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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 문화 채널 - 제1회 영화편 : 살인자의 기억법2017년 첫번째 문화영상

기획 : 장주희 / 진행 : 이현준 / 촬영 : 박정현, 조해영

[아나운서]

너무 안타까운 운명을 맞이해 관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죄로 김은희 씨를 공개수배합니다. 이 누구 집 애 이름이냐, 걱정하지 마라. 늦은 저녁 집을 나서는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걱정에, 김은희 씨는 이렇게 답합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도 이와 비슷하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멀게만 생각했던 살인마가, 나의 아빠라면 어떨까요?

 

그토록 좋아했던 우리 아빠가 살인마라고 합니다. 아닐 거라고 애써 부정했는데, 정말로 사람을 죽였다고 합니다. 살인마로 밝혀진 아버지를 마주한 딸의 심정. 딸은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는 종종 기억을 잃습니다. 어떤 행동을 하려다가도, 그저 잊고 마는 아버지. 그로 인한 피해는, 딸인 김은희 씨에게로 고스란히 넘어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은희 씨가 겪는 이 피해의 규모가, 생각보다 큰 것이 문제입니다. 아버지의 기억이 하필이면 중요한 순간에서만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 쯤 되면 보는 이들의 마음이 더 아플 지경입니다. 과연, 어떤 중요한 순간에 아버지의 기억이 사라질까요?

 

그리고 문득 은희 씨에게 나타난 민주태 씨. 민 씨는 지속적으로 은희 씨에게 호의를 베풉니다. 그러나 친절한 그의 행동들은 무엇인가 의심스러운데요? 조금 다른 의도가 있어보이는 민 씨. 안 그래도 힘든 인생, 남자까지 말썽입니다. 은희 씨에게 접근한 민 씨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요?

 

관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죄, 지금까지 그녀의 죄의 일부분만 확인하였습니다. 마음을 아프게 하는 그녀의 범죄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그녀의 범죄,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입니다. 현상수배범 김은희 씨의 모습과 제가 던져왔던 질문들의 해답도 바로 이 영화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치게 하는 중죄에 해당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제보 기다리겠습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로, 가뿐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었습니다.

박정현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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