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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생과방 5주차2023년 03월 31일 금요일 점심방송

제작 : 심지연 / 아나운서 : 빈성운 / 기술 : 심지연

(S1 : 정세린&김준석 - 궐 [02:29])

어서오시게. 난 이 곳의

대령숙수 빈성운일세.

오늘 자네가 나를 도와

전하께 올릴 다과상을 차린다고

들었네. 시간이 없으니

얼른 시작하도록 하지.

오늘 진상품으로 알싸하고

달콤한 계피가 들어왔더군.

그렇다면, 바삭한

모약과는 어떤가?

다식판에 찍는 약과보다

결을 살려 촉촉하고

바삭하게 만들어보지.

또한 유자와 생강을

곁들여 색다르게 만들어보세.

(M1 : 에릭남&이나은 - 끌림 [03:28])

먼저, 약과에 입힐 즙청꿀을

끓여보지. 조청 석 되와

물을 한 되 넣고 끓어

오를 때까지 저어주며

센 불에서 끓여주시게.

생강도 한 줌 넣어 쌉쌀함도

더해보지. 유자 향을

짙게 하기 위해 불을

빼기 전 마지막으로

유자청을 넣고 마무리해주시게.

이제, 약과 반죽을

만들어볼까? 이남박 안에

쌀가루와 계핏가루를 넣고

소금을 살짝 뿌려 간을

한 다음 섞어주시게.

반죽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가는 체에 한 번 내려주는

것이 좋다네. 그런 다음

반죽에 기름을 먹여야 하지,

참기름만 넣으면 향이

너무 짙으니 지짐용 기름과

섞어 반죽에 먹여주시게나.

(M2 : 태연&멜로망스 - Page 0 [03:07])

하얀 가루 없이 쌀가루가

노랗게 물들면 완성이라네.

반죽을 뭉치기 위해서는

소주가 필요한데, 도수가

높을수록 바삭하게 튀겨지지.

음, 평안도에서 내려온

아락주가 좋겠군. 얼른 가져오시게.

소주, 설탕을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뭉쳐주면 반죽 완성이라네.

이때, 너무 많이 치대면

반죽이 딱딱해지니 헐겁게

뭉쳐 한 덩이로 만들어주게나.

다 뭉쳐졌으면 칼로 반을

잘라 겹쳐주시게. 지금

만들고 있는 모약과는

층이 살아있는 약과네.

층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최대한 같은 크기로 만들어

균일하게 밀어야 하지.

(M3: 정세운 - 바다를 나는 거북이 [03:42])

밀대로 밀고 접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총 20겹

정도의 켜가 쌓인다네.

이제 반죽을 한 입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썰어주고 약과 틀에

찍어 곱게 모양을 내주시게.

기름에 튀겨 약과가

위로 뜰 때, 꺼내면 되네.

뜨거운 기운을 뺀 후

즙청꿀에 담그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모약과

완성이라네. 오늘 함께 올릴

차는 향긋한 산수유꽃차가

어떤가? 은은한 단맛과

신맛이 모약과와 잘 어울릴걸세.

산수유꽃차를 담을

다기와 찻잔을 따뜻하게

데워오고 다식을 올릴

식기를 가져오게나.

일각이 다 되었으니 얼른

전하께 다과상을 올려보세.

(S2 : NCT 127 - Road Trip [03:35])

전하께서 오늘의 다과상을

매우 흡족해하셨다는군.

자네 덕에 오늘 무사히

끝낼 수 있었어. 수고 많았네.

오늘의 일과는 끝이니

들어가서 푹 쉬도록 하게.

심지연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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