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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으러 가챠! - 고속도로 정체 속 피자가 먹고 싶을 때는 휴게소 피자 자판기2017년 3월 13일 월요일

제작 : 백수민 / 아나 : 김채은 / 기술 : 백수민

(S1 : Mocca - I Remember[2:48])

안녕하세요, 창원대학교 학우 여러분들!

개강하고 나서 맞게 되는 두 번째

월요일이라 많이 피곤하실 거라 생각되네요.

매주 월요일 아침은 세계의 이색 자판기를

소개하는 ‘뽑으러 가챠!’ 방송을 들으며

활기차게 시작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번 주에 소개해드렸던 소심한 남자들을 위한

꽃다발 자판기 이야기 생각나시나요?

그 꽃다발 자판기가 창원 상남동에도

생겼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오늘 수업이 마치신 후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곧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꽃다발 자판기에서 구입한 꽃다발로

마음을 전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그럼 오늘도 새로운 자판기를 찾아 떠나봅시다!

하나! 둘! 셋! 다 함께 뽑으러 가챠!

(M1 : 옥상달빛 - 가끔은 그래도 괜찮아[2:56])

야심한 밤, 전 저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꼈어요.

왜! 어째서! 문제집 속 문제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치킨만이 제 눈앞에 아른거리는 걸까요?

마치 사람들이 짝사랑하는 상대를 그리워하듯이

밤마다 치킨을 그리워하는⋯. 그래요, 맞아요.

저는 대한민국 고등학교 3학년, 일명 고삼입니다.

여러분도 고등학교 시절, 야식 많이들 드셨죠?

저는 고등학교 입학할 당시에만 해도

날씬한 편은 아니었지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던 평범한 여학생이었습니다.

분명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옷을 사러 가면,

고민하지 않고, “S사이즈 주세요!”라고

외치던 저였는데, 어느 순간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바로 늘어난 뱃살 때문에 말이죠.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씨름해야 하는 이 순간,

저는 배달 책자와 씨름하고 있으니

한숨이 절로 나오기도 하지만, 어쩔 수 있나요.

오늘은 매콤한 양념의 파닭이 끌리는걸요!

(M2 : 소란 - 리코타 치즈 샐러드[3:14])

늦은 밤,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면 늘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오늘 잘 풀리지 않았던 수학 문제에

어떤 식을 대입해야 할까?(잠시 쉬고) 아니요!

작가의 의도가 알기 어려웠던 문학 문제 속

표현의 뜻이 뭘까?(잠시 쉬고) 전혀 아니에요!

저의 제일 큰 고민은 그날의 야식입니다.

세상에는 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많을까요?

제가 매일 야식을 먹는 이유는

그 많은 음식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먹어 달라고 만들어진 음식들인데,

먹지 않는 것은 그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죠?

그러나 밤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한정되어있다는 사실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아무래도 시간대가 밤이다 보니,

열려있는 가게들이 몇 없기 때문이에요.

그렇다 보니 찾게 되는 건 치킨, 피자, 햄버거

그리고 도넛과 같이 간단한 조리 과정을 거쳐

제공되는 패스트푸드가 대부분입니다.

야식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전화 한 통이면 패스트푸드를 주문부터

배달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M3 : 바닐라 어쿠스틱 - 홍삼맛 캔디[3:15])

많은 패스트푸드 중에서도 제가 제일

선호하는 음식은 바로바로 피자입니다!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 치즈, 피망,

고기 등 여러 종류의 토핑이 잔~뜩

올라가 있으며, 그 위로는 고소한 치즈가

사르르 녹아 들어가 있는 피자야말로

환상적인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수능준비로 인해 할머니를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에 주말을 이용하여

할머니 댁으로 향하던 그 날도 어김없이

저는 피자가 먹고 싶었답니다.

그러나 다들 주말이라 놀러 가는지

고속도로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어요.

앞뒤로 꽉 막혀 이대로 고속도로에서

하루를 꼬박 지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니깐요.

제 가족은 간단하게 끼니라도 해결하기 위해

휴게소로 향했습니다.

얼른 할머니 댁에 도착해서

피자를 시켜먹으려던 저도

어쩔 수 없이 간단하게 휴게소 우동이나

먹으려던 참에 마치 피자 위 토마토소스처럼

빨간 자판기를 하나 발견했답니다!

(M4 : 마로니에 - 칵테일 사랑[3:50])

많은 사람이 신기해서 갸웃갸웃

쳐다보던 그 자판기는 피자자판기였어요!

360도 초고온으로 피자 반죽부터

구워서 포장까지 3분 만에 가능하다는

설명을 보고서 저는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전화로 주문해도 30분 정도 소요되는 피자가

이 자판기를 이용하면 단 3분이라니!

신기함을 뒤로하고 저는 얼른 자판기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자판기에는 총 네 가지 종류의 피자를

주문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었는데요,

마르게리따 피자, 카나디안 햄 피자,

베이컨 피자, 그리고 페퍼로니 피자까지!

마침 제가 좋아하는 페퍼로니 피자가

있어서 바로 지폐를 넣어 구매했죠!

주문과 동시에 자판기에서는 피자를

제조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침을 꼴~깍 삼키며 지켜보았답니다.

(M5 : 더 자두 - 김밥[3:44])

윙 윙 소리와 함께 3분이라는 시간을 보내자

상자에 피자가 담겨서 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게다가 센스있게 칼과 포크도 함께

준비되어 나와서 저도 모르게 손뼉을 쳤답니다.

정체된 고속도로 한복판 휴게소에서

먹는 따끈따끈한 피자의 맛이란!

피자의 맛에 감동한 저는 이 피자 자판기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것인지 찾아보았습니다!

이 제품을 개발한 사람은 발명가 클라우디오

토그헬로 미국 여행 중 푸드코트에 있는

자판기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해요.

그렇게 이탈리아에서 세계최초 개발된

피자 자판기는 한국에도 상륙하여

제 배를 채워주는 고마운 친구가 되었죠!

최근에 만들어진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2009년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해운대, 여주,

그리고 국민대학교! 최근에는

강원대학교에서도 미트러버 피자와

스파이시 미트러버 피자 두 종류의

신메뉴까지 추가되어서 운영된다고 합니다!

(S2 : 브로콜리너마저 - 유자차[2:52])

오늘의 자판기는 피자 자판기였네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피자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피자 자판기!

여러분도 발견하게 된다면 한 번쯤

드셔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그렇지만 건강을 위해서 자주 이용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사실,(잠깐 쉬고) 잊지 마세요!

오늘의 이야기 들으시면서

조금은 활력을 되찾으셨길 바라며!

다음 주에 더 환한 모습으로 봬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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