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장주희 / 아나 : 우인화 / 기술 : 임준재

창원대학교가 설립된 지 어느덧 4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를 맞아 현재 우리 대학의 조현욱 아트홀과 대학 본부 및 도서관 로비에서는 대학 설립 49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해 4월 27일까지 개최됩니다.

주제에 맞춰 1969년 개교 이후 ,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우리대학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장의 시기였던 70년대를 중심으로 새마을 운동부터 배수로를 설치하는 모습 등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온 창원대의 역사를 담은 사진 및 언론기사 자료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 주차돈 / 대학기록관 기록연구원]

Q. 전시회 개최의 의의

이번 전시회는 내년 개교 50주년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연혁을 두 시기로 나누어 가포에 소재하던 시기와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시기로 나누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포에 있었던 시기를 조명하여 창원대학교의 시대적 상황과 지역 사회와 함께해온 연원을 알리고 지역발전과 발맞춰온 일련의 과정을 함께 돌아보고자 합니다. 전시 내용은 '시대에 호응하다, 지역사회에 동참하다, 지역 발전에 부응하다'의 세 가지 대 주제로 나누어 활동별로 특징을 반영한 소제목을 부여하였습니다.

 

특히 40여점의 사진들을 학우들에게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개교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대비하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효빈 / 건축공학]
Q. 전시회를 보며 느낀 점

우선 저는 제가 다니는 창원대학교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전시회를 보니까 학교의 역사나 학교가 발전해온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말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사진만 있으면 잘 이해가 안되는 것도 있었을 텐데 여기 계신 연구사님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유익했고 우리 학교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된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박물관 1층 역사관에서도 창원대의 오랜 역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창원대의 연혁부터 우리 학교를 빛낸 이들의 흉상은 물론, 창원대학교의 상징인 교조와 교화, 심벌의 의미까지. 창원 대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어느덧 개교 49주년을 맞이하게 된 창원대학교, 지역사회와 더불어 경남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CUB뉴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