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RADIO 저녁방송
아트가 머니? 9주차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저녁방송

제작 : 김수빈 / 아나운서 : 김아린 / 기술 : 심지연

(S1: (여자)아이들 - Nxde [02:58])

안녕하세요. 먼저

‘바실리 칸딘스키’전 경매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의 경매 작품은 

총 세 점인데요. 구매를 

원하시는 작품이 있다면 

패들을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경매에서 낙찰된 금액은 

절대 취소가 불가하다는 점

알려드리며 (쉬고) 꼭 신중하게 

응찰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경매는 ‘푸른 하늘’, 

‘검은 아치와 함께’, 

‘마음속의 축제’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그럼 

오늘의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1: 구구단 – The Boots [03:21])

‘바실리 칸딘스키’는 

‘추상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러시아 화가예요. 초기에는

화려한 색의 풍경화들을

그렸지만, 점차 구체적인

묘사에서 벗어나 (쉬고)

추상적인 것에 집중했죠.

첫 번째로 보여드릴 

작품은 ‘푸른 하늘’입니다. 

그림 속 푸른 하늘은

마치 바다처럼 상쾌하고

평화로워 보이는데요. 

그 위로 거북이와 물고기, 

그리고 해파리 같은 것들이

떠다니고 있죠. 이들을

자세히 보면, 독특한 형태와

색채를 띄고 있답니다.

(M2: NCT U - 피아노 [03:35])

칸딘스키가 그린 것들은

살아있는 생물과 흡사하지만

현실에는 없는 존재예요. 

오직 칸딘스키의 상상

속에서 탄생한 것이죠. 

눈에 보이는 것이 자연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쉬고)

추상적으로 표현한 

의도가 담겨있답니다.

자, 그럼 경매를 시작해 볼까요?

현장 경매로 15억 나왔습니다.

네, 맨 뒷줄 83(팔십삼)

응찰자분 17억에 패들 

,들어주셨고요. 혹시 온라인 

응찰자분 계십니까? 네, 

현장에서 17억 이어갈게요.

더 없으시다면 응찰가 

세 번 부르고 낙찰하도록 

하겠습니다. 17억, 17억, 

17억! 감사합니다!

(M3: SF9 – Trauma [03:21])

오늘은 현장 경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럼, 다음 작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마치 ‘음악’을

그림으로 그린 것과 같다고

하죠.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검은 아치와 함께’, 

지금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칸딘스키는 음악이 (쉬고)

오직 소리로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는데요.

그래서 미술 또한, 기본 

요소인 색과 형태만으로

감정을 표현해낸다고 

생각했습니다.

(M4: 비투비 – Outsider [03:32])

‘검은 아치와 함께’는 

알 수 없는 의미의 선, 

다양한 크기의 점과 

색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인데요. 이 요소들은 

보는 사람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한답니다. 동시에

그림에서 (쉬고) 음악처럼 

리듬과 울림이 느껴지게 하죠.

완벽한 추상의 세계를

추구하며 그려진 ‘검은 

아치와 함께’, 경매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에 높은 금액인 

345(삼백사십오)

응찰해 주셨는데요. 

응찰자 더 없으시다면

단독 응찰, 바로 

낙찰하겠습니다. 

345억, 345억, 345억!

축하드립니다!

(M5: 케플러 – MVSK [03:10])

이 열기를 이어 어느새

마지막 작품만이 기다리고

있네요. 칸딘스키가 파리

유학 시절에 그려낸 작품이죠.

본래의 형태를 최소화해 

가장 본질적인 의미를 꺼낸

마지막 작품, ‘마음속의 축제’

지금 보여 드리겠습니다.

짙은 초록색 바탕 속,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죠.

바로 상단의 노란 원에

무수하게 찍힌 ‘점’인데요.

알려진 해석이 없어, 보는 

이들의 추측만 존재하죠.

사람들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무한한 궁금증을 던질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포인트라고 해요.

(M6: 레드벨벳 – Pose [03:20])

다양한 길이의 선들, 

위태롭게 서 있는 도형 

모두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절대 함부로 놓여 

있지 않죠. 이런 알 수 없는 

배치와 아슬한 구도가 (쉬고) 

관람객들을 긴장하게 

만드는데요. 이것이 바로

추상 작품의 묘미랍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마지막

작품, 경매 시작해 볼까요?

사전에 온라인 경매로 

501(오백일)억까지 

나왔습니다. 현장 경매

응찰자분 계실까요? 네,

503(오백삼)억에 패들

들어주셨습니다. 503억,

503억, 503억! 마지막 

낙찰 축하드립니다!

(S2: IKON – U [03:19])

치열한 경합 끝에 작품들의

주인이 정해졌네요. 현장에서 

작품을 낙찰받으신 분들은 

자리에서 잠시 대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있을 

‘살바도르 달리’전 경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만 경매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빈 수습국원  ksb5585@naver.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빈 수습국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블로궁녀 14주차
[RADIO]
블로궁녀 14주차
이브닝 뉴스
[RADIO]
이브닝 뉴스
미리 메리 미? 14주차
[RADIO]
미리 메리 미? 14주차
주객전도 14주차
[RADIO]
주객전도 14주차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