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이인영 / 아나 : 김채은 / 기술 : 이인영

(S1: 레드벨벳 – Would U [03:23])

연진아? 연진아. 오늘은 뭐 하고 있니?

지금 길을 걸어가고 있는 너.

그래! 바로 너 말이야.

혹시 지금 할 일 없이 멍하니

길만 걷고 있지 않니?

너무 심심하고 무료하지 않아?

그럴 때 지금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잠깐 귀 기울여 보지 않을래?

내가 지금부터 너의 아침 등교 시간,

점심 먹고 공강 시간, 수업 마치고 하교하는 시간,

너의 그런 시간을 채워줄 이야기를

해줄 거란 말이야.

오늘의 이야기는 화요일 저녁 시간에

너에게 들려주던 “네 열전을 보여줘!”이야.

(M1 : 슈가볼 – How was Your Day [03:35])

음? 네 열정을 보여 달라고?

라디오 방송을 듣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고?

(웃음) 물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이

많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아니야~

열.전! 여러 사람의 전기를

차례로 벌여서 기록한 책이라고~!

그러니까! 바로 ‘인물 열전’할 때 그 열전이야~!

어릴 때 위인들의 열전을

다들 한번 씩 읽어보면서 자랐을 거야.

그런데 라디오에서 열전이라니? 의아하니?

우리의 삶 속에서 표본과 귀감이 될 만한

인물들의 일대기를 드라마 형식으로 알려줌으로써,

인생의 방향에 혼란을 겪는

너의 삶의 지침서역할을 해주려 해.

열정적인 삶을 산 인물들의 열전을 통해서 말이야!

(M2 : 커피소년 – 행복의 주문 [03:24])

장 파울이라는 독일의 소설가는 이런 말을 했어.

“관객한명도 소중히 하라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아서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한 장 한 장 공들여 읽는다.”

그냥 평범한 사람의 인생도 한권의 책이 되는데

우리의 삶의 표본이 되는 인물들의

인생은 과연 어떨까?

그림, 음악, 영화와 같은 예술을 남기기도 하고,

희생과 나눔, 그리고 봉사를 통해

세계의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기도 해.

또 자유와 인권을 위해 노력하여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된 사람들도 있어~

우리 이런 사람들의 인생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을래?

마치 열전을 읽듯이 말이야!

내가 화요일 저녁마다 들려줄게!

(M3 : 어쿠르브 – 몰라 너 싫어 [03:26])

뭐~? 열전은 지루하다고?

우리가 무슨 어린애냐고?

에이~ 어린애 취급을 하는 게 아니야!

단지~ 우리도 삶을 살아갈 때

힘겨운 일, 어려운 일을 겪잖아.

그럴 때 어릴 때 인물들의 열전을 읽으며

“나도 커서 이런 사람이 될 거야” 했던 것처럼

힘든 일을 극복하는 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이야기야.

운명의 여신은 언제나 과감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젊은이의 손을 들어준다고?

(S2 : 코로나 – My way [03:41])

연진아? 연진아! 뭐 하고 있어?

혹시 아직도 누구를 말하는지 모르겠어?

지금 이 방송을 듣고 있는 너! 바로 너 말이야.

나는 너와 정말 함께하고 싶다고~

화요일 저녁에는 힘들고 지친 생활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또 어쩌면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지 않을래?

다음에는 널 위한 또 다른 이야기를 가져올게.

어때? 나 CUB랑 함께하지 않을래?

연진아~ 연진아~ 뭐 하니!(노래 부르듯)

이인영 실무국장  96dlsdu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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