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이인영 / 아나 : 김채은 / 기술 : 이인영

(S1: It's - Show Time [03:10])

채은아? 채은아. 오늘은 뭐 하고 있니?

지금 길을 걸어가고 있는 너.

그래! 바로 너 말이야.

혹시 지금 할 일 없이 멍하니

길만 걷고 있지 않니?

너무 심심하고 무료하지 않아?

그럴 때 지금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잠깐 귀 기울여 보지 않을래?

내가 지금부터 너의 아침 등교 시간,

점심 먹고 공강 시간, 수업 마치고 하교하는 시간,

너의 그런 시간을 채워줄 이야기를

해줄 거란 말이야.

S1↗

오늘의 이야기는 너의 점심시간을 채워주던

점심방송들을 모아서 들려주려고 해.

(M1 : 월하소년 – I Know You Know [03:07])

먼저 월요일 점심방송! 은 바로 바로

지금 너가 듣고 있는 나 ‘CUB와 함께할래?’지~

그래서 바로 화요일 점심방송을 소개해 줄게.

화요일 방송은 바로 ‘책날개를 달자’야!

우리 어릴 때 동화책을 참 많이 보며

자랐었지? 그중에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려면

안드르센의 동화 같은 것들이 아니야?

이 방송은 바로 동화 작가들의 이야기야~

어때? 너의 동화 지식에 날개를 달아보지 않을래?

M1↗

다음은 수요일 점심방송! 바로 ‘낭송낭송’이야~

과거에 시에 운율을 붙여서 낭송하던 것이

발전하여 지금의 가사에 음이 붙어있는

노래의 형태로 바뀐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을 거야. 그만큼 노래와 시는 서로 땔 수 없는

관계지. 이 방송은 그런 시와 노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야. 시와 노래, 그리고 너에게 건네는

따스한 말 한마디, 들어보지 않을래?

(M2 : Knock – 열어줘 [03:30])

목요일 점심방송은

아주 오랫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방송이야~! 이번이 무려 3학기 째라구!

옛날에는 아이돌을 위주로 진행됐다면

지금은 장르와 나이를 뛰어 넘어

다양한 가수의 이야기와 노래를 알려주고 있어.

가수들의 대표적인 노래부터 숨겨진 명곡들까지

모든 노래를 담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도 듣고,

잘 알지 못하는 노래도 알수 있는 방송. 들어볼래?

(M3 : 태연 – Why [03:27])

마지막은! 바로바로 ‘닥터 H의 심리상담’ 이야.

우리 제작님의 이니셜줄 하나를 딴 닥터 H,

닥터는 우리가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마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사실 현대인들은 정신병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닌 만큼

‘현대인들은 심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혹시 내가 알지 못하는 증세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면 이 방송을 들어봐!

물론 중요한 것은 병의 유무가 아닌 너의 마음이

얼마나 행복하냐에 달려있다는 것! 잊지 말고 말이야.

(S2 : 박윤하, 유승우 – 여름밤 피크닉 [03:46])

채은아? 채은아! 지금 뭐 하고 있어?

혹시 아직도 누구를 말하는지 모르겠어?

지금 이 방송을 듣고 있는 너! 바로 너 말이야.

나는 너와 정말 함께하고 싶다고~

오늘은 아쉽게도 이번학기의 마지막으로 너희와

인사하는 날이야. 그리고 더 아쉬운 것은

이 방송을 이 목소리로 들려주는

마지막 방송이기도 하다는 거지.

(아나운서 프리멘트)

즐거운 날이 있으면 그만큼 힘든 날도 있을 거야.

그 모든 일을 알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나 CUB가

곁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널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가져올게.

그럼 다들 다음 학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어때? 나 CUB랑 함께하지 않을래?

이인영 실무국장  96dlsdu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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