔면 이외에도 냉라면, 스파게티 등

라면을 이용한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서

하나씩 먹어보세요!

평소 먹던 라면과는 색다른 느낌이 든답니다.

곧 다시 시험기간이 시작되는데

공부를 하다 배가 출출해질 때 쯤

새콤달콤한 비빔면 한 그릇 어떠세요?

비빔면과 찰떡궁합이라 알려진

삼겹살과 함께 먹어도 좋구요.

(조금 쉬고) 그럼 저는 다음주,

새로운 레시피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S2↗

이수민 실무부국장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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