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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생과방 14주차2023년 06월 02일 금요일 점심방송

제작 : 심지연 / 아나운서 : 빈성운 / 기술 : 심지연

(S1 : 정세린&김준석 - 궐 [02:29])

어서오시게. 난 이 곳의

대령숙수 빈성운일세.

오늘 자네가 나를 도와

전하께 올릴 다과상을 차린다고

들었네. 시간이 없으니

얼른 시작하도록 하지.

오늘 진상품으로 달콤한

산딸기가 들어왔더군.

그렇다면, 상큼한

산딸기 잣 빙수는 어떤가?

고소한 잣을 이용하여

빙수의 얼음을 만들어 보세.

또한 산딸기는 설탕과

함께 졸여 단맛을 키우고

식감도 살려 만들어 보지.

(M1 : 볼빨간사춘기 - 여행 [03:41])

우선, 깨끗이 닦은 잣을

물과 같은 비율로 준비해 주게나.

그리고 천천히 맷돌에

넣어 곱게 갈아주게.

다 갈아졌다면 틀에 채워

서빙고에 잠깐 갖다 놓게나.

얼음이 완성되는 동안

우리는 산딸기 설탕 졸임을

만들어 보세.

산딸기를 씻어 가마솥에

넣고 불 위에 올려주게.

설탕을 한 냥 정도 넣고

저어가며 졸여주게나.

처음에는 물이 많이

나오니 센 불에서 졸이다가

나중에는 장작을 빼서

불을 줄여야 하지. 아, 그리고

중간에 생겨나는 거품은

잘 거둬주시게. 맛에는

영향이 없지만 이렇게 해야

색이 투명하니 곱게 나온다네.

(M2 : 크레비티 - PARTY ROCK [03:05])

자, 이제 빙수에 들어갈

얼음을 갈아볼까?

꽝꽝 얼린 얼음을 가져와

대패에 잘 갈아주게.

처음에는 단단하여

갈기 힘들 걸세. 허나 잣에는

기름이 많기 때문에

곧 있으면 보드랍게 갈릴 거라네.

다 갈린 얼음은

녹지 않도록 얼려둔

놋그릇 위에 소복이 쌓아주게.

그 위로 산딸기 설탕 졸임도

듬뿍 올려주세. 산딸기를

올려 모양을 낸다면

보기에도 더욱 좋겠지.

이제 수저를 내오면

고소하고 달콤한

산딸기 잣 빙수 완성이라네!

(M3 : 프로미스 나인 - Stay This Way [03:16])

이렇게 만든 산딸기 잣 빙수는

잣의 진한 고소함이

매력적이지. 또한 산딸기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상큼한 맛이 일품일세.

빙수가 아주 시원하니

더위를 싹 쫓아줄 것 같구먼.

산딸기는 눈을 건강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좋다네.

동의보감에서는 기운을

보충해 무거운 몸을 가볍게

해준다고 나와 있지.

산딸기 잣 빙수와 함께 오늘

올릴 별식은 쫄깃하고

구수한 옥춘절편이 어떤가?

보기에도 곱고 짭조름하니

함께 곁들이기 좋은 듯싶네.

옥춘절편을 담을 종지를

가져오고 다식을 올릴

식기를 가져오게나.

일각이 다 되었으니 얼른

전하께 다과상을 올려보세.

(S2 : 위너 - MILLIONS [03:28])

전하께서 오늘의 다과상을

매우 흡족해하셨다는군.

오늘 보니 자네의

실력이 눈에 띄게

출중해진 것 같네. 이제는

자네가 내 자리를 맡아보세.

앞으로 전하의 다과상을

잘 책임져 주시게나.

심지연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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