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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요일 6주차2024년 04월 09일 화요일 점심방송

제작 : 이지영 / 아나운서 : 이지영 / 기술 : 김수빈

(S1: 아이유 – Blueming [03:51])

안녕하세요~ 꽃에 이야기를

담아 전하는 ‘화’ 요일의

꽃가게입니다. 오늘도 편지를

배달해 주셨네요. 그럼

편지의 주인분께 어울리는

꽃다발을 만들어드릴 테니,

완성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의 편지 발신인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계신 분입니다.

이 편지 속의 주인공에게

어떤 꽃다발이 어울릴지

고민이 되네요. 편지를

한 번 자세히 읽어봐야겠습니다.

(M1: 이민혁 – 알아 [03:28])

벚꽃이 피었다 지고,

싱그러운 내음이 물씬

풍기는 요즘이네요. 이렇게

좋은 날과는 반대로 요즘

제 마음은 즐겁지 않습니다.

작년만 해도 열정 넘치게

살았는데, 올해부터는 무슨

일을 하던 잘 풀리지 않아요.

산더미처럼 몰려드는

일거리에, 예전 같지 않은

인간관계까지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것 같습니다.

아침에 무기력하게 눈을 떠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잠들죠.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찾아오는 우울감에 

하염없이 우는 것도

이제는 지치네요.

(M2: 다비치 – 너의 편이 돼 줄게 [03:55])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할 만한

사람인가?' 하는 비관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할

때도 있답니다. 남들이

보면 잠시의 투정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견디며 살아가는

저에게는 버티기 힘든

긴 날들로 다가오네요.

이제 그만 우울함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아, 이게 편지의 끝인 것

같네요. 이제 이 편지에

어울리는 꽃다발을 만들어

봅시다. 때마침 오늘

화훼시장에서 가져온 꽃 중에

사용하기 좋은 꽃이 있어요.

바로, '캐모마일'입니다.

(M3: 팀 23시 – Chamomile [03:16])

캐모마일은 꽃의 모양보다는

차로 더 유명한 꽃이죠?

추위를 잘 견디고 자라나,

여름이 다가오면 산뜻한

사과 향을 풍긴답니다.

향기만 맡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캐모마일의

꽃말은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힘'이에요. 이 작은 꽃이

추위를 견디고 예쁘게

피어난 것처럼 

편지의 주인공분도 우울감을

금방 극복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꽃다발은 깔끔하게

캐모마일 여러 송이를

하나로 묶도록 하죠. 포장지를

풀어서 머리맡에 두시면,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꼭 전달해 주세요.

꽃다발과 함께 선물로 드릴

캐모마일 꽃차도 포장해

주면, 희망찬 기운을

가득 담은  예쁜

꽃다발이 완성됐습니다~

(S2: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02:49])

편지의 주인분께서 마음에

들어 하시겠죠? 이야기와

함께 피어난 꽃이 시들지

않도록 안전하게 배달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 주 화요일에 봬요!

이지영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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