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심아현 / 아나운서 : 빈성운 / 기술 : 이지영

(S1 : Lebo M, Vinx - Digga Tunnah Dance [03:53])

정글북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해. 나는 이곳을

여행하는 탐험가, 빈성운이야.

오늘 우리가 갈 맵은 살아있는

화산의 나라, ‘인도네시아’라고 해.

자네, 각오는 됐겠지? 그럼 떠나볼까!

자, 이곳이 바로 ‘인도네시아’야.

앞에 펼쳐진 산과 바다를

봐. 정말 아름답지? 오늘

우리가 지나갈 곳이 바로

저기, ‘수마트라 섬’이야.

절대 쉬운 섬이 아니니

마음 단단히 먹는 게 좋을걸!

자, 그럼 문을 열어볼까!

(M1 : Campsite Dream - Dreams [03:12])

‘수마트라 섬’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이야.

이곳에는 다양한 부족과

희귀한 동물들이 살고 있지.

‘수마트라 섬’에 가려면

배를 타야 돼. 자네, 왼쪽

하단에 있는 장비함에

들어가 구명조끼를 클릭해 봐.

구명조끼가 있으면 섬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을 거야.

(쉬고) 좋아, 그럼 다시 시작해볼까!

혹시 저기 키가 큰 식물이

보여? 이름은 ‘타이탄 아룸’,

시체꽃이라고 불리지.

‘타이탄 아룸’의 레벨은

45(사십오)로, 꽤 높은

공격성을 가진 녀석이야.

왜 그런 거냐고? 아주

좋은 질문이군! 그 이유는

바로 ‘타이탄 아룸’에서

나는 지독한 악취 때문이지.

저 녀석은 특이한 생김새를

가졌는데, 그만큼 냄새도

정말 독특하다고 해.

(M2 : Sad Eye, Ted Nights – Chemisrty [03:16])

‘타이탄 아룸’의 높이는

무려 3미터로, 지구에서

가장 큰 꽃이야. 그뿐만

아니라, 무게는 무려

100 킬로그램에 달하지.

그나저나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견딜 수가 없네.

얼른 다음 장소로 떠나보자.

휴, 드디어 벗어났군.

(강조하며) 자, 이곳은 바로

‘구눙 루세르 국립 공원’이야.

이곳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지.

어? 마침 눈앞에 보이네!

저기 있는 호랑이가 바로

멸종 위기 동물 중 하나인

‘수마트라 호랑이’야

(M3 : Remzee – Ironic [03:12])

‘수마트라 호랑이’의 레벨은

35(삼십오)로, 작은 체구와

수북한 갈기를 가지고

있어. 또한, 발가락에는

헤엄을 칠 때 유용한

물갈퀴가 있지. 현재

‘수마트라 호랑이’의

수는 400마리밖에 되지

않아 (쉬고) 정부에서

보호하고 있는 희귀종이야.

헉, ‘수마트라 호랑이’가

우리를 노려보고 있어!

아무래도 얼른 이곳을

떠나는 게 좋겠군. (쉬고)

마침 저기 출구로 향하는

문이 보이네! ‘수마트라

호랑이’가 따라오지 않게

조심해. 자, 그럼 출구를

향해 재빠르게 뛰어볼까!

(S2 : Alexander Oscar – Sunlight [03:18])

휴,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었어. 그래도

맵을 깨는데 성공하니

뿌듯하군. 덕분에 레벨업도

했다고! 좋아, 이 기세를

몰아 다음 단계로 떠나볼까!

심아현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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