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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끌벅적 전국일주! - 9주차 수안보 꿩요리2017년 5월 17일 수요일

제작 : 김성운 / 아나 : 민항섭, 김현영 / 기술 : 김성운

(S1 : Depapepe – Kimidori[3:37])

(S1 : Depapepe – Kimidori[3:37])

꾹이 : 삼촌! 저희가 강원도를 넘어서

드디어 충청도까지 오게 되었네요.

삼촌 : 그러게 말이야. 여행을 한 지도

벌써 이렇게 되었구나.

우리 고향인 경남 창원에서 강원도까지

올라간 후에 다시 아래로 내려오고 있으니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 확 실감 나지?

꾹이 : 정말이요. 눈으로 세계지도를 볼 때와는

다르게 이렇게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껴보니

한국도 정말 큰 나라인 것 같아요!

삼촌 : 하하 그래.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식도락 여행을

시작해볼까?

꾹이 : 좋아요. 얼른 가자고요!

(M1 : The Wanted – Running Out Of Reasons[3:46])

삼촌 : 꾹아, 오늘의 여행지역인 이곳은

어디인 것 같니?

꾹이 : 음…. 충청도라고 하면 아는 지역이

충주밖에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삼촌 : 그래도 꾹이가 반은 맞췄구나.

꾹이 : 네? 반은 맞췄다는 건 무슨 말이신가요?

삼촌 : 이 지역은 충주시에 포함되어있어서

충주라고 해도 맞는 말이라는 뜻이야.

우리가 오늘 즐기게 될 이곳은 바로

충북의 ‘따스한 우물’이라고도 불리는

수안보란다!

꾹이 : 따스한 우물이라고요?

우물에서 따뜻한 물이 나와서 그렇게 불리는 건가요!?

삼촌 : 하하. 그런 뜻이 아니고 말 그대로

온천수를 머금고 있다는 의미로 수안보는

이러한 별명이 붙여지게 되었단다.

(M2 : Depapepe – 파벨헬 : 카논[4:15])

꾹이 : 온…온천이라고요?

삼촌 : 그래. 꾹이가 들어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엔 4대 온천이 있단다.

온양을 비롯하여 유성, 부곡이 있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이곳 수안보야.

꾹이 : 처음 알았어요!

어쩐지 근처에 온천 모양의 업소들이 많이

보인다고 했는데 그런 이유였군요.

삼촌 : 수안보의 온천은 일제강점기 때

개발되기 시작했어. 일본인들이 53℃에

해당하는 온천수를 끌어올리고 여관을

세우면서 본격화되었지.

꾹이 : 일제의 잔재였군요?

삼촌 : 물론 일제강점기 이전에도 수안보의

온천에 대한 기록은 역사적으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해.

꾹이 : 어쨌거나 지금은 관광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니 좋다고 볼 수 있겠네요!

삼촌 : 하하. 결과적으론 그런 셈이구나.

(M3 : 페퍼톤스 - 청춘[5:00])

꾹이 : 그럼 오늘은 음식도 먹고 온천도 즐기고

꿩 먹고 알 먹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일 석 이조겠네요!

오늘 먹게 될 음식은 뭔가요? 삼촌!

삼촌 : 하하. 오늘은 꿩 먹고 알 먹고

해야 할 것 같지 않니, 꾹아?

꾹이 : 에이, 속담으로 말한 거로 장난치지 마셔요.

그만하고 얼른 알려주세요! 궁금하단 말이에요.

삼촌 : 장난이 아니라고? 우린 오늘

꿩 요리를 먹을 거란다!

꾹이 : 네?! 언제나 삼촌의 몹쓸 개그를

들어와서 또 그런 줄 알았는데…. 정말인가요?

삼촌 : 녀석도 참. 가끔은 삼촌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줬으면 한단다.

하던 말을 계속하자면 충주의 수안보는

우리나라 꿩 요리의 메카라고 알려져 있단다.

꾹이 : 꿩으로 만든 요리라니

어떤지 상상이 안 가요. 닭 요리랑 비슷한가요?

삼촌 : 하하. 꿩으로 말할 것 같으면

조류계의 소라고도 불릴 만큼 그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한단다.

꾹이 : 그 정도로 맛있다는 거군요!

(M4 : 유희열 - 여름날[5:06])

삼촌 : 수안보가 꿩 요리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반부터란다.

옛 문헌에도 나타나 있듯이

꿩은 고단백, 저지방 영양식품으로 그 효능을

인정받아 임금님 수라상에까지 올라갔다고 해.

꾹이 : 솔직히 저희가 먹는 조류는 닭밖에 없어서

꿩을 음식으로 먹는다는 것이 생소했는데 옛날부터

조상들은 많이 먹어왔었군요.

삼촌 : 그래. 아까 수안보는 산간 지역이라고 했잖니?

그래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람들은

꿩 사육을 시작하였고 꿩 샤부샤부라는

수안보의 시그니처 음식이 탄생하게 되었단다.

많은 관광객이 꿩 샤부샤부를 먹기 위해

수안보를 찾았고 그에 따라 수안보에는

꿩 요리 전문점들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였지.

꾹이 : 꿩 샤부샤부라는 것은 저희가

징기스칸이라고 부르는 요리랑 비슷한 느낌이군요.

삼촌 : 맞아. 징기스칸의 꿩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야.

(M5 : DAY6 – DANCE DANCE[3:43])

꾹이 : 꿩 샤부샤부말고도 또 다른 꿩 요리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삼촌 : 대표적인 것은 꿩고기를 속으로 쓰는

꿩 만두가 있단다. 아까 말한 샤부샤부에도

이 꿩으로 만든 만두가 들어가기도 한단다.

이 외에도 꿩고기는 거의 모든 음식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해.

꾹이 : 꿩은 만능 식재료군요!

삼촌 : 그렇단다. 꿩 매운탕을 비롯해

꿩 곰탕, 꿩 육회 등 다양한 형태의

요리들이 있으니 수안보에 오면

모든 꿩 요리를 하나씩 다 먹어보는 것이 좋겠지?

꾹이 : 그런 고로 저희도 얼른 꿩 요리를

먹으러 가볼까요? 삼촌!

삼촌 : 좋아. 실컷 먹어보자고!

(M6 : 검정치마 – Stand Still[3:42])

꾹이 : 아~ 정말 맛있었어요.

꿩은 닭과 다르게 생각보다 고기의 육질이

다르네요. 진짜로 육류를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삼촌 : 그렇지? 이 삼촌도 오랜만에 몸보신을

제대로 하니 기운이 팔팔 끓는구나!

꾹이 : 수안보에는 어떤 축제가 열리나요?

삼촌 : 4월이 되면 수안보에서는

‘수안보온천체’라고 불리는 온천 축제가 열린단다.

저기 족욕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물탕 공원이

보이지? 바로 저기에서 축제가 열린단다.

주요 행사로는 꿩 요리 품평회, 온천수로

계란 삶아 먹기 등이 열린다고 하니

먹거리도 즐기고 온천으로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수안보로 가족과 함께 온천여행을 즐기러 오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S2 : Depapepe – 빛날 수 있는 나날[5:03])

꾹이 : 밥도 잘 먹었겠다, 저희도 이제

온천욕 하러 가요. 삼촌!

삼촌 : 그래그래. 몸의 피로를 싹 날려버리고

기분 좋게 다음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보자꾸나.

꾹이 : 다음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삼촌 : 호두과자 하면 떠오르는 곳!

이 정도는 어딘지 알겠지?

꾹이 : 물론이죠. 벌써 기대가 되네요!

삼촌 : 자, 그럼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없애버리러 가자. 꾹아!

삼촌 : 좋아요! 온천으로 Let’s Go!

 

 

김성운 기술부장  tjddns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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