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민항섭 / 아나 : 민항섭 / 기술 : 백승협

(S1 : 피아노 포엠 -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3:39])

여러분은 지금 건강한 정신상태를 갖고 계십니까?

나같이 건강한 사람이 정신병에 걸릴 리 없다구요?

단지 성격이 이럴 뿐인데

이게 무슨 정신병이냐구요?

여러분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대한민국 국민의 27.6%는

평생에 한 번 정신질환이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즉 대한민국 국민 약 4명 중 1명은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이전에 앓았던 적이 있다는 거죠.

자, 그렇다면

정신질환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고

과연 나에게 해당하는 것이 있는지

저 닥터 H와 한번 알아볼까요?

(M1 : 윤석철 트리오 - 즐겁게, 음악. [5:10])

급변하는 현대 사회,

여러분은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자신의 적성을 찾아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나요

아니면 혼란을 느끼고

과연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이 일이 내게 맞는지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만약 현재의 일에는 흥미를 못 느끼면서

미래의 막연한 행복만을 추구하며 살고 계신다면

파랑새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겠네요.

(M2 : 윤석철 트리오 - 여대 앞에 사는 남자 [3:42])

파랑새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여,

한 직장에 오래 있지 못하고

여러 곳을 옮겨 다니곤 한답니다.

대학생으로 치자면

현재 자신의 전공이 맘에 안 든다고

막연하게 자퇴를 하거나

타 학과로 전과할 때를 예로들 수 있겠네요.

(M3 : 윤석철 트리오 - Attack Key [6:28])

파랑새 증후군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난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고 합니다.

부모에게 의존도가 높은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성장이 더디므로

사회에 나와서 현실과 이상에 부딪히게 되어

아무 대안도 없이 하던 일을 그만두기도 한다네요.

이러한 증세가 계속된다면

자신은 몰론이고 주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죠?

(S2 : 피아노 포엠 - 영혼을 팔기에 좋은 계절 [3:51])

파랑새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작은 목표부터 달성해 가면서

성취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자신의 상황을 상담할 수 있는

직장 동료를 만드는 것 또한 좋은 해결방안이죠.

성취감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직장 동료를 통해

자신의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다면

현실을 부정하거나쉽게 의욕이 없어지는 증상들 또한

금방 없어질 수 있겠죠?

오늘의 심리상담은 여기까지입니다.

들어주신 청취자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민항섭 제작부장  hunsup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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