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심지연 / 아나운서 : 조수현 / 기술 : 박서인

(S1 : 강수지 - 보랏빛 향기 [03:28])

그 때 그 시절, 음악에 젖어

울고 웃었던 때가 그리우신가요?

그 시절 당신의 추억 속에

빠져들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발신음이

울리면 추억하고 싶은

연도와 0번을 눌러주세요.

이.공.공.칠. 선택하신

연도가 맞으십니까?

2007년도 추억의 노래

첫 번째는 윤하의

‘비밀번호 486’입니다.

1번을 누르시면 잠시 후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M1 : 윤하 - 비밀번호 486 [03:48])

이 곡은 윤하의 대표곡 중

하나로, 그녀의 첫 번째

미니앨범, ‘고백하기 좋은 날’의

타이틀곡입니다. 486은

사랑해라는 단어를 글자 획수에

따라 풀어놓은 숫자인데요.

신세대의 사랑 방식을

톡톡 튀는 감성으로

잘 표현해낸 곡입니다.

경쾌한 록 사운드에

발랄한 피아노 세션을

얹은 것이 이 노래의 특징인데요.

당시 가요계에서 흔하지

않았던 록이라는 장르와

윤하만의 보컬, 그리고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으로

신선함을 더했죠. 이 곡을

계기로 지금까지 독보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M2 : 원더걸스 - Tell Me [03:37])

추억의 노래 두 번째는

‘원더걸스’의 ‘Tell Me’(텔미)입니다.

이 곡은 원더걸스의

리즈 시절 히트곡으로

많이 회자되는데요.

70년대식 디스코 리듬과

90년대의 사운드, 그리고

현대의 보컬 특징을 살려

전 세대를 무리 없이 아우르는

곡으로 평가받았습니다.

‘Tell Me' 발매 당시 회사

내에서는 이 곡에 대한 반대가

심했다고 해요. 하지만

박진영이 밀어붙여 발매한

덕분에 지금까지도 원더걸스의

대표곡으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뮤직비디오 내용을 살펴보면

원더우먼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프로듀서

박진영이 원더우먼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두 개의 곡 소개가 종료되었는데요.

통화연장을 원하시면 동전을

추가로 투입해주시길 바랍니다.

(M3 : 김아중 - Maria [03:08])

통화 시간이 5분 추가되었습니다.

2007년도의 마지막 주,

여러 가수들의 노래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노래죠?

추억의 노래 세 번째는

김아중의 ‘마리아’입니다.

이 곡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로 삽입된 곡인데요.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김아중 씨가 직접 불러 더욱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아중은 코멘터리에서

밝히길, 이 곡의 반주만

듣고도 눈물이 났다고

말했죠. 곡의 인기로 인해

김아중은 싸이월드로부터

이달의 가수로 선정되었고,

2007년도 골든디스크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S2 :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04:25])

신청하신 연도의 노래

재생이 완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떠올린 추억속의

당신은 어땠나요? 언제

어디서든 그 때가

그립다면 #1315*을

눌러주세요!

심지연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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