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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들려주song - 공부하기 싫을 때2017년 5월 16일 화요일

제작 : 김현영/ 아나 : 김현영 / 기술 : 백승협

(S1 : 윤시내 – 공부합시다[3:19])

띵동! 사연 들려주송! 사연 들려주송!

안녕하세요. 사연 들려주송의 김현영입니다.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우리 창원대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

서로 살아온 환경도, 문화도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들은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언어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음악만큼은 세계 공통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겠죠?

그! 래! 서! 제가 준비해봤습니다!

음악을 통한 우리네 이야기!

지금 바로 들려드리겠습니다!

(M1 : 자우림 - 일탈 [3:59])

이번 주는 공부하기 싫을 때를 주제로

사연을 받아봤습니다.

저희가 저번 주 까지만 해도

중간고사 시험기간 이었잖아요.

뒷북치는 걸 수도 있겠지만

다들 중간고사는 잘 치셨나요?

우리 창원대 학우 여러분들은

모든 게 다 완벽하니까

시험도 잘 쳤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러분들은 공부하기 싫을 때가 언제인가요?

저는 시험기간일 때가 공부하기가 제일 싫더라고요.

근데 되게 특이하게도 시험기간만 되면

공부를 제외하고 하는 모든 활동은

다 재밌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하기 싫었던 것들도

시험기간만 되면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우리 창원대 학우들도 저와 똑같으신가요?

(쉬고) 네? 똑같다고요? 어머, 저희 통했네요~

그렇다면 이제, 우리 한국 학생과 유학생의 사연!

유학생의 사연 먼저 들어보시죠!

(M2 : 빅마마 – Beautiful Day[3:38])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대학교 방송국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듣고 있는

한국에 온지 3년 된, 26살 베트남 유학생입니다.

저는 시험기간에 공부를 해야 하는데

갑자기 놀러가고 싶을 때 공부하기가 싫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그 욕구를 해소하는

저만의 방법이 있는데, 바로 시험 끝나고

하고 싶은 것을 버킷리스트처럼 적는답니다.

그렇게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이 방법은 저희 어머니가 저에게 가르쳐 주셨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공부하는 것을

정말 죽기보다 싫어해서 매일 놀기만 했었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답니다.

어느 날, 시험기간 이지만 놀기만 하는 저의 모습을

어머니는 보기 싫으셨나 봐요.

갑자기 종이와 펜을 가져오라고 하시더니

시험 끝나고 하고 싶은 것을 적으라고 하셨답니다.

다 적은 후에, 어머니께서 제가 시험을 치기 위해

성의를 다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종이에 적은 것을 다 해주겠다고 하시는 거 에요.

그것을 얻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 했고

그 결과, 놀라울 정도로 시험을 잘 쳤답니다.

그리고 정말로 어머니가 약속을 지켜주셨고,

그 후론 이 방법을 주로 쓰고 있답니다.

지금 여행을 떠나고픈 저의 마음을 담은 노래,

이승기의 여행을 떠나요 틀어주세요~

(M3: 이승기 – 여행을 떠나요[4:16])

사연을 보내주신 우리 유학생은

공부하기 싫을 때 버킷리스트처럼

시험기간 끝나고 하고 싶은 것을 적는다고 했는데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께서도

이 방법을 통해 임용을 준비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궁금했던

저는 시험기간 때 해봤지만 실패했답니다.

시험 끝나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막 적다보니

저는 오히려 더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하지만 이 방법이 우리 유학생과는 잘 맞았나 봅니다.

다음은 우리 한국 학생의 사연입니다.

이번에 사연 보내주신 분은

글 솜씨가 아주 뛰어난 남학생인데요.

우리 모두 집중해서 들어볼까요?

(M4: 박혜경 – 동화[3:32])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대의 목소리를 맡고 있으며

2학년에 재학 중인 중저음입니다.

전공 공부는 해야 되는데

과제는 넘쳐나고, 동아리 활동에 데이트까지…

대학에 왔더니 정말 신경 써야 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면

오히려 아무것도하기 싫어지고

빈둥대며 놀고 싶더라고요.

그저 이불 덮고 누워서

열심히 스마트폰이나 만지작대면

시간이 어찌나 빨리도 가던지…

이것만 하고.. 이것만 하고.. 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다가,

결국 밤이 됐을 땐 ‘시간 늦었는데

그냥 내일하자..’ 할 때가

얼마나 많았던지 참...

이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M5: 윤석철 트리오 - 여대앞에 사는 남자[3:42])

하지만 계속 이런 인생을 살다가는

제 앞날이 보이지 않게 되겠죠?

그래서 저는 공부하기 싫을 땐

아무리 귀찮더라도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도서관을 찾아간답니다.

뭐, 천성이 게으른 저는 도서관을 가도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하지만

도서관 열람실에 들어가 책을 펴고

분위기 좋은 재즈음악을 들으면

정말이지 평소보다 집중력이

배는 오르는 기분인 것 같거든요.

그 후로 저는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좋아하게 됐고.

가끔 학교 공강시간뿐만 아니라

여유가 생길 때도 도서관을 가곤 했죠.

몰론 지금은 동아리 활동으로 정신이 없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요.

이 얘기를 하다 보니

제가 도서관에서 자주 들었던 노래가 생각나네요.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에 나오는

유명한 피아노곡이죠?

Magic Waltz 틀어주세요~

(M6: unknown – Magic Waltz(피아니스트의 전설, 1998)[3:03])

저도 스마트폰을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많은 공감을 하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우리 한국 학생처럼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공부하러 갈 수 있는 강심장은 없었어요.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외출을 한다면

마치 엄마가 1살도 안된 갓난아기를

집에 혼자 두고 외출을 하는 느낌이라서

스마트폰을 꽉 잡고 외출을 해야 하죠.

이런 면에서 우리 한국 학생이

저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S2 : 트와이스 – cheer up[3:28])

여러분! 오늘 두 사연 공감하며 들으셨나요?

아니면 서로에 대해 이해하며 들으셨나요?

한국 학생들! 그리고 유학생 여러분!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이 방송,

사연 들려주송을 듣고

서로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창원대학교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날까지 사연 들려주송은 계속됩니다.

다음 주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현영  hy45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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