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우인화 / 아나운서 : 우인화 / 기술 : 이수민

(S1 : 아이유 - 가을 아침 [3:38])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유용한 이색 자격증

정보를 가지고 드리미가 돌아왔어요!

여러분 벌써 11월 이라는 게

실감나시나요? 개강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종강이 두 달도 남지 않았네요.

무엇보다 종강후면 곧 2018년!

한 살 더 먹는다는 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참

빠른 거 같죠?

그렇다보니 계절도 빨리빨리

변하는 게 느껴져요. 특히나

봄과 가을은 점점 짧아져 제대로 즐기기엔

시간이 부족한 거 같아요.

지금은 주위 나무들이 노란색,

빨간색 단풍들로 예쁘게 물들었지만

이것도 곧 떨어진다는 생각에

아쉽기만 하네요.

 

(M1 : 볼빨간 사춘기 - Blue [3:06])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예쁜 단풍들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지 생각해보다

주위가 온~통 나무로 둘러싸인 곳,

바로 숲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실 숲에 가본 거라곤

동네 뒷산이 다 인지라

어느 숲을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 하던 그때!

숲 해설가라는 자격증을 발견했어요.

문화재나 미술 작품 등을 해설해주는

것은 많이 봐왔지만 숲을 해설한다?

어떤 자격증인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알아보실까요?

 

(M2 : 폴킴- 있잖아 [3:28])

‘숲 해설가’라는 자격증은

숲을 전문적으로 해설해주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숲을 설명한다. 라는

개념 보다는, 숲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갖도록 안내하는

자연가이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숲 해설사가 하는 구체적인

일을 알아볼까요? 숲 해설가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 숲 등에서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나무나 식물에 대한

생태적 지식, 숲에 얽힌 역사,

숲과 인간과의 관계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일을 한답니다.

 

(M3 : Lenka - Knock Knock [3:40])

그렇다면 숲 해설가가 되기 위해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우선 응시자격은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봉사정신으로 숲 해설을 통해

자연을 지키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습니다.

교육기간은 4~ 5개월로 조금

소요가 되지만 국가가 인정하는

국가 전문 자격인 만큼 취득이

쉽지는 않겠죠? 수업 내용은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안전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러한 것들을 교육 받은 후에

숲 해설가 양성과정을 통과하면

숲 해설가로 활동 하실 수가 있어요.

구체적인 교육 일정과 수강료 등은

각 양성 기관마다 상이하니 꼼꼼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S2 : 악동뮤지션 - 오랜 날 오랜 밤 [4:43])

숲 해설가는 산림교육 확대를

추진한다는 산림청의 계획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에요.

지자체가 관리하는 수목원, 휴양림,

공원에서 이용객들을 안내해주거나

초등학교, 유치원생들의 야외활동에

교육자로 참여할 수 있고,

숲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문화유적해설과 숲 해설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숲 해설가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며 산림청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의 자격증 소식은 여기까지,

다음 주 목요일에 다시 만나요 안녕~

 

S2↗

우인화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