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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생과방 2주차2023년 03월 10일 금요일 점심방송

제작 : 심지연 / 아나운서 : 빈성운 / 기술 : 심지연

(S1 : 정세린&김준석 - 궐 [02:29])

어서오시게. 난 이 곳의

대령숙수 빈성운일세.

오늘 자네가 나를 도와

전하께 올릴 다과상을 차린다고

들었네. 시간이 없으니

얼른 시작하도록 하지.

오늘 진상품으로 쌉쌀한

생강이 들어왔더군.

그렇다면, 쫄깃한

계강과는 어떤가?

반죽은 기름에 지져

바삭한 맛을 내는 게 좋겠군.

겉에는 잣가루를 묻혀

고소한 맛을 곁들여보세.

자, 이제 시작해 보지.

(M1 : 케이윌 - 말해!뭐해? [03:37])

먼저, 생강을 잘 씻어

껍질을 칼로 벗겨주게.

그리고 편을 썰어 곱게

다져야 하네. 칼로

다져야만 반죽에 넣었을 때

뭉치지 않지. 또한 생강즙을

품고 있어 톡톡 터지는

매운맛이 별미라네.

생강은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항상 새 정책을 살피느라

앉아계신 전하께 도움이 될걸세.

아, 거기 이남박에

찹쌀가루와 메밀가루를

반씩 섞어 가져오시게.

반죽을 할 때는 이러한

체 바가지에 걸러 치대면

입자가 고와져 더욱 쫄깃하다네.

다 되었으면 설탕과

다진 생강도 마저 넣어주게나.

(M2 : 로꼬&유주 - 우연히 봄 [03:21])

우리는 오늘 뜨거운 물로

반죽을 할걸세.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으면 서로

잘 달라붙어 쉽게 반죽이

된다네. 메밀가루는 건조하므로

가루에 물이 잘 배도록

꼭꼭 눌러주시게. 물이

제대로 배지 않으면 반죽이

빨리 굳어버리니 조심해야 하네!

잘 치대진 반죽은 한 입

크기로 나누어 말랑하게

만들어 주게나. 손바닥에

놓고 둥글린 후 (쉬고)

꼭짓점이 동글동글한

생강 모양을 만들어 주시게.

자, 이제 반죽을 쪄 보도록 하지.

젖은 면포를 깐 찜기 위에

반죽을 올려주게나. 물이

끓으면 솥 위에 찜기를

올리면 된다네. 메밀가루가

모양을 단단히 잡아주지만,

오래 찌면 찹쌀가루가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게~

(M3 : 양요섭 & 정은지 - Love Day(2021) [04:18])

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군.

손에 물이나 기름을 묻혀

반죽을 떼어내게나.

아궁이 위에 올려놓은

솥이 잘 달궈졌다면

기름을 둘러주시게.

이제 쪄낸 계강과를

올려 지지면 된다네.

앞뒤가 노르스름하게

잘 구워졌다면 이제

둥구미 위에 올려보게.

골고루 꿀을 묻혀주고

포슬한 잣가루를 뿌리면

완성이라네. 이렇게 완성된

계강과는 고소하고 쌉쌀하며(쉬고)

바삭함에 함박웃음이

절로 나지. 그렇다면

오늘 함께 올릴 차는

오미자차가 어떤가?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계강과와 퍽 잘 어울리지 싶네.

일각이 다 되었으니 얼른

전하께 다과상을 올려보세.

(S2 : 멜로망스 - 사랑인가 봐 [03:34])

전하께서 오늘의 다과상을

매우 흡족해하셨다는군.

자네 덕에 오늘 무사히

끝낼 수 있었어. 수고 많았네.

오늘의 일과는 끝이니

들어가서 푹 쉬도록 하게.

심지연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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