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 교내 쓰레기 무단투기와 혼합배출 문제를 알리고자 한다. 

지난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대면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학내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들이 교내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거나, 학과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면서 학내 쓰레기양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그로 인해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거나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각 건물의 환경미화 직원이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다시 분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설이 없는 건물도 있으며,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도 이용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기숙사 역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페트병은 라벨을 떼지 않고 배출하거나, 음식물이 플라스틱 용기에 그대로 담겨 재활용품 장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쓰레기 악취 문제와 길거리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학생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건축학과 / 서욱흔

청운지 야외 스터디 카페가 생긴 이후로 사람들이 거기서 음식을 시켜 먹거나 아니면 술을 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러고 나서 남은 쓰레기들을 잘 안 치우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나가면서 그런 거 볼 때마다 마음이 되게 안 좋았는데 다음에 쓰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쓰레기를 잘 치우고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설과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는 한곳에 모아 각 건물 1층에 비치된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에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플라스틱은 용기에 묻은 음식물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플라스틱 전용 쓰레기통에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단, 음식물이 묻어있는 플라스틱 용기는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캔은 내용물을 비우고, 찌그러트려서 배출해야 합니다. 페트병은 캔과 동일하게 진행하되, 꼭 라벨을 제거해야 합니다. 종이는 스티커나 테이프를 제거하고 배출해야 합니다. 

학내에서 취식 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환경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이상 CUB 뉴스였습니다. 

박수연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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