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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song낭송 12주차 - 봄이에게2017년 6월 7일 수요일 점심방송
  • 김채은 아나운서부장
  • 승인 2017.06.07 10:09
  • 댓글 1

제작 : 김채은 / 아나 : 김채은 / 기술 : 이인영

(S1: 색깔속의 비밀 – 연애의 시작 [03:23])

안녕하세요.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여러분께 시를 읽어드리는

낭song낭송의 DJ 김입니다.

요즘 카메라에 관심이 생겨 알아보고 있는데요.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줌렌즈가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직접 다가가기도 하고

한발 물러서기도 하는 사진과

도구를 이용하는 건 염연히 달라서

나쁜 습관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거지요.

음, 생각해보니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줌렌즈처럼

세상을 밀고 당겨주는 도구가 참 많습니다.

나는 같은 자리에 있으면서 그 대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제자리에 가만히 멈춰 있다면

내가 보고자 하는 걸 제대로 볼 수 있을까요?

가끔은 도구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다가가 보는 건 어떨까요?

(M1: Claude Bolling – Irlandaise [03:03])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 건

어디로 데려갈지 모르는 바람에

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겠지

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워낼 수 있는 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 거야

(M2: 유용호 – 우리가 잊고 살았던 작은 것들 [4:18])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쉬고)

박치성 시인의 ‘봄 이에게’였습니다.

올해 3월 모의고사에 필적 확인란 문구로 나와

화제가 되었던 시죠.

살아가다 보면 고비를 꼭 마주하게 됩니다.

그 고비 어느 순간 포기하지 않고 견디다 보면

그것이 기회로 바뀌고 당신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협력자가 되기도 할 겁니다.

(M3: 김동률 – Jump [04:28])

힘겨웠던 고비를 넘긴다고

멋진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고비를 넘다 보면 인생의 어느 순간

지금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웃고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지금이 바로 하나의 힘겨운 고비인

시험 기간이죠?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요.

(S2: 무한도전 – 그래, 우리 함께 [05:55])

오늘의 낭song낭송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오늘이 낭song낭송의 마지막 방송인데요.

아닐 줄 알았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굉장히 시원섭섭한 느낌이네요.

제가 처음 준비한 방송이라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지만, 그만큼 애착이 가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보면

이불 킥할 것 같지만요!

그동안 함께한 모든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 책장에

인생의 지혜 하나, 삶의 힘 하나

쌓였길 바라며 책장이 가득 찰 그날~까지!

낭song낭송의 DJ 김이었습니다.

김채은 아나운서부장  cheun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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