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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체크인 1주차2020년 09월 04일 금요일 저녁방송

제작: 김혜린 / 아나운서: 진 솔 /기술: 김혜린

 

(S1: Meghan Trainor - Better When I’m Dancin’ [2:56])

안녕하십니까~

저희 호텔에 처음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고객님만의 특별한

멕시코 여행을 위해서

안내를 시작할게요!

여행하시는 동안

고객님께서 머무실 호텔은

바로~(쉬고) 투우장을 개조하여 만든

‘킨타 레알 자카테카스 호텔’과

데낄라 배럴 통이 객실인

‘호텔 라 코프라디아’입니다.

첫 번째 호텔부터 차근차근 안내해드릴게요.

저를 따라 이쪽으로 와주시면 됩니다.

(M1: LunchMoney Lewis – Bills [3:24])

혹시 여기까지 오시는데

힘드시진 않으셨나요?

이 호텔은 해발 2,400m의 멕시코 고원도시인

이곳, 자카테카스에 위치해있는

중남미 최고의 이색호텔로 유명합니다.

입구를 지나오시면서

호텔의 아~주 넓고 둥근 외관을 보셨을 때

떠오르는 것이 있으셨나요?

많은 고객님들께서

경기장이 생각난다고 하시는데,

맞아요! 이곳은 바로

18세기에 투우사와 황소의 사투가 벌어지던

‘산 페드로 투우장’이었습니다.

1975년, 마지막 경기 이후

버려져 방치되어있던 투우장은

그 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어요.

투우하면 가장 먼저

스페인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멕시코 역시

투우의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이곳은 세계에 하나뿐인 투우장 호텔로,

경기장의 모습을 유지하며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M2: 청하 – Play (Feat. 창모) [3:19])

오래된 건축물이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시설이 낙후된 건 아닐까

궁금해 하시는데요,

개조를 하면서 19세기의 느낌은 보존하고

현대식으로 편리함을 갖추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절~대 없습니다!

호텔 외관 설명을

조금 더 덧붙여 볼게요.

경기가 펼쳐졌던 중앙 무대는

벽돌과 조약돌로 꾸며졌고,

관중들이 열광하던 객석에는

많은 화분들이 놓여있습니다.

투우장의 형태이지만

원래 정원이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죠?

저~기 위에 있는 레스토랑 ‘라 플라자’는

원래의 투우장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마련돼 있고

테라스에는 그늘 아래

테이블들이 쭉 놓여 있습니다.

(M3: 레드벨벳-아이린&슬기 – Jelly [3:12])

잘 따라오고 계시죠?

이제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하실

호텔 내부로 들어가서

설명을 해드릴게요!

전체적인 호텔 내부는

웅장한 홀과 식민지 시대 풍의 장식으로 이루어져서

더욱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진품 예술 작품들이 벽에 걸려있는

총 49(마흔아홉)개의 아늑하고

편안한 객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여기는 저희 호텔에 머무셨던

많은 고객님들이 만족하셨던 장소로,

경기에 나서기 전

투우들을 가둬놓았던 우리를 개조해서 만든

‘엘 보타렐’ 바(bar) 입니다.

이 바가 호텔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죠.

이곳에서 고객님께

남아메리카의 와인을 제공하며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여유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해드린답니다.

(M4: 러블리즈 – 여름 한 조각 [3:31])

이제 이곳을 여행하시는 동안

구경하시면 좋을 관광지를 추천해드릴게요.

‘자카테카스’는 멕시코시티에서 비행기로

1시간 반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는 도시로,

유럽풍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이

핑크빛으로 이뤄져 있어서

‘핑크 시티’라고도 불린답니다.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이렇게 멋있는 도시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부파의 언덕’이 있습니다.

이 언덕에서 케이블카를 타며

경치를 감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도시에는 멋진 박물관과 미술관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일생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알려진

‘과달루페 미술관’을 추천해드립니다.

진정한 보석으로 불릴 만큼

멋진 작품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과 정원도 아름다운 장소이기 때문에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꼭! 가보시길 바래요.

(M5: Cheat Codes – Highway [3:41])

자, 이제 두 번째로 머무시게 될

‘호텔 라 코프라디아’를 안내할게요.

다시 저의 이야기에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데낄라 좋아하시나요?

저는 이 일을 하면서 멕시코에

데낄라 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즉, 도시의 이름이 데낄라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데낄라 술로 가득한 장소랍니다.

외곽에 자리 잡고 있는 이 특별한 호텔은

바로(쉬고) 데낄라의 배럴이

하나의 호텔 룸이 되는 곳이에요.

오시는 길에 큰 배럴 통들이

밭에 듬성듬성 놓여있는 것을 보셨죠?

그 밭은 데낄라의 재료이자

우리가 ‘용설란’이라 알고 있는

‘푸른 아가베’ 밭입니다.

호텔의 부지는 꽤 넓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가베 나무가 정~말 많기 때문에

특히 밤에 걸어 다니실 때는

가시에 찔리지 않게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M6: 오마이걸 – Tropical Love [3:24])

밖으로 나가서 같이 객실을 둘러볼까요?

방은 모두 20여개의 배럴 통이고

이렇게 입구에는

각각 이름이 다르게 쓰여 있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아담하게 정리되어 있고,

창문 바깥으로는

병풍처럼 둘러 쌓여있는 산과

주변을 가득 채운 망고 나무,

새와 오리들을 볼 수 있어요.

이곳에는 자신만의 데낄라 병을 만들 수 있는

도자기 공방과

숙성 창고, 데낄라 샵 등이 있습니다.

저희 호텔에는 비밀 공간이 있는데

바로 이곳, 지하 레스토랑이에요.

생각지 못한 지하에

엄청난 규모의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많은 고객들께서 놀라시곤 합니다.

오래 전, 술 생산을 금지하던 때에

몰래 만들어 마시던 곳을 재현한 장소로

여러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죠.

숙박비에 데낄라 투어가 포함되어 있으니

호텔의 공간들을 여유롭게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S2: Sigala - Say You Do (Radio Edit) [3:22])

슬슬 안내를 마칠 시간이 다가왔네요!

과거와 현대를 어우르는 디자인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킨타 레알 자카테카스’ 호텔,

그리고 현지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라 코프라디아’. 어떠셨나요?

오늘 안내해드린 숙소와 여행지가

고객님의 마음에 쏙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불러주셔도 좋습니다.

고객님의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해드릴게요.

오늘도 저희 호텔에

체크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여행 되세요~

김혜린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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