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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 오늘의 아침 시사 스크립트2017년 4월 21일 금요일

제작 : 민항섭 / 아나 : 민항섭 / 기술 : 김성운

(S1 : Frank Mills - The Happy Song [2:47])

안녕하십니까. 한 주간의 시사 소식을

가볍고 빠르게 날씨에 비유하여 알려주는

오늘의 아침 시사 스크립트, 오아시스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세계, IT

그 어느 한 부문도 놓치지 않고

여러분에게 정확한 시사 소식을 알려줄 테니

청취자 여러분들도 두 귀를 열고

잘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M1 : 박경 - 자격지심 [3:24])

먼저 정치부문의 날씨입니다.

현재 정치부문의 날씨는

갑작스럽게 닥쳐온 태풍으로 인해

외출을 삼가셔야 할 것입니다.

지난 1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건 하늘이 정한 것"

이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이날 한 시사프로에 출현해

‘집에서 설거지를 하느냐’ 라는 질문에

“설거지를 어떻게 하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선 성차별과 관련해 논란이 많은데…

다른 누구도 아닌 대선 후보가

불난 집에 부채질을 뛰어넘어

아주 태풍을 일으킬만한 발언을 했다는 게

정말 놀랍네요.

(M2 : 이문세 - 봄바람 [3:36])

다음은 경제 부문의 날씨입니다.

경제부문은 현재 전국적으로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상쾌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7%로

상향 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IMF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또한

석 달 전인 지난 1월의 전망치인

3.4%보다 0.1%가 오른

3.5%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에 IMF는 "세계 경제는

글로벌 투자 및 제조업, 무역 회복세에 힘입어

지속적 성장세가 전망된다"면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나라에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가 앞으로도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

(M3 : Real Group - Big Bad World [3:14])

다음은 사회부문의 날씨입니다.

현재 사회부문의 날씨는

안개를 동반한 비구름이 하늘을 뒤덮겠습니다.

지난 18일 부두길을 달리던 컨테이너가 쓰러지면서

안에 실려 있던 고무원액이

부산 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새벽부터 부산 동구 좌천동을 따라,

부산만으로 흘러드는 부산천 일대가

하얀 고무원액으로 뒤덮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하천을 가득 채운 고무의 냄새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답니다.

정말이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까 봐

너무 걱정됩니다.

비구름이 싹 개고 맑은 하늘을 되찾듯이

부산천 또한 고무원액을 얼른 쓸어 담아,

하루빨리 깨끗해진 모습을 보고 싶네요.

(M4 : Tape Five - Bad Boy Good Man [4:17])

다음은 세계부문 날씨입니다.

현재 세계부문의 날씨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역대 최악의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이

역대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거리에 붙여진 후보자들의 벽보가 훼손되고

유세장에는 폭력 시위까지 일어나고 있다 하는데요.

심지어는 두 명의 청년이 한 후보를 겨냥하여

테러 기도를 하기도 했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투표할 후보자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여전히 34%나 된다고 합니다.

한 프랑스 시민은

이번 선거는 좌파 우파 할 거 없이

각 후보자에 대한 실망이 너무 크다며

현 상황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파리 대선.

과연 이번 대선 이후에

파리의 앞날에 햇볕이 창창할지

아니면 오히려 날씨가 더 악화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M5 : Wouter Hamel - Live A Little [3:11])

마지막으로 IT 부문의 날씨 알려드리겠습니다.

IT 부문은 현재 골칫거리인 미세먼지가 걷혀

바깥 활동을 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에

자사 검색엔진과 웹브라우저 등을

기본 앱으로 설치하도록 강요하던 관행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벌금을 부과하고

제조사들에 앱을 다운받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못하도록 막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구글은

한화로 약 89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구글 앱 의무설치를 강요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사실 저도 스마트폰 쓰면서

워낙 쓸데없이 깔린 기본 앱들 때문에

꽤 골치 아팠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미세먼지와도 같았던

구글 기본 앱들이 사라져

깨끗한 스마트폰 화면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S2 : Frank Mills - Music Box Dancer [3:32])

오늘 날씨를 다시 살펴보면

정치부문의 날씨는

태풍과 같은 발언으로 인하여 난립니다.

사회부문과 세계부문 또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등

안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경제와 IT 부문에선

봄에 걸맞은 화창한 날씨가 되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오아시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들어주신 청취자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민항섭 제작부장  hunsup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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