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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GO!양이 - 이스탄불을 연결해 주는 중심지로 향하다!2017년 4월 20일 목요일

제작 : 백수민 / 아나 : 김현영 / 기술 : 백수민

(S1 : Shiny Boy - 조이[3:24])

안녕! 저번에 비에 젖었던 몸을

따스한 햇볕에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나니

기분이 너무나 좋은 아침인 거 있지?

터키로 오기 전 모로코에서의 여행을

잠시 떠올려봐! 첫날에 들렸던 곳 말이야!

(잠시 쉬고) 맞아! 우린 탕헤르 항구에 갔었지!

모로코에 탕헤르 항구가 있다면,

터키에는 에미뇌뉘 선착장이 있다고 할 수 있어.

이스탄불을 연결해주는 중심지로

구시가지, 신시가지, 아시아권을

어떤 곳보다 빠르게 연결해 주는 곳이 바로

보스포루스 해협을 끼고 자리한

에미뇌뉘 선착장이라고~

오늘은 그곳의 고양이들을 만나러 떠나보자!

(M1 : 유희 - 잘생기질 말던가[3:21])

에미뇌뉘 선착장이 얼마나 유용하냐면,

실제로 차를 이용해 아시아 구역으로

가자면 1시간이 넘게 걸려!

하지만 이 에미뇌뉘 선착장을 이용할 경우엔

페리를 타고 고작 15~20분 만에 갈 수 있다고~

요금도 3리라, 한화로 약 1,500원 정도로

저렴하니 많은 사람이 이용하겠지?

에미뇌뉘 선착장을 따라 길게 광장이 이어져 있고,

보스포루스행 대합실 앞에는

푸르른 잔디밭 공원도 펼쳐져 있어.

이곳 대합실 주변과 공원에는

고양이들이 매우 북적북적해~

술탄 아흐메트 공원과 더불어

이스탄불에서 고양이 밀도가

가장 높은 장소 중 한 곳이라고 할 수 있지!

특히 아기 고양이들에게 이곳은

은신처이자 놀이터이고, 급식소 노릇도 한다는 점!

이야기를 들어보니, 에미뇌뉘 선착장은

터키 사람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곳이지만,

고양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장소 같지?

자연 속에서 뛰노는 고양이들의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면,

잊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야!

(M2 : 랄라스윗 - 오늘의 날씨[3:25])

에미뇌뉘 선착장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난 이곳에 오자마자 콧속을 간지럽히는

고~소한 냄새에 알아차렸지!

항구의 별미는 바로바로 발륵 에크멕,

즉 고등어 케밥이라는 걸 말이야~

보스포루스 유람선이 드나드는

선착장 주변 작은 배에서는

고등어 케밥을 만들어 내는 가게들이 성업 중이야.

다양한 해산물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기에도 최적화되어 있지만!

터키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파는 곳이 많아

현지인들과 여행자들로 항상 붐빈다고 해.

생선 굽는 냄새가 솔~ 솔~ 풍겨오니.

더는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 알고 있지?

우리도 한 손에 고등어 케밥을 들고서

여행을 계속해보자고~

(M3 : 옌 - 내 맘 알까[2:57])

이제 선착장에서 시야를 조금 더 확장해

해협을 바라볼까?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보스포루스 해협은 이스탄불의 아시아와 유럽을

구분하는 경계선이야.

해협의 동쪽이 아시아! 서쪽이 유럽이지~

유럽 지역은 보스포루스 해협의 출구인

골든 혼을 기준으로 다시 남쪽의 구시가지와

북쪽의 신시가지로 나뉘어.

그렇기에 이 해협은 예로부터

국제 무역의 중심지였지.

흑해와 지중해, 마르마라 해를 연결하는 수로로서

지리적 가치가 높았기 때문이야!

중세의 교통로와 무역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은 물론, 냉전 시대에는

지중해로 진출하기 위해 남하하던

소련을 막는 마지막 보루였다고~

길이는 약 30km로 폭이 가장 좁은 지점은

약 600m에 불과한 작은 바다이지만

무시하다가는 큰코다치고 말걸?

물살이 매우 거칠고 빨라서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거든!

(M4 : 데일리노트 - 너에게 부르는 노래[3:48])

보스포루스 해협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 다리가 2개뿐이라는 점!

그렇기에 차량 이동이 불편해.

두 지역을 통근하는 이스탄불 시민들이

주로 바푸르라고 불리는 연락선을 이용하는 이유지~

하지만, 이런 악조건은

보스포루스 해협의 양쪽 기슭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하얗게 잊히고 말 거야~

돌마바흐체 궁전, 루멜리 히사르 요새 등

이스탄불의 유서 깊은 건축물들과

고급 주택, 오래된 복조 별장이 늘어서 있는 모습에

너는 혼을 쏘~옥 뺏기고 말 테니까 말이야!

해변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도

많으므로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지!

푸른 바다와 맛있는 음식,

상쾌한 바람이 있는 곳에서

무릎에 앉은 고양이까지 쓰다듬을 수 있다면,

유토피아, 그 자체가 아닐까?(웃음)

(M5 : 정바스 - Little You[3:15])

많은 사람이 보스포루스 해협의

푸른 물결을 가르며 여행을 즐기기 위해

이스탄불의 시가지를 둘러보는

보스포루스 유람선 투어를 많이 이용해.

만약에 네가 유람선 투어를 이용하고 싶다면,

이스탄불의 일몰부터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저녁 시간에 맞춰 탑승하길 추천해줄게~

투어의 종류는 다양한데

에미뇌뉘 선착장에서 출발해

보스포루스 제2교까지 올라갔다가

되돌아 내려오는 코스가 일반적이야.

그밖에 에미뇌뉘 선착장에서 흑해 입구로 향하는

유람선, 오르타쾨이에서 출발하는 왕복 유람선도

있지만 말이야~ 둘러보고 싶은 관광지를

잘 생각해 루트를 결정해야겠지?

이 유람선 투어,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편이니

후회하지는 않을 거로 생각해!

아무래도 사방이 꽉 막힌 자동차보다는

탁 트인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는 것이 그 나라를

너의 작고 빛나는 두 눈 속에 담아두기에

더 좋을 테니까 말이야.

(S2 : 로맨틱 펀치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4:07])

오늘은 터키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눈이 만족한 것은 물론!

내 입맛에 딱 맞는 고등어 케밥 덕분에

입맛까지 사로잡혀 버렸네!

고양이는 흔히 잡식성으로 알려졌지만

본래 육식 동물이기 때문이기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명확해.

고등어와 같은 생선은 정말로 좋아하지만,

양파와 커피, 포도는 물론

가지와 토마토같이 솔라닌을 포함한 식재료는

금! 물! 그 자체라고~

흐암~ 배가 부르니깐 잠이 솔솔 쏟아지네.

오늘은 이만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다음엔 터키의 마지막 날이 될 테니

아쉽지만,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있으라고!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자, 안녕~

백수민 수습국원  skstbvjcjq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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