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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드 6주차2022년 04월 08일 저녁방송

제작 : 김보경 / 아나운서 : 이현경 / 기술 : 유수민

(S1: Sufjan Stevens – Mystery of Love [04:09])

역사를 읽어주는 박물관,

‘히스토리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전시실 입구에는

관람객분들의 작품 감상을

도와줄 헤드폰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필요하신 분들은

착용 후, 입장해주시길 바랍니다.

소리는 잘 들리시나요?

헤드폰을 착용하셨으면

지금부터 안내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전시관에는 전쟁의

비참함이 기록된 일기장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 일기장의

주인은 바로. ‘안네 프랑크’입니다.

(M1: Lukas Graham – 7 Years [03:57])

‘안네 프랑크’는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이에요. 그녀는

유복한 집안의 소녀였지만,

어린 나이부터 은신처에서

숨어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1933년에 나치당의 히틀러가

정권을 잡으면서, 유대인 학살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죠.

일기장에는 집단 수용소에

끌려간 유대인들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유가 등장합니다.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자신은 천국에

머무는 수준이라고 말하죠.

이렇게 나치당이 유대인을

상대로 벌인 대학살을

‘홀로코스트’라고 부르는데요.

이로 인해 약 600만 명의

유대인이 희생되었습니다.

(M2: Etham – 12:45 (Stripped)[02:59])

그럼, 지금부터 ‘홀로코스트’가

일어나게 된 배경에 대해

잠시 설명해 드릴게요.

과거부터 유럽 지역에는

‘반유대’ 감정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기독교가

유럽으로 퍼지면서, 예수를

죽인 유대인을 죄인으로

취급했기 때문이죠.

그러던 중,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게

되는데요. 경제 대공황도

함께 찾아오면서 독일에는

‘배후중상설’이 유행합니다.

전쟁 실패의 원인이 유대인에게

있다는 소문이었죠. 유대인들은

자본가의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이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독일에 (쉬고)

반유대주의가 폭발적으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M3 : 하현상 – 3108 [02:58])

이러한 상황에서 빈틈을

파고든 이가 바로, ‘히틀러’인데요.

그는 정권을 잡은 후 나치의

당원들과 함께 (쉬고) 제도적인

차원에서 유대인을 탄압하고,

차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첫 번째가 ‘뉘른베르크 법’

인데요. 유대인과 독일인 사이의

결혼을 금지하고, 유대인

공무원들을 강제로 퇴직시킵니다.

심지어 유대인으로 확인된

사람들의 독일 시민권도

빼앗아 버리죠.

험악해지는 분위기에 불안해하던

유대인들은 결국, 독일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이에

나치당은 ‘제국도피세’라는

명목으로 세금을 부과하는데요.

유대인들은 총재산의 4분의

1을 독일 정부에 제출한 후에

다른 나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M4 : Lauv – The Story Never Ends [03:49])

그러나 유대인 탄압 정책에는

한 가지 문제가 뒤따랐는데요.

바로, 유대인을 구별할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나치는 문화적인

기준에 따라 유대인을

구분했어요. 그래서 법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죠.

이에 많은 학자를 동원하여,

유대인을 구별하는 학문적인

기준까지 마련하기도 합니다.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며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는데요.

이로 인해 독일의 유대인

탄압 정책에는 큰 변화가

생깁니다. 폴란드를 점령하면서,

관리해야 할 유대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치당은

‘게토’를 설치하여 유대인을

한곳에 모여 살게 합니다.

(M5: Ed Sheeran – Supermarket Flowers [03:41])

독일은 폴란드 점령 후,

그곳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을

임의로 사살해요. 그리고

남은 이들은 집단 수용소로

이주 시켜 강제로 노동을

시킵니다. 최초의 가스실

집단학살 또한 폴란드에서

벌어졌는데요. 이러한 방식으로

유대인에 대한 잔혹한 학살이

이어졌습니다.

나치군의 초기 목표는

유대인을 독일과 철저히

분리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소련과의 전쟁으로 인해

계획이 변경되죠. 소련이

생각보다 오래 버티자, 히틀러는

다른 희생양을 찾아 나섭니다.

그 대상은 유대인이었는데요.

히틀러와 나치 당원들은

‘반제회의’에서 유대인들을

모조리 없애버리기로 합니다.

이 계획은 ‘최종해결책’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요. 이 계획에

따라 유대인에 대한 학살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M6: Anson Seabra – Magazines [03:40])

유대인들은 ‘아우슈비츠’를

비롯한 폴란드와 동유럽

지역의 수용소로 보내지는데요.

그곳에서 검사를 받은 후,

건강하다고 판정된 사람들은

강제 노동에 동원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병든

나머지 사람들은 곧바로 가스실로

보내져 죽임을 당하게 돼요.

나치는 유대인 일부를 강제로

자신의 보조로 활용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편지가

하나 전시되어 있는데요.

당시 쓰인 편지를 보면, 수용소의

모습과 유대인들의 절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거예요.

(S2 : Charlie Puth – Left Right Left [03:26])

‘홀로코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제5 전시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즐겁게

관람하셨나요? 다음 전시관에는

‘저내유락도’의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관람을 원하신다면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해 주세요.

김보경 정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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