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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빅 5주차2022년 09월 30일 금요일 저녁방송
  • 안정빈 라디오부장
  • 승인 2022.09.30 18:19
  • 댓글 0

제작 : 안정빈 / 아나운서 : 조수현 / 기술 : 김보경

(S1: Galantis – Satisfied [02:35])

지금까지 이런 발명품은

없었다! 안녕하세요. 씽크빅

연구소의 조수현 박사입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저희 발표회에 참석해주셨는데요.

이번엔 어떤 발명품을

들고 왔을지 기대되시죠?

그럼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발명품은

(쉬고) ‘급속 충전 캡슐’입니다.

이 급속 충전 캡슐을 사용하시면

원하시는 것을 매우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발명한 건지 궁금하시죠?

바로, 천둥과 번개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제품이랍니다.

(M1: Imagine Dragons - Thunder [03:07])

여러분은 갑작스러운 천둥 번개에

놀란 적 있으신가요? 저는

저번 주에 우산 없이 집을

나왔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비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까지

쳐서 급하게 근처 편의점에

들어갔는데요. 그러다가

문득 ‘천둥 번개를 이용해서

충전 캡슐을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제품을 소개하기 전, 천둥 번개의

원리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천둥은 공기 중에 전기가

방전되면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는 전기가 흐르지 않는

절연체인데요. 그런 성질을

가진 공기 중으로 전기가

방전된다면, 순식간에

엄청난 고온이 되게 됩니다.

(M2: 세븐틴 -_WORLD [02:58])

전기는 흐르기 위해 노력하지만

절연체인 공기 사이를 흐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막힘없이 잘 흐르던 물도

그 물길을 막아버리면

멈추게 되는데요. 짧은

시간에 뜨거워진 공기는

초음속으로 팽창하게 되고,

주변 공기와 부딪히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소리가

바로(쉬고) ‘천둥’이에요.

천둥은 0.5초 이내의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전기가

지나가는 길인 ‘방전로’의

길이는 수십 킬로미터이죠.

우리의 귀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차이 때문에,

실제 시간보다 긴 시간 동안

천둥 소리가 들린다고 해요.

(M3: 아이즈원 – O’ My! [03:23])

다음은 번개의 원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번개와 같은 전기 방전이

어떻게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가장 많이 연구된

이론은 ‘중력분리 이론’입니다.

대기에는 수직의 전기장이

존재하고, 자유전하가

있다고 보는 것이죠.

번개구름 속에서 양전하와

음전하로 분리되는 과정을

‘중력분리 이론’이라고 해요.

중력분리 이론은 한 가지

과정을 가정합니다. 빗방울이나

우박처럼 무거운 입자에서는

음전하가 떠나지만, 양전하는

구름 입자나 이온 같은 가벼운

입자를 향한다는 것이죠.

이 전하들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충돌하면,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전류가 흐르는데요. 그것이

우리가 보는 ‘번개’랍니다.

(M4: 태일 - Starlight [03:45])

천둥 번개가 생기려면

온난하고 다습한 공기와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필요한데요. 저는 ‘급속

충전 캡슐’을 개발하기 위해

이러한 환경 조건을 잘 갖춘

지역을 찾아갔답니다.

지금부터 실험 과정 영상을

보여드릴 테니 집중해 주세요.

어떠신가요? 천둥 번개가

많이 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방금 보여드린

번개는 광속의 10분의 1

정도로 빠르며, 이 번개가

지나간 주변 온도는

27,000(이만칠천도)입니다.

태양의 표면 온도보다

4배 더 높은 온도죠.

(M5: 엑소 - Power [03:42])

번개가 한 번 내리칠 때의

전기 에너지는 100와트짜리

전구 10만 개를 1시간 가까이

켤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데요.

번개가 70번 내리치면

서울발전본부를 1시간 넘게

가동할 수 있죠. 번개의

순간적인 화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번개의 전기 에너지로

‘급속 충전 캡슐’을

만들었는데요. 순간적으로

내리치는 번개의 에너지를

수집하고 축적 시켜서 캡슐 안에

저장했답니다. 캡슐 안의

전기가 다 닳을 때까지

원하시는 곳에 사용하면 돼요.

(M6: 레드벨벳 – Power UP [03:22])

저는 급속 충전 캡슐을

최근에 산 전기차에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기 충전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 캡슐을 사용하면

30초도 걸리지 않아

너무 편한 거 있죠. 제가

발명했지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급속 충전 캡슐은

친환경 에너지인 만큼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어요.

전기차를 타고 싶어도

충전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고민하신 분들 많으셨죠?

이제 이 급속 충전 캡슐이

있으니 그런 걱정은 접어두세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S2: Conan Gray – Maniac [03:05])

오늘 소개해드린 발명품은

어떠셨나요? 제가 정말 고심해서

만든 발명품인데 (쉬고)

반응을 보니 실패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도

널리 홍보해주시고, 다음 발표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조수현 박사였습니다.

안정빈 라디오부장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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