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최재우 / 촬영 : 김성운 / 기자 : 이인영

[스튜디오]

창원대학교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이인영입니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98년생 학우 여러분, 성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그럼 5월 넷째 주 cub news 시작합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취직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이전과 달리 요즘은 대학생들이 창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위하여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는지 김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현장]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취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이전과 달리 요즘은 대학생들이 창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본교에 재학 중인 학우들도 여느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교 앞 푸드트럭이 많아지다 보니 푸드트럭으로 창업을 시도하려는 학생들도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 신수종/일어일문학]

Q. 청년의 입장에서 창업을 시도했을 때, 좋았던 점이 무엇인지

일단은 누구 밑에서 돈을 받으면서 일하는 게 아니고 그날 버는 수익같은 것은 내가 다 가져갈 수 있고 이게 작은 장사라도 해보면은 재료비라던가 원가, 순수익 매출 같은 것이 신경이 쓰이거든요. 어떻게 가게가 돌아가는지 조금은 알게 된다고 해야 하나, 창업이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라서 한번 시도해 본 것 같습니다.

청년창업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습니다.

또한 창원대학교 내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위하여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단을 운영 중입니다.

올해에도 창업지원단에서 창업을 꿈꾸는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캠프가 개최됩니다.

청년창업캠프에서는 5월 26일부터 27일, 총 이틀 동안 아이디어 멘토링, 창업 경진대회, 창업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손미선/창업지원단]

Q. 청년창업캠프를 개최하는 취지가 무엇인지

창업캠프는 기존 어렵게만 느껴진 창업을 좀 더 재미나게 풀어봄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창원시에서 주관한 청년창업캠프는 경남지역에 있는 대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창업아이디어 멘토링 및 경진대회 창업페스티벌을 통해 대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창업문화를 보여주고자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의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창업은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 그리고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우리 창업지원단은 교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청년창업캠프 참가신청서는 창원대학교 와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5월 17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 받습니다. 청년창업 마인드를 고양하고자 운영되는 청년창업캠프, 이외에도 학내에서 청년 창업생을 위해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학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CUB 뉴스였습니다.

[스튜디오]

두 번째 소식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로 조기 대선이 치러줬는데요.

갑작스러운 대선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뜨거웠던 19대 대선 김채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현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로 인한 조기 대선. 갑작스러운 대선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높은 관심 속에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과 이벤트가 눈에 띄었는데요. 특히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을 통해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문화 예술계에서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근처에서도 투표 인증사진을 찍으면 혜택을 주는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이번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약 1.4%가 오른 77.2%를 기록하였습니다.

[인터뷰 - 이건혁 / 신문방송학]

Q. 이번 대선 투표율 급증에 대해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증가하는 현상은 민주주의의 성숙도와 관련이 높습니다. 민주주의가 충분히 성숙한 사회에서는 투표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고, 그런데 민주주의가 후행하거나 퇴행한다고 할 때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참여 성향이 높아지는 것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주요 다섯 후보의 열띤 접전 결과, 국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는 기호1 번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부정부패가 없는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문재인 1번가’라는 정책 쇼핑몰 홈페이지를 만들어 자신의 정책들을 홍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인터뷰 - 최승규 / 신문방송학]

Q. 당선자에게 한마디 

이번 대통령이 당선되는 걸 보면서 국민이 저번에 박근혜 (국정 농단) 사건 때문에 많이 화났었구나… 정권교체를 많이 원했었구

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리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국민이 믿고 뽑아줬으니까 자기가 내건 공약에 대해서는 열심히 지키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관련 공약들을 살펴보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81만 개 창출, 비정규직 격차 해소, 최저임금 1만 원으로 인상 등 다양한 정책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시·학사 비리와 연루된 대학은 각종 지원을 배제 및 중단시킨다는 공약을 내세워 부정부패 척결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통령 부재 시기가 있었던 만큼 새로운 정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만큼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눈으로 보이는 공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CUB 뉴스였습니다.

[스튜디오]

5월은 다른 달보다 행사가 많아 순식간에 지나갈 가능성이 높으니 더욱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학기에는 2주에 1번씩 영상뉴스로 학우 여러분들을 찾아오고 있으니 이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나은 방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월 넷째 주 cub news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운 기술부장  tjddns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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