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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여행 4주차2023년 03월 20일 월요일 점심방송

제작 : 박서인 / 아나운서 : 박서인 / 기술 : 이지영

(S1 : Camila Cabello - Bam Bam [03:27])

승객 여러분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1시 15분에 출발하는

‘더 간 열차’가

승강장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지금

(쉬고) 탑승해주시길 바랍니다.

탑승하신 ‘더 간 열차’는

(쉬고) 호주의 광활한 평원을

달리며 대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저희 열차는

이제 출발하겠습니다.

(M1 : Chris James - Not Angry [03:19])

저희 더 간 열차는 세계에서

가장 긴 남북 종단 열차로,

호주의 ‘레드 센터’를 통과하는데요.

‘레드 센터’는 넓은 사막을

배경으로, 거대한 협곡과

산악지대로 뒤덮여있습니다.

옛날에는 낙타 몰이꾼들이

이곳까지 낙타를 타고

물건을 운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기도 해요.

저희가 출발하는 곳은

‘애들레이드 파크랜드 터미널’

입니다.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시나요? 바로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소리랍니다.

호주의 예술 도시인 ‘애들레이드’는

1년 내내 축제 일정이

가득해 이곳의 시민들은

항상 들뜬 마음이라고 해요.

(M2 : The Chainsmokers - This feeling [03:16])

창문 너머로 황량한 사막이

보이시나요? 이 사막 속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오팔의 도시, ‘쿠버페디’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인데요.

오직 오팔을 얻기 위해

지어진 이곳은 (쉬고) 놀랍게도

땅속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백인의 구멍’이라는 뜻의

원주민 용어, ‘쿠파피티’의

이름을 가져왔다고 해요.

저희 열차는 중간 터미널인

‘앨리스 스프링스’에 도착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커다란 바위는 (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인

‘울룰루’인데요. 이곳은

1987(천구백팔십칠)년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호주 원주민들은 울룰루의

영적인 에너지를 믿으며

신성한 곳으로 여기고 있죠.

(M3 : Taylor Swift - Message In A Bottle [03:46])

저희는 지금 바위산을 지나

협곡 사이를 달려가고 있는데요.

오른쪽에 보이는 이곳은

‘캐서린 협곡’입니다. 주위를

둘러싼 늪이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죠. 자세히 보시면

물속에 악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민물에 사는 악어들의

번식지인 이곳은 악어뿐 아니라

캥거루나 박쥐의 서식지로도

자리 잡고 있답니다.

저희 열차는 잠시 후

종착역인 ‘다윈 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다윈은 ‘라라키아족’의 고향으로,

이곳에선 자연과 맞닿은

원주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요. 역에서 내리면

거리의 조각상과 빌딩의

벽화까지, 원주민의 예술이

담긴 것을 볼 수 있답니다.

(S2 : Banners - Someone To You [03:39])

열차가 완전히 정차할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마시고,

두고 내리는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열차는

늘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서인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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