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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요일 5주차2024년 04월 02일 화요일 점심방송

제작 : 이지영 / 아나운서 : 이지영 / 기술 : 김수빈

(S1: 아이유 – Blueming [03:51])

안녕하세요~ 꽃에 이야기를

담아 전하는 ‘화’ 요일의

꽃가게입니다. 오늘도 편지를

배달해 주셨네요. 그럼 

편지의 주인분께 어울리는

꽃다발을 만들어드릴 테니,

완성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의 편지 발신인은 해바라기

같은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이 편지 속의 주인공에게

어떤 꽃다발이 어울릴지

고민이 되네요. 편지를

한 번 자세히 읽어봐야겠습니다.

(M1: 윤하 – 기다리다 [03:41])

저처럼 지독한 짝사랑을

해보신 분이 있을까요?

그분을 처음 본 건 3년 전

이맘때였습니다. 그분과는

직장에서 사수와 부사수로

처음 만났어요. 겉으로

정말 무뚝뚝해 보여서

초반에는 말도 잘 섞지 않았죠.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게 되면서

말을 텄던 것 같아요.

그 이후부터 농담도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해지게 되었죠.

퇴근 후 집에 돌아가 

함께 나눈 말들을 생각하다

그분을 좋아하게 됐다는

것을 깨달았죠.

(M2: 10CM – 고백 [04:16])

그렇게 2년이 흘렀어요.

괜히 제 마음을 들켰다가,

지금처럼 편한 사이로도

남지 못할까 봐 두려웠죠.

결국 계속 제 마음을

감추고,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에 그분이

부서 이동을 한다고 해요.

마음 한구석이 아픈 게,

사랑앓이가 이런 느낌인가 봅니다.

아, 이게 편지의 끝인 것

같네요. 이제 이 편지에

어울리는 꽃다발을 만들어

봅시다. 때마침 오늘

화훼시장에서 가져온 꽃 중에

사용하기 좋은 꽃이 있어요.

그분이 하는 말들은 왜

이렇게 웃긴 건지, 점점

스며들어 버렸습니다.

바로, '매쉬 메리골드'입니다.

(M3: 볼빨간 사춘기 – 나만 안되는 연애 [03:40])

매쉬 메리골드는 '동이나물'

혹은 '입금화'로 불려요.

둥근 잎을 말면 동이 모양의

그릇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또렷한

노란색은 마치 귤처럼 보이지

않나요? 모양도 동그랗게

피어나서 더욱 귤 같은 느낌이죠.

이 꽃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에요. 그럼, 편지의

주인공분을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드려 봅시다.

통통하게 피어있는 여러 색의

꽃울 하나로 묶어줄게요.

꽃의 주변에는 클로버를

꽂아서 꾸미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클로버들이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주겠죠?

포장지는 차분한 베이지색으로

하면 은은하게 예쁠 거예요.

마지막으로 리본을 묶어주면,

짝사랑의 아픔을 겪고

계신 분을 위한 

예쁜 꽃다발이 완성됐습니다~

(S2: 비투비 – MY GIRL [03:54])

편지의 주인분께서 마음에

들어 하시겠죠? 이야기와

함께 피어난 꽃이 시들지

않도록 안전하게 배달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 주 화요일에 봬요!

이지영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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