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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들려주song - 사랑2017년 4월 11일 화요일

제작: 김현영/ 아나: 김현영/ 기술: 백승협

(S1 : 어쿠스틱 콜라보 – 설렘 가득[3:32] )

띵동! 사연 들려주송! 사연 들려주송!

안녕하세요. 사연 들려주송의 김현영입니다.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우리 창원대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

서로 살아온 환경도, 문화도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들은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언어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음악만큼은 세계 공통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겠죠?

그! 래! 서! 제가 준비해봤습니다!

음악을 통한 우리네 이야기!

지금 바로 들려드리겠습니다!

(M1 : 디에이드 – 알러지[3:16])

이번 주는 사랑에 관한 주제로 사연을 받아봤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저는 고등학생 때 대학교에 입학하면

남자친구가 생길 줄 알았어요.

마음 아프게도 저를 좋아하는 사람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조차 없었답니다.

이렇게 대학교 와서 남자친구 한번

못 사귀어 보고 졸업하게 되는 걸까? 라며

체념하던 도중에, 어느 순간부터

제 마음속에 한 사람이 자리 잡게 되었답니다.

그분은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성격마저 좋았고, 가끔씩 저를 잘 챙겨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었죠.

그런데 이 분이 제가 본인을 좋아하는 걸 눈치 챘는지

언제부턴가 제게 선을 긋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겁니다.

그런 모습에 너무 속상한 나머지

기분전환을 하고자 머리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죠.

이렇게 하면 그분이 생각나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사람이 머릿속에서,

또 마음속에서 떠나가질 않네요.

(쉬고) 이제 본격적으로 유학생의 사연과

한국 학생의 사연 들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유학생의 사연 들어보시죠!

(M2 : 허니지 – 설렘[3:47])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1년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여러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그중 중학생 때 만났던 남자친구가

아직도 생각이 난답니다.

그 남자친구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뛰어나지 않은 곳이 없었죠.

그리고 공부도 잘했답니다.

모든 게 완벽했던 사람이어서

인기도 정말 많았고 고백도 매우 많이 받았죠.

그런데도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더 저를 좋아해주고 바라봐줬어요.

이 친구를 만나면서 많을 걸 배웠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진심’이에요.

이 친구 덕분에 어떻게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지,

또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았답니다.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이유가

이 친구를 아직도 좋아해서가 아닌,

그 시절의 추억이 아름다워서인 것 같습니다.

현재 그 친구와는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첫사랑으로 간직할 수 있게 만들어준

그 친구에게 감사하며

버스커버스커의 <첫사랑> 틀어주세요~

(M3 : 버스커버스커 – 첫사랑[3:46])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여러분도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 또는

첫사랑이 있으신가요?

저는 중, 고등학생 때 남자친구를 만나봤지만

첫사랑이 없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첫사랑의 정의는

처음 사귄 사람이 아닌

정말 내가 처음으로, 이 사람을 만나서 행복했고

이 사람을 떠올리면 가슴이 저릿저릿해지고

‘이 사람이 뭘 하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첫사랑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는 없었지만,

다음에 만날 사람은 제 첫사랑이길 바랍니다.

저도 우리 유학생 친구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을

하루빨리 회상하고 추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한국 학생의 사연 들려드리겠습니다.

(M4 : 써니힐 &데이브레이크 – 들었다 놨다[3:43])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21살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현재 무려! 5살이나 많은

남자친구가 있답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만난 남자친구는

제 이상형과는 무척 달랐어요.

저는 쌍꺼풀이 없는 순한 눈을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또렷한 겉 쌍꺼풀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러나 성격이나 자라온 환경은

저랑 판박이일 만큼 같았기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마음이 잘 맞았답니다.

그래서 한동안 같이 붙어 다니며

동성인 친구들보다 더 친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주위 사람들이 다 사귀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서로 전혀 아니라고 손사래 쳤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오빠가

다른 여자인 친구랑 카톡을 하기만 해도

샘이 나는 거예요, 이성으로 좋아져 버린 거죠.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M5 : 에디킴 – 이쁘다니까[3:15])

하지만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기 때문에

풋풋한 설렘은 느끼지 못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건 제 착각이었습니다!

오히려 남자친구의 진심 어린 말들이,

예를 들어 저에게는 작은 것 하나

소홀히 하고 싶지 않다거나

누구와 사귀어도 네가 아까울 것 같다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제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그런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고

저는 종종 주위 사람들에게 넌지시 말을 한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하는 말이라 그 누구도

제 말을 진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에요.

저는 정말 결혼하고 싶을 만큼

남자친구가 좋은데 말이죠.

저희 부모님 세대에는 지금 나잇대에

서로 만나 결혼하기도 했는데, 저라고 불가능할까요?

앞으로도 남자친구와 이렇게 꽁냥꽁냥

예쁘게 서로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하는 그 날까지 말이에요! (웃음)

남자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제목인 곡,

10cm의 <니가 참 좋아> 들려주세요~

(M6 : 10cm – 니가 참 좋아[3:20])

이 사연이 정말 달달한 내용이라

제 몸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습니다.

따뜻한 이 봄날에 가장 어울리는 사연인 것 같아요.

예쁘게 사랑을 하시는 것 같아

너무 보기 좋고요,

저도 이런 예쁜 사랑을 해보고 싶습니다.

21살이지만 남자친구와

결혼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말이죠.

남자친구와 오래오래 예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S2: 브리튼 치즈 – 바나나우유[3:38])

여러분! 오늘 두 사연 공감하며 들으셨나요?

아니면 서로에 대해 이해하며 들으셨나요?

한국 학생들! 그리고 유학생 여러분!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방송,

사연 들려주송을 듣고

서로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창원대학교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날까지 사연 들려주송은 계속됩니다.

다음 주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현영  hy45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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